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사 유빈상 농지사업1 팀장을 비롯 주무차장과 농지은행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지은행 위상과 비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농지은행 위상과 비전, 고객 만족을 위한 제도 개선, 일선 현장 직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농지은행사업 담당자들은 워크숍에서 사업 다양화와 사업비 대폭 증가에 따른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유빈상 팀장은 "현장의 소리를 참고해 농지은행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 일선에서 어려움이 없도록 제도 개선을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한편 황승현 본부장은 "농지은행은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며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역(역장 이신호)은 17일 오는 5월 7일 선운사와 고창, 격포항을 다녀오는 임시 열차를 운행한다고 전했다.2천여 그루 동백꽃 숲으로 유명한 선운사를 둘러보고 고창에서 열리는 '청보리밭 축제'에 참여한다. 또 '채석강 남쪽의 격포항'도 들러 봄 어촌의 풍광을 보게 된다. 열차는 출발일인 7일 아침 6시 45분 주덕역을 출발해 음성, 도안, 증평, 오근장을 거쳐 7시 30분 청주역을 지난다.이어 오송, 조치원역을 지나 오전 8시 17분 서대전역을 경유해 오전 10시에 정읍역에 도착한다.이후부터는 버스를 이용해 관광을 시작한다.여행경비는 청주역 기준으로 3만8천100원(열차운임, 연계버스비, 선운사 입장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청주역카페(http:// cafe.daum.net/korail-cj)와 청주역(236-8315)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신호 청주역장은 "이번 여행은 가수 송창식의 노래 말로 유명한 선운사 동백꽃 숲, 고인돌의 고장 고창 '청보리밭 축제, 채석강 격포항으로 떠나며 따스한 봄날의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는 환상의 가족여행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의 3월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또 수입도 처음으로 월 8억 달러를 넘어섰다.무역수지는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흑자를 보여 26개월 연속 흑자기조는 유지했다.청주세관은 14일 발표한 3월 충북 지역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11억8천3백만 달러라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3월보다 46.3%가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76.9%)·축전지(66.3%)·반도체(66.0%)·화공품(36.5%)·철강제품(36.2%)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47.4%)·식료,직접소비재(41.6%)·경공업품(30.2%)·원료,연료(15.9%)가 증가했다.수출 국가는 141개국이며 미국(183.1%)·일본(78.0%)·홍콩(53.5%)·중국(35.6%)·EU(14.2%)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충북의 수출 상승률은 46.3%로 전국 16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수입은 8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3월 대비 65.9%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1천71%)와 기계류(205%), 반도체(35.8%)가 늘어났다.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215.9%)했으며 소비재(31.4%)와 원자재(10.4%)도
고유가가 결국 충북의 버스 운행 횟수마저 줄어들게 만들었다.충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윤태한·이하 버스조합)이 기름값을 감당하지 못하겠다며 다음달부터 버스 노선 감축 운행을 단행키로 했기 때문이다. 버스조합은 14일 시내버스·농어촌버스·시외버스 22개 업체들은 수익성이 적은 비수익 노선을 부득이 감축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이같은 결정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버스조합은 경유 가격이 지난해 3월 대비해 18.4% 인상됐고 지난 2009년 안정기와 비교하면 36.9%가 상승해서라고 전했다.이로인해 운송비용이 매월 대당 200만원이 증가하게 돼 버스업계가 적자가 누적되는 등 경영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실제 충북 버스들의 운송비용이 유류가 상승으로 이달 134억4천만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했다고 버스조합은 설명했다.결국 버스회사들은 적자 노선부터 감축 운행하거나 운행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문제는 운행 중단이나 감축 운행을 할 경우 벽지, 오지노선부터 시행돼 노약자나 저소득층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한편 버스조합은 고유가으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중단된 특별재정지원과 유류세 면제 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또 버스 요금조정을
