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이 '임산부 우대 전용창구'를 개설했다.충북농협은 3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이달부터 창구를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북 관내 농협중앙회 전 영업점에서는 이달부터 '임산부 전용창구'가 운영되며 이는 충북도와의 '다자녀 출산 장려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충북농협은 임산부 전용창구를 마련해 번호표를 뽑지 않아도 즉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고객이 가입기간 중 출산하거나 만20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 적금 가입시 0.3% 우대금리 제공하고 ATM 이용수수료·전자금융 이체수수료도 면제해 준다.이와 함께 다자녀 출산 장려정책에 적극 동참키 위해 출산을 장려하는 문구를 통장 표지에 삽입해 홍보할 예정이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임산부 고객에 감동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전국 낙농가들이 원유가 인상을 요구하며 3일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충북낙농업협동조합을 창설한 장본인 신관우(54·사진)조합장을 만나 그 이유를 들어봤다. -우유업체와의 협상은 진전이 있는가."3일까지 8번에 걸쳐 협의를 했지만 아직까지 입장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5일까지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최악의 사태가 있을 수도 있다."-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지금까지 3년동안 한번도 올리지 않은 원유가를 1ℓ에 173원 인상은 물가인상분을 고려해봐도 높지 않은 가격이다. 그러나 우유업체들은 이를 소비자가 인상을 핑계로 어렵다고 고집하고 있다."-충북 낙농가들은 어떤 입장인가."낙농가들은 매우 단호하다. 3일 하루 공급을 중단했지만, 대부분은 아예 모두 버리자고까지 한다. 대단히 흥분된 상태다."-정부에서는 중재를 하지 않는가."농림수산식품부 축산국장이 전공자로 알고 있다. 잘 이해할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아직까지 우유업체를 설득하지 못하고 있다. 답답하기만 하다."-우유업체들이 적극적이지 않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는가."지금 생산되는 가공식품인 딸기우유·초코우유·바나나우유·제과·제빵은 대부분이 무관세로 들여온 외국 탈지분유
"정말 자식보다 더 사랑하지만 이럴바에는 차라리 모두 버리겠습니다."낙농업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충북을 비롯 전국 낙농업계는 3일 원유가격 인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모든 것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8월 무더위는 젖소로부터의 집유량을 급격히 줄게 만든다. 다음달인 9월이면 학교 급식이 시작되면서 우유가 부족해 난리다.그렇기 때문에 낙농업계와 우유업체의 원유가 협상이 이달말까지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음달 정말 사상 최악의 사태가 우려된다.5일 협상 마지막 날을 이틀 앞둔 3일에도 양측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지금까지 8차례나 협상이 진행됐다.낙농육우협회는 협상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3일 하루 원유 공급을 중지하는 카드를 내밀었다.이에 따라 전국 대형마트나 슈퍼마켓, 가정 배달이 4일과 5일 공급이 차질을 빚게 됐다.충북도 남양유업, 매일유업, 건국우유, 연세우유 등 마트와 가정에 배달하게 되는 원유 270~280t이 공급이 안됐다.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해 보인다.낙농육우협회는 시한인 5일까지 타결이 안되면 무기한 집유 거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다.충북의 370여 농가들도 "하루 중단이 아니라 아예 다 버리고 싶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충
음식점에서 조리·판매하는 국내산 쇠고기의 식육 종류 표시 대상이 내년부터는 부산물과 식육가공품까지 확대된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3일 식육은 지육과 정육으로, 식육가공품은 양념육류에 한해서만 적용했지만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정착됐다고 판단해 확대·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축산물 뼈 육수를 이용한 설렁탕 가공업체와 음식점은 앞으로 쇠고기 식육(지육, 정육, 내장, 그밖의 부분)과 모든 식육가공품에 식육의 종류(한우, 육우, 젖소)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11년 말까지 지도·계몽을 실시한 뒤 내년 1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지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농산물품질관리원 관계자는 "돼지와 닭 등 원산지표시제가 정착 단계에 있어 이같이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원산지 위반은 전국어디서나 1588-8112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여름 휴가철에 대비해 지난 6월 29~7월 20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식품 취급업소 9천871곳을 점검했다.식약청은 그 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 확인된 540곳에 대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요청 등 개선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충북에서는 조리장 내 위생상태 불량으로 제천시 백운면 N가든, 제천시 봉양읍 D가든, 제천시 한수면 W가든이 적발됐다.또 종사자 건강 미진단으로 옥천군 동이면 G식당이, 단양군 영흥면 O식당, 청원군 현도면 J식당이 단속 대상에 포함됐다.