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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기기 덕에 충북 3월 수출 '대박'

수입액 8억 넘어…무역수지도 26개월 연속 흑자

  • 웹출고시간2011.04.14 22:1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3월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수입도 처음으로 월 8억 달러를 넘어섰다.

무역수지는 전달보다 감소했지만 흑자를 보여 26개월 연속 흑자기조는 유지했다.

청주세관은 14일 발표한 3월 충북 지역 수출입 동향에서 지난달 수출액이 11억8천3백만 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월보다 46.3%가 증가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76.9%)·축전지(66.3%)·반도체(66.0%)·화공품(36.5%)·철강제품(36.2%)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47.4%)·식료,직접소비재(41.6%)·경공업품(30.2%)·원료,연료(15.9%)가 증가했다.

수출 국가는 141개국이며 미국(183.1%)·일본(78.0%)·홍콩(53.5%)·중국(35.6%)·EU(14.2%)가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충북의 수출 상승률은 46.3%로 전국 16개 시·도 중 4위를 기록했다.

수입은 8억6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3월 대비 65.9%가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1천71%)와 기계류(205%), 반도체(35.8%)가 늘어났다.

성질별로는 자본재 수입이 크게 증가(215.9%)했으며 소비재(31.4%)와 원자재(10.4%)도 많아졌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EU가 전체 수입의 78%를 차지했다.

충북의 지난달 수입 상승률은 65.9%로 전국 시·도 중 1위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월인 2월 대비 12% 감소했지만 3억1천600만 달러로 흑자 행진은 이어갔다.

국가별로는 동남아·중국·대만·홍콩·미국에는 흑자를, 일본과 EU와는 적자를 보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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