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서도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31일 대전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대전공동모금회·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충청지역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 충북은 7명, 대전 6명, 충남 5명 등 충청권에서 총 18명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나눔리더스클럽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충북지역 나눔리더스클럽에는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총 7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1천400여만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지난해 1억원의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표갑수 청주대 부총장 △모터에 들어가는 축을 생산하면서 한 개당 1원씩 적립해 6천500여만원을 기부한 이영빈 창무산업사 대표 △착한가게를 비롯해 연탄지원, 지역 소외계층 식사제공 등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1천500여만원을 기부한 이미덕 가화한정식 대표 △저소득 가구 및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등 2천400여만원을 기부한 이진경 유항외과 원장 △라오스글로벌대학 설립기금 기탁과 후원회장으로 1천만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04년 9월 제정된 '청주시시민참여기본조례'의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참여연대는 31일 '주민참여제도 발전을 위한 청주시민참여기본조례 개정 의견서'를 내고 "진정한 지방분권 참여 자치가 뿌리 내리고 주민의 자기결정권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시민이 발언권과 결정권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 같이 요구했다.이들은 "청주시는 2004년 9월 전국 최초로 시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했으나, 7년이 경과하면서 지방자치 환경 변화와 시민의 참여욕구 증가 등을 반영하지 못하는 등 시대에 뒤떨어졌다"며 "시대에 맞게 수정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시민참여의 기본 원칙과 방향 수립, 장기적인 주민참여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참여 기본계획의 수립 △예산편성과정의 시민참여 조항 추가 △시정정책 토론 청구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항 신설 △시민참여연구회 구성 및 운영 조항 신설 △공청회 등의 시민참여 조항 신설 △타 조례와의 관계에서 기본조례 성격 구체화 신설 등의 개정 방향을 제시했다./ 임장규기자
'재정난'을 겪고 있다며 긴축 재정을 운용하는 청주시가 불과 1년여 만에 예산 1조원을 다시 돌파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지난해 초 '예산 1조원 시대를 개막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하던 민선 4기와는 상당히 대조되는 모습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청주시는 이달 1조200여억원 규모의 2011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1년도 본예산 9천256억원과 1회 추경액 9천978억원보다 각각 944억원, 222억원 늘어난 액수다.시는 남상우 전 시장이 수장으로 있던 민선 4기, 2010년도 본예산을 1조51억원으로 편성했다. 남 시장과 청주시는 '예산 1조원 시대 개막'을 대대적으로 알렸다. 하지만 '1조원'은 곧 무너졌다. 한범덕 시장이 취임한 후 편성한 9월 2회 추경에서 9천851억원으로 삭감됐다. 본예산 편성 당시 예측했던 잉여금과 실제 전년도 결산 잉여금에서 446억원이 펑크 났다.민선 5기 청주시는 같은 해 12월 3회 추경을 통해 94억원 가량을 더 삭감했다.2011년도 본예산은 그야말로 대폭 줄였다. 1년 전 본예산보다 800여억원 줄어든 9천256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후 8개월
청주에서 발생한 유명 해장국집의 '병든 소 해장국' 사건과 관련, 해당 해장국집의 실 소유주로 알려진 김성규 청주시의원이 그동안의 침묵을 깨고 활동을 재개하자 시민단체와 시민, 민주당 충북도당 등이 사퇴 압박에 나섰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박명원 간사는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청주시청 정문에서 '자격미달 김성규 시의원 사퇴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박 간사는 "병든 소 해장국을 청주시민에게 속여 판 해장국집 사장의 남편이자, 선거 때는 (해장국집의)경영자라 해 놓고, 몇 년 동안 부인이 병든 소 해장국을 판매하는 것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김성규 청주시의원이 청주시민의 사퇴 요구에도 뻔뻔하게 활동을 재개했다"며 "김성규 시의원이 사퇴할 때까지 또는 제명될 때까지 청주시청 정문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하겠다"고 했다.이날 첫날 1인 시위에는 박씨 외에 진보정당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도 동참했다.충북참여연대는 우선 청주시의회 304회 임시회가 끝날 때까지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에 1인 시위를 벌이고, 임시회 후에는 매일 오후 퇴근시간을 이용해 1인 시위를 전개하며 주민소환 서명운동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민주당 충북도당도 이날 성
