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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축협조합장 선거 2파전 압축

15~16일 후보자 등록… 조규운 현 조합장·최광언 전 이사 출마 예상

  • 웹출고시간2009.10.05 11:28: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축협 제9대 조합장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예비 후보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보은축협에 따르면 오는 27일 보은축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1천800여 명(올해 5월21일 기준)을 대상으로 제9대 보은축협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보은축협으로부터 이번 선거 전반을 위탁 받은 보은군선관위는 오는 15~16일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받고, 2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 토론회를 실시한다.

현재까지 이번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조규운(54) 현 조합장와 최광언(56) 전 이사 등 2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조 조합장은 지난 2001년 7대 조합장에 당선된 뒤 보은 한우를 전국적으로 알린 '조랑우랑'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업무능력으로 8대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경북대에서 농학석사 학위를 받은 조 조합장은 전국한우개량조합장 협의회장, 농협중앙회 예산심의위원장, 농협사료감사위원장 등 굵직한 직책을 역임하기도 했다.

조 조합장의 3선시도에 도전장을 낸 최 전 이사는 매사에 적극적이고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로 지난 92년 대기업을 다니다 귀농한 뒤 '조랑우랑' 브랜드 1~ 2대 작목회장을 맡아 실질적으로 육성시킨 장본인으로 알려졌다.

보은축협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주장하고 있는 최 전 이사는 지난 94년 마로한우회를 설립 했고, 충북도 한우 고급육 생산연구회장을 역임하는 등 한우 발전에 공헌해 왔다.

한편, 예비 후보자들은 보은군선관위에 정식으로 후보 등록을 마친 뒤부터 선거일 전(26일) 밤 12시까지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할 수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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