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오는 16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맞아 재래시장과 연계한 러브투어를 실시한다. 대추축제와 재래시장을 연계한 러브투어는 군의 대표적인 축제인 제3회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에 군청 실과소와 읍면에서 자체적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 인천, 부천, 대전, 청주 등지의 도시민 1천여명이 차량 24대에 나눠 대추축제장과 보은 재래시장 등을 방문하게 하는 행사이다. 군은 러브투어단이 임한리 대추축제장과 보은재래시장을 방문해 대추축제행사 관람과 농·특산물 판매부스 방문과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에 참여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관광도시 보은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및 재래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러브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해당 자매결연 단체들이 도착해서 러브투어 행사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친절하게 안내해 이들 모두가 보은군의 농·특산물을 애용하는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Green-speed(그린스피드) 범군민 서명운동및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가졌다.보은서에 따르면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과속으로 추정되지만 입증이 어려워 경찰에서 안전운전불이행으로 대부분 처리하고 있는 실정으로 경제속도를 지켜 녹색환경에 부응하고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절반줄이기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Green-speed 서명운동을 가졌다. 이날 Green-speed 서명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 등 지역내 기관단체장, 경찰행정발전위원회 조영수 위원장 등 경찰관련단체, 삼산어린이집 명예경찰관이 참석했다.또 이들은 서명식 후 지역주민들의 자전거에 야광반사표지판을 부착해주고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한편 주민 200여명으로부터 그린스피드 안전운전 서명을 받았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교통사고 현장을 찾을 때마다 운전자들이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도로여건 임에도 참혹한 사고현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다"며 " Green-speed 준수 서명을 계기로 교통사고가 발생치 않는 보은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내년 보은군 국도 확·포장사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 의결한 2010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보은군내 국도 확·포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비(국비)가 올해 265억원보다 97억원이 늘어난 362억원이 확보돼 금액기준으로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현안사업별 확보현황은 지난 1996년 착공해 10여년 넘게 추진해 온 보은~내북간 국도 확·포장사업과 내북~운암간 국도 확·포장 사업이 내년도 잔여사업비 159억원과 158억원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2010년도 연말이면 동시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설계노선(안) 변경 등으로 어려움이 겪었던 옥천군 인포리~보은간 국도 확·포장사업도 4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청원군 미원~운암간 국도 확·포장사업도 1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내년 정부의 10% 예산절감과 신규사업 억제방침 등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은군과 관련된 사회간접자본시설의(SOC) 사업비가 원활히 확보됨에 따라 침체된 보은군의 건설경기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청원~상
보은군이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오는 13일 장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또 오는 29일까지 주민공람도 실시되는데 보은군홈페이지나 군청 경제사업과, 장안면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사업시행으로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환경 및 환경오염 피해와 감소방안 등에 대한 주민의견은 오는 11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장안면 봉비리 일원 74만1천725.2㎡(산업단지 68만3천221㎡, 진입도로 5만8천504.2㎡)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됐으며 지난 7월 손실보상계획에 대한 주민 열람을 거쳐 연말까지 토지매입을 마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보은군이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사업비 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보은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도권은 물론 타 시도의 입주 가능업체를 선정해 우수한 입지여건과 기업활동 및 행정서비스 지원 등이
