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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8.30 18:0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행전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표준형 업무관리(온-나라)시스템 개발 시범기관으로 선정됐다.

표준형 업무관리시스템은 모든 행정업무의 기본인 결재, 보고, 문서유통 등 일련의 모든 행정처리를 전자적으로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전산시스템이다.

그동안 청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는 고가의 외국산 소프트웨어(DBMS, WAS 등)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전자결재시스템을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에 부정적일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적지 않은 외화를 지급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청주시가 시범기관으로 참여해 개발하는 표준형 업무관리시스템은 국산 상용 소프트웨어를 적용할 계획이며,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앞으로 전 자치단체에 확산 보급하게 된다.

시스템 개발과 업무적용을 위한 총 사업비는 25억원 규모로 전액 국비로 부담하게 되며, 청주시는 업무적용에 필요한 하드웨어와 상용 국산 소프트웨어 등 일체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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