충북 지역이 지난달 실업률이 크게 상승하고 취업률은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1분기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지난해 3월과 비교해 26.2% 상승했다.3월 중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명보다 4천명이 늘어났다. 또 지난달 취업률은 지난해 대비 1.0% 상승하는데 그쳤다. 3월 중 취업자는 73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만6천명보다 7천명이 많아졌다.한편 충북 지역은 지난달 15세 이상 인구가 124만6천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3월(123만1천명)보다 1만4천명이 증가한 것이다.경제활동 인구도 75만2천명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74만명보다 1만1천명이 늘어 1.5% 증가했다.반면 비경제활동 인구는 49만4천명으로 집계됐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년전과 비교하면 3천명(0.6%)이 늘어난 것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이 15일 모경제지에 재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8월께 매각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귀추가 주목.공항공사는 매각과 관련 공고 이후 서류를 접수해 적격입찰자 선정, 본입찰서 접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과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공사는 당초 6월께 매각을 마무리지려다 무산됨에 따라 이번 재입찰에서는 일정에 속도를 내 매각 작업을 조기에 끝마치려 안간힘.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새 청주세관장(20대)으로 방인성(55·사진)마산세관장이 14일자로 부임했다.신임 방세관장은 서울 출신으로 세무대학과 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방세관장은 지난 1983년 관세청에 임용된 후 서울세관 심사관, 관세청 심사정책국을 거쳐 마산세관장을 역임했다.방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방세관장은 취임사에서 "수준 높은 관세 행정 실현을 위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청주세관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전 유영한세관장은 관세청 기획심사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가 맥주 관련 감동스토리를 주제로 UCC공모전을 연다.14일 오비맥주(대표 이호림)는 한국맥주문화진흥회와 함께 이달 30일까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참가 희망자들은 맥주에 얽힌 화해·우정·행복·추억 등 맥주 감동 스토리와 음주운전 예방 등 건전음주 스토리 2개 부문에 나만의 UCC를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UCC 응모는 18일부터 한국맥주문화진흥회 홈페이지 (www.koba.or.kr)를 통해 가능하다.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이전에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문의는 한국맥주문화진흥회(070-4001-4120)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이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14일 올해 1분기 매출이 535억5천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7억6천만 원 보다 68.6% 증가했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이 기간 영업이익이 16억7천만 원, 경상이익은 27억8천만원을 달성했다.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영업이익은 71억 원, 경상이익은 96억8천만 원이 증가한 것이다.제주항공은 지난해 하반기 흑자 반전 이후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기종 단일화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이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으로 3분기 연속 이익을 실현했다"며 "올해 목표한 2천114억 원의 매출과 75억 원의 영업 이익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진흥기업이 빠르면 이달 중 워크아웃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어서 청주 율량택지개발지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13일 진흥기업과 LH 관계자는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 채권단과의 워크아웃 MOU를 체결해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율량택지개발지구는 LH가 발주해 진흥기업과 대원이 50대 50으로 공동도급해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LH는 내년 6월께 공사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 지역 공사가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MOU와 함께 탄력을 받게 된 또다른 이유는 그동안 산적했던 문제가 해결돼서다.협력사 부도로 중단됐던 공사는 최근 충북의 Y사가 협력사로 최종 선정돼 다음주 진흥기업과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진흥기업은 건설기계 노동자들과의 임금 문제 역시 지난달 매듭지었다.큰 숙제 두가지를 풀어낸 상태에서 진흥기업의 워크아웃 추진 작업도 순항을 하고 있는 것이다.진흥기업은 지난 2월 채권금융기관(1금융권) 75%이상 동의로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 내려졌었다.하지만 시중 은행 10곳 중 2곳과 저축은행 등 2금융권 절반이 동의하지 않아 워크아웃 진행이 중단돼 율량지구 공사 차질이 우려됐었다.L
