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대추나무 분재 대추가 주렁주렁

내북 김창임씨, 새 소득원으로 재배

  • 웹출고시간2009.09.06 15:19: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추나무 분재에 주렁주렁 열린 대추를 살펴보고 있는 속리산 야생화 농원 김창임씨의 모습.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김창임(여·58여)씨가 운영하는'속리산 야생화 농원'의 대추나무 분재에 탐스러운 대추가 주렁주렁 열렸다.

김씨는 속리산지역 야생화 850여종을 재배하던 중 대추나무가 재배도 어렵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도 잘 자라 분재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부터 대추나무 분재 130여 그루를 키우고 있다.

정성껏 분재로 키운 대추열매를 방문객들이 무심코 따먹을 땐 마음이 아프다는 김씨는 "지인들에게 대추나무 분재를 선물했는데 너무 좋아하더라"며"대추분재를 도시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회 준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역 대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장과 군내 4농가 육묘장에서 2천여 그루의 분재를 생산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