청주시가 행전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표준형 업무관리(온-나라)시스템 개발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표준형 업무관리시스템은 모든 행정업무의 기본인 결재, 보고, 문서유통 등 일련의 모든 행정처리를 전자적으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다.그동안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는 고가의 외국산 소프트웨어(DBMS, WAS 등)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재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이 때문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부정적일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적지 않은 외화를 지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청주시가 시범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하는 표준형 업무관리시스템은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계획이며,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앞으로 전 자치단체에 확산 보급하게 된다.시스템 개발과 업무적용을 위한 총 사업비는 25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부담하게 되며, 청주시는 업무적용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상용 국산 소프트웨어 등 일체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임장규기자
(사)징검다리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징검다리(대표 임동현)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30일 모금회 회의실에서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복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양 기관은 지역 복지사업의 공동 개발 및 복지에 대한 주민 이해와 참여를 증대하고, 나눔문화 확산과 긍정적인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징검다리는 사랑의 집고치기, 연탄나눔사업 등 연합모금을 전개하고 자원봉사단 인원 및 활동을 지원한다. 또 모금회는 연합모금 지정기탁 처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활동 지원을 할 계획이다. 봉사단은 모금바자회, 이벤트모금, 나눔교육 활동가 교육, 모금특별방송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임동현 징검다리 대표는 "나눔은 함께 해야 커지고 함께 노력해야 복지 사각지대가 사라진다"며 "모금회와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모든 도민이 잘 사는 충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가 범상치 않은 304회 임시회 회기를 예고했다.29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청주시의회 몇몇 의원들이 한범덕 시장에게 쓴소리를 던지는가하면, 청주시 간부 공무원이 시의원들에게 공식 사과를 하는 등 회기 첫날부터 예사롭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포문은 도시건설위원회 김영근 의원(민주당)이 열었다.발언대에 선 김 의원은 한범덕 청주시장에게 "행정사무조사 결과 처리를 신속히 해달라"고 요구했다.김 의원은 "청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지난해 청주시 예산을 조사하면서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요구에 불응한 남상우 전 시장과 당시 기획예산과장이었던 반재홍 현 청주고인쇄박물관장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 건을 한범덕 시장에게 요구했다"며 "하지만 벌써 6개월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나 움직임이 없다"며 한 시장을 압박했다.이어 "두 증인에 대한 처리를 신속하게 결론 내 시민 대의기관인 지방의회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오명을 듣지 않게 해달라"고 촉구했다.본회의장 내 관심은 반재홍 관장에게 쏠렸다. 청주시 복귀 후 시의회에 첫 출석한 반 관장은 "충북도에 1년간 근무할 당시 신병과 국비예산 확보 등으로 증인 출석을 하지 못해 시의회와 집행부 간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 점에
청주시가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운용한다.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 14일까지 주민생활안정, 성수기 물가안정, 귀성객 교통편의, 사건사고예방, 어려운 이웃 지원, 깨끗한 명절 보내기 7개 분야 22개 항목을 중점 관리한다. 먼저 물가안정을 위해 추석 성수품 수급상황 특별 관리와 개인서비스요금 및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관리하고,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공조해 행정지도를 강화한다.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을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시 산하 공무원과 여성단체 등 8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하고, 내고장 쌀 팔아주기 운동도 9일까지 적극 추진한다.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청주성모병원, 한국병원, 효성병원, 충북대병원,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실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지정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방침이다.또 다음달 10일부터 14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중 고속버스 9개 노선 79회를 증회해 375회 운행하고, 시외버스 17개 노선도 50회 증회해 운행횟수를 285회로 늘린다. 목련공원 시내버스도 현행 1개 노선 6회에서 2개 노선 16회로 증회해 성묘객들의
청주시는 다음달 9일까지 추석 성수품과 선물용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한다.점검대상은 농식품 유통업체, 전통시장, 선물 및 제수 제조업체 등이다. 대상품목은 쌀, 고사리, 도라지, 사과, 복숭아, 포도, 배 등 제수용품 및 선물 용품과 계란, 마늘, 땅콩, 참깨, 고춧가루, 수입찐쌀, 당근, 홍화씨 등 부정 유통이 많은 농산물이다.원산지 명예감시원, 농산물품질관리원, 시 공무원 등 2개 조 9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표시하는 행위, 특정 시ㆍ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가공품의 원료 원산지를 부적정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농산물 원산지는 국산과 수입품 모두 푯말이나 표시판 등에 게재해야 하며, 국산일 경우 '국산' 또는 '시ㆍ도' 명, '시ㆍ군ㆍ구' 명을 표시하고 수입품일 경우에는 '수입국'명을 표시해야 한다고 시는 전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29일 304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12명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을 선임했다.