지난 7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기름값이 12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충북 지역은 휘발유 가격이 지난 6일 리터당 1천968.34원에서 정유사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 7일 1천955.60원으로 12.74원이 떨어졌다.이후 휘발유 가격은 매일 인하됐다. 8일 1천949.47원, 9일 1천947.24원, 10일 1천945.78원, 11일 1천943.84원으로 하루 약 2원씩 내려갔다.그러나 12일 충북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943.94원을 기록, 오름세로 반전됐다. 다음날인 13일에도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944.02원으로 상승 기조를 보였다.경유(자동차용)도 휘발유와 같은 양상이다. 지난 6일 충북 지역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천795.45원이었는데 인하 시행일인 7일 1천785.01원으로 10.44원이 내렸다.8일에는 1천781.91원, 9일 1천781.07원, 10일 1천779.70원, 11일 1천778.56원으로 경유 가격은 내림세를 이어갔다.하지만 12일 경유값은 1천780.49원으로 오르더니 13일에도 1천781.45원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휘발유와 경유는 가격 인하 시행일인 7일 이후 불과 5일만에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사내에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 14일 현판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한다. '행복노후설계센터'는 노후설계가 재무 상담에 국한됐던 틀을 벗어나 생활 전반을 설계해 주는 곳이다.개개인의 생애 주기에 맞춘 재무 상담은 물론 일자리·건강·여가 등의 전반적인 노후 설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행복노후설계센터 개소는 노후 준비가 미흡한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 모든 지역민들이 행복한 노후를 맞이하도록 돕는다.국민연금 청주지사는 이 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30명의 노후설계 상담사를 양성해왔다. 송휘식 지사장은 "행복노후설계센터를 통한 적극적인 노후설계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의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연구·개발 및 확대를 통해 지역민에게 업그레이드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진로의 '사랑의 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병뚜껑을 모아 진로에 전달하면 진로는 이를 쌀로 바꿔준다.이 쌀은 지역의 가장 어려운 이웃을 찾아간다. 주민들은 진로 소주를 마실 때마다 병뚜껑을 버리지 않고 호주머니에 넣는다.술을 마시면서도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진로 충북총괄지점 한기종지점장은 "주머니에 수북이 병뚜껑을 넣어 찾아오는 주민들을 보면 따뜻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달된다"고 전했다. 진로 충북총괄지점 직원들은 13일에도 사랑의 쌀 전달을 위해 봉명2동 주민센터(동장 권혁길)를 찾았다. 올들어 사랑의 쌀 전달만 여덟번째인 곳이다.진로는 이날 직능단체(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에 사랑의 쌀 250kg을 증정했다. 사랑의 쌀은 봉명2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배달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공항 매각이 본입찰에 한 곳만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유찰됐으며, 15일 재공고를 할 예정이다.1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실시한 청주공항 매각 본입찰에 당초 참여 의사를 밝힌 두 곳 중 한 곳만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청주공항 입찰안내서에는 '2인 이상 참여해야 유효한 입찰로 성립된다'고 명시돼 있다.이에따라 공항 매각이 원점에서 시작하게 됐으며, 공항공사는 오는 15일께 재공고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본입찰에 앞서 인수의향서(LOI)를 낸 곳은 2개사였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매각이 유찰됨에 따라 15일 매각공고를 낼 계획이며 입찰 조건은 기존과 다름이 없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일본에서 방사성 오염 물질을 바다에 방출했다는 소식 이후 청주에서도 대용량 소금 사재기 조짐이 일고 있다.또 방사능 오염 예방 효과가 알려진 요오드 식품인 미역과 다시마도 역시 대용량 제품이 날개돋친 듯 판매되고 있다. 12일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등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금과 미역·다시마 대용량 상품이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고 있다.사재기 조짐을 보이는 소금의 경우 일반 가정에서 소량만 필요한데도 천일염, 굵은소금 제품 중 20㎏, 10㎏ 등 대용량 제품 구매가 늘고 있다.그나마 이 용량대를 구매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3㎏짜리까지 사들이면서 매장에는 소포장 상품(1kg)만 남아있는 상태다.더욱이 최근들어 소금 산지에서도 생산량이 줄면서 매장에 공급하는 물량이 부족해져 수요자들의 경쟁을 치열하게 만들고 있다.소금은 이외에도 사업자를 회원제로 운영하며 도매가로 판매 중인 식자재 매장에서도 귀하기는 마찬가지다.식자재 매장에서 전에는 많이 판매되지 않았던 30㎏ 소금이 불티나게 팔려 현재 실수요자들을 구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소금을 이처럼 사들이는 이유에 대해 청주 용암동 이모(37)씨는 "바다가 오염되면 앞으로 김장을 담글 때 오염된 소금을 먹게되