'땅속의 과일'로 불리며 시원한 단맛이 으뜸인 야콘 수확이 한창이다. 보은군 보은읍 봉평리에서 1천650㎡ 밭에 올해 처음으로 야콘 농사를 짓고 있는 김영진(43)씨는 "야콘은 고구마처럼 단맛이 나고 배 맛처럼 시원해 어린이나 노인들이 먹기에 적합하다"며"보은대추축제 행사장에서 팔기 위해 한달 정도 일찍 심어 수확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방이 원산지로 국화과 알뿌리(구근) 식물인 야콘은 미네랄이 풍부해 변비와 비만예방 등 여러 성인병에도 좋고 항암 작용에도 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일손이 없는 농가들의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은군 내북면사무소(면장 이상길)는 지난 9월 이일구(신궁리)씨 부인이 폐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남편이 병간호를 위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된 딱한 사실을 전해 듣고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을 이 씨의 고추밭에 투입해 고추따기 일손지원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김창록(법주리)씨의 모친이 치매로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돼 김씨의 부인이 병간호를 위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되자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농촌일손돕기를 했으며 김백경(봉황리)씨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김씨의 고추밭에서 일손돕기를 했다. 이외에도 내북면 희망근로 참여자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북면 창리에 있는 성제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축협 제9대 조합장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보은축협에 따르면 오는 27일 보은축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1천800여 명(올해 5월21일 기준)을 대상으로 제9대 보은축협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보은축협으로부터 이번 선거 전반을 위탁 받은 보은군선관위는 오는 15~16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실시한다.현재까지 이번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조규운(54) 현 조합장와 최광언(56) 전 이사 등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조 조합장은 지난 2001년 7대 조합장에 당선된 뒤 보은 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린 '조랑우랑'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8대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올해 경북대에서 농학석사 학위를 받은 조 조합장은 전국한우개량조합장 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예산심의위원장, 농협사료감사위원장 등 굵직한 직책을 역임하기도 했다.조 조합장의 3선시도에 도전장을 낸 최 전 이사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로 지난 92년 대기업을 다니다 귀농한 뒤 '조랑우랑' 브랜드 1~ 2대 작목회장을 맡아
보은군은 어려운 농촌의 현실을 이해하고 농가의 적기 안정 영농 실현을 위해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41일간을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각급 기관단체 및 읍면, 실과소별로 노약자, 부녀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고구마 캐기, 대추·사과·배 등 과일수확, 벼베기, 농로작업, 폐비닐 및 빈 농약병 수거, 기타 환경정비 등 농작업이 일시에 겹치면서 농촌 인력이 크게 부족한 분야에 집중적으로 농촌 일손돕기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 농축산과와 각 읍면사무소에는 농촌일손돕기 창구를 설치 운영해 참여 희망자와 농가를 연결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한편 군은 태풍 등 기상재해 발생시에는 긴급 지원체계를 구축해 피해농가에 일손 돕기를 집중 전개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체험학습 및 1사1촌 자매결연 등을 적극 활용해 어려운 농촌지역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제32회 속리축전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보은군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군내 문화예술단체가 참여하고 법주사, 국립공원속리산관리사무소, (주)한화보은공장 등이 후원하는 제32회 속리축전은 오는 24일 속리산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는 속리산 산신제를 시작으로 산채비빔밥 시식회(속리산 조각공원), 송이놀이 재현(속리산 조각공원), 마임마술 및 굿 퍼포먼스(용머리폭포), 제14회 단풍가요제(속리산 잔디공원), 불꽃놀이 등이 열린다. 25일에는 전통의 풍물전통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읍·면 풍물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남사당 바우덕이의 줄타기공연, 7080콘서트(용머리폭포) 등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23일부터 3일간 속리산잔디공원에서 정크아트 전시회, 추억의 속리산 사진전시회가 열리며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서예 및 수석전시회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속리축전을 열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겨울철을 앞두고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유행해 대비해 보은군 보건소가 오는 13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백신부족으로 올해는 무료접종 대상자가 줄어들고 유료접종도 시행하지 않아 주민들의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은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보건소에서 백신접종시 무료의 경우 대상자 만 62세이상 1만475명 중 9천240명(접종률 88%)이 접종을 받고 유료접종은 2천4백명(접종료 5천200원)이 받았다.그러나 올해의 경우 무료접종 대상자가 만 65세이상 9천436명인 가운데 확보된 백신도 이 인원의 80.5%인 7천600명분으로 지난해 무료 접종률 88%에도 미치지 못해 자칫 백신부족사태도 우려되고 있다.또 지난해에는 보건소에서 유료접종시 5천200원을 지불하고 접종을 받았지만 올해는 보건소에서 유료접종을 시행하지 못하게 돼 일반병의원에서 독감백신 접종시 지난해 보다 4.8배 높은 2만5천원에 접종을 받게 돼 가계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한편 보은군 보건소는 65세 이상의 어른신과 기초 생활수급자 중 심폐질환자·당뇨환자, 만성심부전환자 등 만성질환으로 인해 건강악화와 사망률이 높은 급성호흡기 질환자등 우선접종 권장대상