새로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장에는 복지환경환경위원회 소속 서지한 의원(가경, 강서1동)을, 부위원장에는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영근 의원(분평, 산남동)을 각각 선출했다.이번에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9월부터 2012년 6월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서 위원장과 김 부의원장을 포함, 김성중·김성택·박상돈·서명희·육미선·이대성·이용상·정우철·최광옥·최충진 의원 등 12명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재정이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이 문제를 제기했던 청주시의회, 특히 예산조사특위를 구성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입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한나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은 "애초부터 실체도 없는, 전임 시장 흠집내기용 논쟁이었다"며 역공 채비를 갖추고 나섰다. 지난해 12월 한나라당의 반대 속에 출범한 예산조사특위는 올해 1월부터 3월초까지 총 11차례 조사를 했다.성과도 냈다. 순세계 잉여금(일반회계 부문) 추계액 펑크가 잘못된 추산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집행부로부터 이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일부 회계절차 오류도 짚어냈다.하지만 재정난에 대한 근본적 원인은 명확히 밝히지 못했다. 3월 조사보고서를 통해서도 "세입 추계를 좀 더 과학적으로 하라"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집행부에 전달했다.그 후 결산검사를 통해 세입 추계 오차가 -1.7%에 불과한 것을 확인한 예산조사특위는 "당혹스럽다"는 말로 난처한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같은 당적인 한범덕 시장이 제출한 이번 추경안도 그들에겐 달갑지 않다. 예산조사특위는 지난해 추경액이 본예산보다 200억원 삭감되면서 발의됐다.1조원 예산이 지방선거 후 바로 무너지는 것을 지켜본 이들은 "선거에 이용하기
애초부터 청주시 재정난은 없었다.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2010회계연도 청주시 재정난' 논란은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본보 취재결과 확인됐다. 2010회계연도 결산이 이번 8월 추경에 반영되면서다. 재정난 논란은 2010년도 2회 추경이 편성되면서 불거졌다. 청주시는 그해 9월 본예산 1조51억원보다 200억원 삭감된 9천851억원 규모의 2회 추경을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새로 구성된 9대 시의회는 이를 문제 삼았다. 남상우 전 시장이 선거용 치적을 쌓기 위해 고의적으로 세입을 부풀렸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민주당 소속 시의원 7명은 "한나라당 소속 남상우 전 시장이 예산 1조원을 홍보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예산을 뻥튀기함으로써 청주시의 재정난을 가져왔다"며 예산조사특위까지 구성했다.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의 강한 반발 속에 출범한 예산조사특위는 올해 1~3월 청주시 예산담당 전·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그 결과 순세계잉여금 추계 오차, 회계규칙 위반 등을 알아냈다. 감사원 감사 청구, 남상우 전 시장에 대한 증인 불출석 과태료 부과 등도 의결했다.하지만 세간의 관심을 불러 모은 예산 부풀리기 고의성과 재정난 여
15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충북지역회의가 출범했다.민주평통은 지난 26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15기 충북지역회의 출범식과 함께 지난달 1일부터 15기 부의장으로 활동해온 이충원(77) 충북대 명예교수에 대한 취임식을 열었다.음성 출신의 이 부의장은 청주고와 서울대,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충북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청주교대 학장, 충북대 사범대학 학장 등을 역임했다.충북도문화상, 청주시문화상, 국민훈장 목련장, 동백장을 수상했으며 논문으로는 '동남아시아에 있어서 구미제국의 식민지 정책에 관한 비교연구정책', '동남아제국의 교원양성정책' 등이 있다.이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북정책 구상을 국민에게 소상이 알리고 적극적 동참을 이끌어 내겠다"며 "통일교육을 위한 전문기관 및 지역교육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남기헌 충청대 평생교육원장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지난 26일 연철흠 충북시군의회의장단협의회장(청주시의회 의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전수받았다. 남 원장은 앞으로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현안사항에 대한 연구와 정책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
청주서부라이온스클럽(회장 이광우)이 대우꿈동산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됐다.서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7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대우꿈동산 아파트 잔디광장에서 지원협약식 및 한마음 축제 행사를 열었다.이들은 대우꿈동산에 거주하는 소년소녀 가장 학생들에게 매년 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회원 간 멘토링을 맺는다는 내용의 지원협약을 했다.클럽 회원과 꿈동산 가족 120여명이 참여한 한마음 축제는 보물찾기, 제기차기, 2인1조 줄넘기 등 상호 친목을 도모하는 다양한 행사로 전개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도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한가위 사랑나눔 캠페인'을 다음달 16일까지 전개한다.후원 계좌는 '농협 313-01-148494'이며, 후원자 및 후원단체에는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있는 기부영수증이 발급된다.지정 기탁을 하려면 모금회에 인적사항과 지정기탁서를 보내야 한다(팩스 043-238-9300). 현물은 거주 및 기부지역 읍·면·동 주민센터에 문의, 증빙서류를 작성해야 한다.충북공동모금회는 이번 추석 12개 시·군 저소득층 5만337명에게 1억6천20만원, 법인사회복지시설 116개소 6천175명, 개인사회복지시설 117개소 1천782명에게 4천9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총재 김영식)는 29일 오후 1시 청원군 오창읍 화산리 그랜드C.C에서 3회 총재배 골프대회를 개최한다.봉사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이날 대회에는 도내 라이온스 회원 60팀과 지구임원 250여명이 참여한다./ 임장규기자