LH가 그동안 보유했던 토지를 최대 13% 할인해 내놓는다.12일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보유 비축토지 10건(19필지, 6만7천㎡, 191억원)을 13일 공고를 내고 경쟁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이번에 매각하는 토지는 LH에서 토지 수급 조절을 목적으로 매입해 비축했던 땅이다.또 올해 신규 공급하는 청주 용정동 주차장용지, 제천 왕암동 공동주택용지(65~85㎡), 음성 맹동면 신돈리 공장용지 등 3건(6필지)을 비롯, 청주 복대동 상업용지 등 토지 7건(13필지)도 포함됐다. 무이자 1년거치 3년분할의 납부 조건으로 계약 체결시 납부 시기에 따라 발생하는 선납할인(연이율 6%)을 감안하면 토지대금의 약 13%가 할인되는 효과가 있다.입찰신청은 일반 실수요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공동주택용지는 주택건설사업등록자만 해당된다.입찰방법은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28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매각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고 LH 충북지역본부(043-290-3882)로 문의해도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우체국(국장 최우규)은 지난 11일 우체국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현장개선 발대식'을 가졌다.'생활속의 현장개선 안전하고 품격 있는 청주우체국'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발대식에서는 쉽고 원활한 현장 개선 사항의 중요성을 공감했다.청주우체국은 현장개선의 의미에 대해 △작업 환경 및 프로세스를 정리정돈하고 △시스템을 최적화해 업무 추진상 불필요한 낭비를 방지하며 △고객에게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렸다. 즉 직원 개개인이 업무 현장에서 정리정돈을 통해 복잡한 업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작업을 보다 쉽고 원활하게 한다는 것이다.청주우체국은 발대식에서 '현장개선 분임조'를 구성했다. 또 정기적인 발표회와 토론회를 열어 아이디어를 도출, 실제 근무에 적용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역은 12일 청원 옥산 혜능보육원에서 개나리 꽃담장을 만들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청주역 사랑봉사회(회장 이신호)와 청주시설사업소, 증평건축사업소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봉사자들은 충북선 증평역 구내에 있던 개나리를 원생들을 위해 보육원 담장 50m에 걸쳐 이식했다. 또 식목행사 후에는 대청소도 실시했다.청주역 봉사회 이신호회장은 "혜능보육원생들이 개나리꽃을 보며 밝고 아름다운 동심을 키우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가정의 달인 5월에는 혜능원에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차여행(해피트레인)행사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정부 조달 우수제품과 녹색기술제품, 첨단기술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조달청은 12일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한 '2011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나라장터 엑스포에는 최규연 조달청장, 류성걸 기획재정부 차관 등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한다.전시회는 우수제품관, 녹색구매관, 첨단기술관, 정부조달관, 해외시장진출관, 지식네트워크관 등으로 구성된다.우수제품관에는 전자칠판, 디지털 회의용시스템 등이, 녹색구매관에는 전기자동차, LED 제품 등이 전시되며 첨단기술관에는 3D TV, 태양열집열기 등이 선보인다.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직접 초청한 해외바이어도 참석해 상담과 동시에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해외시장진출관'도 운영된다.또한 대형 건축설계회사의 설계담당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구매업무 담당자, 우수제품 참가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열린다. 최규연 조달청장은 "이번 전시회가 우수 중소 벤처기업 제품의 매출 증대는 물론 수출 확대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국제 전시회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11일 괴산 용정저수지의 통수식을 시작으로 도내 3만2천884ha의 농경지에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올해 풍년 농사 달성을 위해 도내 저수지 189개소 등 수원공시설 1천122개소와 용·배수로 8천141km에 대한 점검 정비를 완료했다.충북본부는 전기수용신청 및 수원공시설의 오염원 제거와 주요 시설에 대한 수질조사를 시행해 청정용수 공급을 위해 준비를 마쳤다.농어촌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7일 현재 도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93.5%로 기상 여건이 지난해보다 양호한 것으로 분석돼 올해 영농 급수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는 '농어촌과 백년, 물관리로 천년'이라는 슬로건하에 '농업용수 수질관리 원년의 해'를 선포하고 맑고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청주세관(세관장 유영한)은 11일 청원 오창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한-EU FTA 발효 대비 천홍욱서울본부세관장과 지역업체 CEO와의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오석송메타바이오메드(주) 대표 등 EU 수출 비중이 높은 16개 업체 대표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청주상공회의소 