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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내년 국도 확·포장사업 '청신호'

사업비 362억원 확보, 금액기준 136% 증가

  • 웹출고시간2009.10.06 12:03: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내년도 국도 확포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비 362억원을 확보해 침체된 보은군 건설경기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내년예산에서 잔여사업비 159억원이 확보된 보은~내북간 4차선도로의 모습.

내년 보은군 국도 확·포장사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국회 예결위에서 심의 의결한 2010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보은군내 국도 확·포장사업과 관련한 사업비(국비)가 올해 265억원보다 97억원이 늘어난 362억원이 확보돼 금액기준으로 1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현안사업별 확보현황은 지난 1996년 착공해 10여년 넘게 추진해 온 보은~내북간 국도 확·포장사업과 내북~운암간 국도 확·포장 사업이 내년도 잔여사업비 159억원과 158억원을 모두 확보함으로써 2010년도 연말이면 동시에 준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올해 설계노선(안) 변경 등으로 어려움이 겪었던 옥천군 인포리~보은간 국도 확·포장사업도 40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청원군 미원~운암간 국도 확·포장사업도 10억원을 확보해 공사를 발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내년 정부의 10% 예산절감과 신규사업 억제방침 등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보은군과 관련된 사회간접자본시설의(SOC) 사업비가 원활히 확보됨에 따라 침체된 보은군의 건설경기를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청원~상주간 고속도로의 개통과 인근 도시인 청주, 대전과 사통발달로 연결된 주요 간선도로의 건설로 속리산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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