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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나눔리더스클럽' 발족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 웹출고시간2011.08.31 17:39: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한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권에서도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송옥순)는 31일 대전공동모금회 사무실에서 대전공동모금회·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1천만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충청지역 '나눔리더스클럽' 발족식을 개최했다. 충북은 7명, 대전 6명, 충남 5명 등 충청권에서 총 18명이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했다.

나눔리더스클럽은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지역 나눔리더스클럽에는 송옥순 충북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총 7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1천400여만원을 충북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지난해 1억원의 장학금까지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표갑수 청주대 부총장 △모터에 들어가는 축을 생산하면서 한 개당 1원씩 적립해 6천500여만원을 기부한 이영빈 창무산업사 대표 △착한가게를 비롯해 연탄지원, 지역 소외계층 식사제공 등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1천500여만원을 기부한 이미덕 가화한정식 대표 △저소득 가구 및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등 2천400여만원을 기부한 이진경 유항외과 원장 △라오스글로벌대학 설립기금 기탁과 후원회장으로 1천만원을 기부한 김상용 청산종합건설 대표 △만기 적금을 성금으로 전액 기탁해 화제가 됐고, 어버이날 효 잔치를 해마다 개최하는 등 2천800여 만원을 기부한 서미정 엑스오노래방 대표다.

한편, 지난해 청주 에이라인 교정전문치과 이재준 원장은 1억 이상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충청권 1호로 가입한바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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