시장규모는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의 난립으로 마트들의 제 살 깍아먹기는 물론 재래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보은군에는 현재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해 보은 D마트, 우리마트, 보은 할인마트, 대구할인마트, 엘지마트 등 6개 할인마트가 생존권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며 이들 마트들의 난립으로 상가시설을 단장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재래시장이 손님들을 대형 할인마트에 빼앗긴 체 자구책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보은농협이 추석을 앞둔 지난달 기존 하나로 마트가 매장 면적을 대폭 확충해 보은등기소 옆으로 이전 오픈한데다 개업기념 이벤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나머지 군내 할인 마트의 매출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5월 한 유통회사가 군의 건축허가반려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내달 대형 할인마트를 오픈 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을 신축 중이어서 기존 할인마트와의 생존 전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이 같은 할인마트 난립으로 그동안 영세성을 면치 못한 채 어렵게 유지돼 왔던 재래시장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렇게 치열한 경쟁으
충청북도가 개최한 농촌지도자대회 및 우수 농산물 품평회에서 보은군이 우수 농산물 전시분야 최우상과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충청북도 우수 농산물 품평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생산한 보은황토대추(보은 산성리 임재완), 삼승 황토사과, 탄부 황토 밤고구마를 출품해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임재완(60·보은읍 산성리)씨가 지역을 선도해 이끌어가는 최우수 농촌지도자로 선정됐다. 임씨는 지난 1990년부터 농촌지도자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농촌지도자회 보은읍 부회장을 8년간 역임하고, 현재는 보은읍 회장과 군 감사를 맡고 있으며 산성리 이장으로 8년째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내 시군별 우수 농산물이 3점씩 출품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군내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있고 전국의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청정농산물로 호평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앞으로도 보은군 농특산품의 우수성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맛과 크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황토 대추가 올해 첫 해외수출 길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속리산유통은 지난 30일 (주)남선지티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보은대추 200kg을 시범적으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보은대추는 소량이지만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가격도 1상자(1.8㎏)에 2만6천500원이다. 군 관계자는"속리산유통에서 일본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총각네 야채가게 서울지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산림청 2010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에서 보은군 대추 비가림 시설사업이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고품질 생대추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은군은 생대추의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추 비가림시설 24ha를 지난달 8일 충청북도를 거쳐 산림청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했다. 산림청의 심사결과에서 보은 대추 비가림시설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따라 보은군은 내년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국비40%, 지방비 20%, 자담40%)원을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은 생대추 생산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추재배농가들은 "이향래 보은군수가 지난달 29일 산림청 공모사업 공개심의회에 참석해 '보은 생대추를 반드시 성공시켜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직접 밝힌 것이 이번 선정에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보은대추 비가림 시설사업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채택됨으로서 대추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산림청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촌 전통 테마마을인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신개울 마을과 농촌 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가 지난달 30일 마을체험장에서 이용식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행사는 농촌진흥청이 '푸른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1과 3마을 자매결연을 통해 현장기술지원, 1촌 1기(1村 1技) 사업 등 마을의 자립, 환경·소득개선 등을 지원해 희망이 있는 푸른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자매결연식 후 마을 공동철쭉과 영산홍 등이 식재된 포장에서 잡초제거 활동과 추석맞이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마을에서 생산한 황토고구마 78상자를 구입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추석을 맞아 30일 보안협력위원(위원장 최기웅)들과 함께 마이티끼우와(장안면 오창리)씨 등 각 읍면 다문화 가정 11세대를 방문해 생활용품 선물셋트(10만원 상당)등을 전달했다.