청주랜드가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체험행사를 전개한다.다음달 10∼1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천문관에서 '한가위 달맞이 관측행사'가 열리고, 10일과 13일에는 어린이회관 2전시관 광장에서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가 개최된다.1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나를 닮은 예쁜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간 재미있는 추억 만들기 시간을 제공한다.신재생에너지관과 동식물 3D 영상코너에서는 환경과 자연에 대해 흥미롭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체험을 할 수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요금의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추석 대비 물가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시는 이 기간 합동상황실을 운영하며 배추, 사과, 소고기, 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 15개 품목과 이미용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 등을 특별 관리품목으로 정해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을 한다.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주요 성수품 수급과 가격동향 점검, 원산지 둔갑 판매 예방을 위한 현장물가 점검 활동 등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물가모니터 요원 21명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에 배치해 추석 성수품과 과일, 채소, 농작물,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가격동향도 감시한다./ 임장규기자
청주 육거리종합시장과 성안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주시 상권 활성화 관리재단'이 설립된다. 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모두 27명으로 된 청주시 상권활성화 관리재단을 오는 9월 설립할 계획이다.재단 조직은 이사 7명, 타운매니저 1명, 감사 1명, 사무국직원 3명, 자문단 15명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재단 이사는 부시장을 이사장으로, 시 재정경제국장과 타운매니저를 당연직 이사로 하고, 나머지 4명은 시 의회와 관련단체 등의 추전을 받아 위촉한다.자문단은 기관 3명, 시의원 3명, 상인회 6명, 학계와 기타 4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된다.시는 오는 9월 발기인 소집과 임원 선출, 정관 의결 등을 위한 발기인대회(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곧바로 충북지방중소기업청에 설립허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시는 앞서 청주시상권활성화 관리재단 설립에 따른 전문인력 2명을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세한 문의는 청주시청 경제과 시장유통담당(043-200-2323)으로 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재정난에 허덕이던 청주시가 다시 '1조원' 곳간을 채웠다.청주시는 2011년 1회 추가경정예산 9천978억원보다 222억원(일반회계 127억원, 특별회계 95억원) 늘어난 1조200억원을 2회 추경으로 편성, 청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국도비 보조금 46억원, 세외수입 36억원, 지방교부세 및 재정보전금 45억원 등이 각각 늘었다. 시의회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304회 임시회에서 2회 추경안을 다루게 된다. 특별한 사안이 없는 한 1조200억원대 예산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다.청주시는 민선4기 때인 지난 2009년 말, 2010년 당초예산을 1조51억원으로 편성했다. 개청 이래 첫 1조원 돌파였다.같은 해 9월 2회 추경에서 9천851억원으로 대폭 삭감되며 1조원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를 놓고 청주시의회가 예산조사특위까지 구성하며 '예산부풀리기' 의혹을 제기했다.청주시는 민선 5기 들어 2011년 당초예산을 9천256억원으로 편성했다. 1년 전 당초예산에서 795억원(7.9%)이나 삭감됐다.시는 각 부서별 긴축재정을 운용했다.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년여 만에 다시 1조원 시대
북서태평양에서 태풍 2개가 발생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제12호 태풍 '탈라스(TALAS)'가 이날 오전 9시께 미국 괌 북서쪽 약 60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중심기압 998헥토파스(hPa)의 약한 소형태풍으로 중심부근에서는 초속 18m/s의 강풍이 불고 있다. 오는 30일께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8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23일 오후 9시께 발생한 제11호 태풍 '난마돌(NANMADOL)'은 25일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530㎞ 부근 해상에서 15㎞/h 속도로 서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31m/s의 중형 태풍이다.30일 오전 9시께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천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2개 태풍 거리가 1천200㎞ 이내로 가까워지는 30일께 이상진로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