등 8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천 세관장과 기업 대표들은 간담회에서 한-EU FTA 발효와 관련한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천 세관장은 "한-EU FTA 혜택을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발효 전까지 원산지 인증 수출자 신청을 완료하고 사후 원산지 검증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 등 차질 없는 준비를 완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천 세관장은 이어 "EU는 제 2의 교역국으로 수출업체들이 철저한 준비를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세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수출업체를 지원할 것"도 약속했다.유영한청주세관장 역시 "충북의 경우 한-EU FTA로 효과가 예상되는 광학필름 및 전자부품 제조업체가 많이 소재하고 있는 만큼 오는 7월 1일, 발효 예정일까지 '한-EU FTA 발효대비 특별지원팀'을 구성해 최우선적 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관 기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하 에관공)이 에너지 절약 사례와 아이디어를 공모해 상금과 취업의 기회를 주고 있다.에관공은 30억 원 규모의 '1만에너지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를 열어 참여 1만가구에게 최고 500만 원, 최저 30만 원의 포상을 지급한다.또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을 함께 시행해 우수 수상자에게 공기업 인턴채용 기회와 상금 2천400만 원을 준다.에너지절약 우수가구 선발대회는 전국 가구를 대상으로 1년동안 전기·가스·난방 등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한 1만가구를 선발한다.선발은 개별가구(5천가구)와 공동주택(5천가구)으로 분리하고 개별가구 중 전기만을 사용하는 에너지 저소비 1천가구는 별도 평가한다. 지난해 대비 에너지 사용량 증감량을 기본으로 절약 사례, 아이디어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접수는 인터넷(www.kemco.or.kr)과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센터에서 다음달 31일까지 한다. 에너지절약 아이디어 공모전은 중학생이상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와 우편접수를 실시한다.자세한 내용은 콜센터(1577-4302, 4923)와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
오송역은 11일 교통량이 증가하는 4월을 맞아 철도 교통 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오송역은 △철도 건널목에서 일단 정지 후 좌ㆍ우를 확인하고 건널 것 △철길과 선로주변으로 다니지 말 것 △특히 어린이 보호에 주의할 것 △전차선은 2만5천V의 고압전류로 풍선, 낚싯대 등은 감전 위험이 있으니 주의할 것 △철도 인접 지구에서 공작물 설치 등 전차선 감전 우려 공사를 할 때는 반드시 신고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지역 대형 매장들이 농·수산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이는 일본 원전폭발로 인한 대기오염과 방사성 오염수가 바다에 방출되면서 고객들의 불안감이 증폭된데 따른 것이다.방사능 검사를 처음 시행한 매장은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이다.농협충북유통은 지난 1일부터 전 농·수산물에 대해 표본추출(샘플링)한 뒤 대전 식품안전연구원으로 보내고 있다.식품안전연구원은 농협충북유통으로부터 매일 이 표본물을 받아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또 방사능 검사에 대해 가장 적극적인 곳은 롯데마트다.롯데마트는 11일부터 오산·김해 물류센터와 서울역점에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도입해 방사능 검사를 시작했다. 청주 가경동 청주점과 용암동 상당점 등 2개 매장에 들어오는 모든 농·수산식품은 오산물류센터를 통해 반입되고 있다.따라서 청주 지역 롯데마트도 이날부터 방사능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점검 대상 상품은 동해와 남해산 생물 수산물 6개 품목과 채소류 7개 품목 등 13개 품목이다.수산물로은 동해와 남해에서 어획된 생물고등어, 생물오징어, 생물삼치, 생물아귀, 생물갈치, 생물가자미 등 6개 품목이다.채소류는 바다에서 자라는 해초류인 다시마, 미역줄기,
집 한 채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의 가입자가 5천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7년 7월 상품 출시 이후 3년 9개월여 만이다.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임주재)는 11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이석희(84)·최종하(80)씨 부부(사진)가 5천번째 주택연금 가입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HF공사는 5천번째 가입자인 이씨 부부에게 100만원 상당의 효도상품권을 증정하고 가입을 축하했다.주택연금은 △2007년(7월~12월) 515건 △2008년 695건 △2009년 1천124건 △2010년 2천16건 △2011년 4월 7일 현재 655건을 가입했으며 총 5천5건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1천건을 달성한 이래 2천건 달성에 11개월, 3천건 달성에 9개월, 4천건과 5천건 달성에 5개월이 소요되며 1천건 달성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는 제도를 벤치마킹한 미국 역모기지론 'HECM(주택자산전환모기지)'이 지난 1989년 10월 출시 이후 4년간 3천529건 가입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