한편 보은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6월 24일 보은군내 다문화 가정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법률·취업·의료·교육 등 상담, 한 가족 결연맺기 사업, 자립의지 향상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맛과 크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황토 대추가 올해 첫 해외수출 길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속리산유통은 지난 30일 (주)남선지티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보은대추 200kg을 시범적으로 수출했다.이날 수출 길에 오른 보은대추는 소량이지만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가격도 1상자(1.8㎏)에 2만6천500원이다.군 관계자는"속리산유통에서 일본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총각네 야채가게 서울지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사무소가 민족 최대의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은황토 농·특산물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장안면은 지난 9월 24~10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속리산 길목인 농협장안지점 주차장에 보은황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보은황토 대추, 사과, 배, 흑미, 밤고구마, 시금치, 깨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1일 평균 5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장안면은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의왕시 농어촌공사에서 보은황토 생 대추 판매행사를 개최하여 200kg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재권 장안면장은"저렴한 가격과 품질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들에게 특별히 선별 및 포장에 정성을 다해 상설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은황토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에 거주하는 농촌총각들은 국제결혼 지원규정 완화로 앞으로 국제결혼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현행 '보은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금 신청자격으로 군내 계속 거주 3년 이상자와 지원연령은 35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에 한해 지원해 왔다.그러나 군은 이를 계속 거주기간 2년 이상과 지원대상 연령도 30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변경했고 거주기간도 신청 일을 기준으로 명시하는 등 신청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는 보은군에 거주하는 미혼 남성의 국제결혼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해 농촌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08년 2월에 제정했으며 지원금액은 5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국제결혼 지원금 수혜범위를 확대해 군내에 거주하는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고 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08년도 10명의 농촌총각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7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제19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충북도내 13개 시군의 선수 및 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충북 생활체육문화축제는 보은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며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정구, 검도, 볼링, 궁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생활 체조, 합기도, 육상 등 생활체육경기 15종목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민속경기 3종목, 시군 노래자랑 등 번외경기 2종목 등 20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보은군은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과 최정옥 부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군청 문화관광과장을 실무추진단장으로 임명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실과소별로 경기장 시설정비, 도로망 정비, 자원 봉사자 운영, 차량지원, 교통 및 주차대책, 숙박 및 음식업소 관리, 청소환경지원,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 등에 대한 업무를 분담시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생활체육문화축제를 통해 150만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는
