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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0.06 11:56: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내북면 희망근로 참여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참여자들이 고추따기를 하고 있는 모습

희망근로사업 참여자들이 일손이 없는 농가들의 일손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보은군 내북면사무소(면장 이상길)는 지난 9월 이일구(신궁리)씨 부인이 폐암으로 병원에 입원해 남편이 병간호를 위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된 딱한 사실을 전해 듣고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을 이 씨의 고추밭에 투입해 고추따기 일손지원을 했다.

또 지난 8월에는 김창록(법주리)씨의 모친이 치매로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돼 김씨의 부인이 병간호를 위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되자 희망근로자를 투입해 농촌일손돕기를 했으며 김백경(봉황리)씨가 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해 농사일을 할 수 없게 되자 김씨의 고추밭에서 일손돕기를 했다.

이외에도 내북면 희망근로 참여자들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내북면 창리에 있는 성제산 등산로를 정비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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