보은군교원총연합회(회장 이병학)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보은교총에 따르면 지역사회와 학교는 하나로 내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농촌의 어려움을 덜어 주는데 조금이나마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연합회는 이에 따라 보은지역에서 재배된 햅쌀을 비롯해 제3회 보은대추축제 보은군특산품교환권 및 황토대추, 황토사과, 황토배, 황토고구마, 버섯 등을 구입할 계획이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는 보은군내 교총회원 및 교직원 500여명이 동참한다. 이들은 전자메일 및 전국 16개 시·도 18만 회원이 가입돼 있는 한국교총 홈페이지를 활용해 보은농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병학 보은교총연합회장은"최근 쌀값 하락에 실망한 농민들이 전남 나주에서 벼를 갈아엎는 모습을 보고 지난 9월 17일 교총 대의원 총회를 열어 내 고장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청 공무원 20여명은 지난 29~30일 대전역과 천안역에서 이용객들에게 팸플릿을 나눠주며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홍보했다. 이들은 축제홍보와 함께 보은황토 생대추와 대추떡, 대추차 시식회를 가져 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6~18일까지 탄부면 임한리 솔밭공원에서 열리며 100만송이 해바라기 숲 대추전통혼례식, 보은대추 진기록 대회, 메뚜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보은이 고향인 국민가수 태진아 초청 공연, 뮤직 불꽃 쇼, 추억의 콘서트, 북한예술단과 무지개실버악단 등의 공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농산물 5만원 이상을 구입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매일 축제행사 종료 직후 황금대추(3돈)를 3명에게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어떤 사업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거나 문제점을 발생할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 사업이 어떤 목적을 갖고 있는가, 사업의 취지는 무엇인가에 대한 근본에서부터 생각해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최근 보은군에서는 지난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선정된 (주)속리산유통에 대한 보증채무안을 보은군의회가 부결하자 농민단체들이 이에 반발해 '유통회사 발목잡는 군의원은 사퇴하라', '30억원 날린 한나라당의원, 한심한 의원'이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보은읍내를 중심으로 9곳에 40여개를 게시하고 집회(현재 유보)계획도 세우는 등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다.물론 30억원의 보증채무를 보은군이 책임진다는 것은 보은군에 부담이 될 수 있다.그렇기 때문에 보은군의회가 이를 신중히 생각하고 판단한다는 것은 군 집행부를 비판하고 견제한다는 차원에서 바른 일일 수 있다.그러나 현재의 유통구조속에서 약자인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은군의 농특산물의 유통을 확대해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보은군의 정책적 판단에 의해 선정되고 설립된 (주)속리산유통의 설립 취지를 생각해보면 보은군의회의 이번 부결결정은 납득하기 힘든 판단이었다고 생각된다.또 여기에 농민들의 보은군의회의 결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보은지역의 계절적인 요인에 따라 아침과 저녁으로 발생하는 연무현상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을 하고 있는 청소년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빛 반사가 우수한 야광반사 표지판을 자체 제작해 부착한다.보은서에 따르면 올해 보은지역의 자전거로 인한 교통사고는 18건으로 이중 1명이 사망했고 자전거를 이용해 통학을 하는 중고교생들이 338명이 되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교통사고 예방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자전거는 당초 제품 출하가 될시 반사판이 부착되어 출고되고 있으나 오랜 사용으로 파손되거나 출고당시의 기능이 떨어져 일출 전 또는 일몰 후 도로주행시 차량운전자의 시야에 띄지 않아 추돌사고등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크고 또한 사고시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 소지가 있다.이에 따라 고휘도 야광반사표지를 자전거에 부착 운전자들의 시야확보와 사고를 감소시키기위해 하트모양의 경찰홍보 문구를 삽입한 반사지를 제작했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반사지 부착으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를 방치하기 위해 교통경찰, 어머니방범대, 삼산자율방범대와 합동으로 직접 각 학교를 방문 부착해 주고 있으며 경운기나 이륜차, 유모차, 전동휠체어등에도 부착해 주민들의
올해 2월 졸업 이후 나는 도시에서의 생활을 접고 고향인 보은으로 내려오게 됐다. 졸업 후 서울로 올라가 취업하는 것이 꿈이었던 나였지만 내세울만한 자격증, 토익점수, 경제적인 사정까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서울로 가는 것은 접어야 했다. 보은으로 내려온 후 어떻게 해야 하나 많은 걱정, 고민도 했고 취업사이트 여기저기를 뒤져보았지만 이것저것 따져보니 나랑 맞지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자신감도 없어서 지원해 보지도 못한 채, 아무 노력 없이 2달을 그냥 흘려보냈다. 2달정도 하는 일 없이 집에서 계속 빈둥빈둥 지내다 보니 취업을 하지 못한 절망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주변에 이리저리 알아본 결과 지인으로부터 행정인턴을 뽑고 있으니 지원해보라는 연락을 받았고, 즉시 이력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2명을 선발하는 행정인턴에 선발됐다.스무 살 이후 경제활동에 대해 묻는다면 정말 부끄럽게도 이렇다 말할만한 것이 없었던 내가 해야 할 일이 생기고 보니 예전에 가졌던 절망감과 불안감은 사리지고 앞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근무하게 된 부서는 보은군청 건설방재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