유통기한 경과제품을 보관하다 적발된 곳은 단양군 영춘면 O식당, 원료수불 관계서류 미비한 곳으로 충주시 소태면 O식당이 지적받았다.육회수거 결과 대장균이 양성이 검출된 곳은 청주시 분평동 W식당, 가경동 Y식당, 봉명동 Y식당이다.식약청은 조사한 곳은 다소비 식품 제조업소와 해수욕장, 유원지, 위락시설, 도로변 휴게소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음식점 등이다. 또 음식점에서 별도로 가열하지 않고 날음식 형태로 손님에게 제공되는 육회(육사시미 포함)에 대한 식중독균 수거검사도 벌였다.이번 점검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25곳, 건강진단 미실시 123곳, 유통기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은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시원한 가격 건강한 여름나기' 행사를 열어 휴가철 다양한 초특가전을 펼친다.먼저 바캉스용품전에서는 선글라스를 최대 50%~ 30%, 나들이 용품(아이스박스·숯·화로 등)과 물놀이 용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텐트, 코펠 등 캠핑용품도 10일까지 20% 내린 가격에 제공한다.또 '우리 농축수산물 초특가전'에서는 아오리사과·감귤·자두·토마토·포도와 한지마늘·배추·고구마·양파·양배추 등을 최고 20%의 파격가로 내놓는다.돼지목심(100g)은 1천890원, 안심계란(한판)은 4천200원, 생물오징어(2미)는 3천480원에 판매한다.'말복상품 모음전'에서는 수삼·황기·은행·대추 등을 진열했으며 12일부터 13일에는 영계(500g이상) 1천수를 2천500원(1인 2수 한정)에 구매토록 했다. 이밖에도 실속상품 파격가전·여름음료 모음전·여름철 간편간식 모음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신선식품 감사대잔치에서는 한우국거리를 100g에 1천690원,활전복 4미를 9천800원에 각각 10일~15일까지 제공한다.한우사골 100g에 1천600원, 꽁치5마리에 2천980원(전기간) 등 가격 할인도 실시한다. 또한 고객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8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충북 증평군 증평읍 남차 2리에 사는 박동하(58·사진), 신완숙 (여·56·사진)씨 부부가 선정됐다.충북농협(본부장 김일헌)은 3일 자립·과학·협동의 기본 이념을 갖고 노력하는 농업인을 선발하는 새농민상에 이들 부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수상자 박씨는 지난 1975년부터 시설 하우스(5천㎡)에 딸기·토마토 등을 재배해 연간 1억여 원의 농업 소득을 올리고 있다.박씨는 딸기의 맛과 당도, 품질,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한약찌꺼기를 시비하고 깻묵·어분·골분·활엽수톱밥·효소·당밀·엿기름 등을 발효시켜 점적관주농법으로 재배했다.또 비타민·사골육수·쇠비름 발효액을 만들어 엽면시비를 함으로써 윤기와 당도를 높여 최고품질의 딸기생산에 전념했다. 박씨 부부는 농장을 농업인의 현장 견학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항상 개방하고 각종 세미나에 참석해 자신의 새로운 영농기술과 경영 기법을 전파하는 등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 공로 등이 높게 평가됐다.'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발되면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이외에도 농장을 농업 기술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사)전국 새농민회 회원 자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본부장 김유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에서 유관기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이번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고속도로순찰대 2지구대,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지사, 손해보험협회 충청본부, 망향휴게소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평소보다 장거리 이동차량이 증가되는 여름 휴가 기간 중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도로공사는 이를 위해 졸음·과속·전방주시태만(운전중 휴대폰 사용·DMB 시청)·갓길 주정차·출발전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 대한 리플릿과 생수, 물티슈 등을 배포했다.한편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교통사고는 112건, 사망자는 12명이 발생했다.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관계자는 "평소보다 장거리 교통량과 이용객이 많은 휴가철을 맞아 운전 중 적절한 휴식과 안전띠 착용 등 안전수칙을 실천해 안전한 휴갓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내 최대 슈즈멀티샵 슈마커(www.shoemarker.co.kr)가 포미닛·비스트·지나 등이 출연하는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10일까지 진행한다. 슈마커 홈페이지 가입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에 가고 싶은 이유를 14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매일 10명, 총 10일 간 100명(1인 2매)에게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매일 오후 6시 슈마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첫 활동 패밀리 콘서트로 포미닛(4minute), 비스트(Beast), 지나(G.NA)가 출연한다. 오는 14일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오후 6시에 시작하며, 총 180분 진행된다.슈마커 이상현 홍보팀장은 "휴가철을 맞아 슈마커 고객들이 콘서트를 관람하면서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슈마커 광고 모델인 포미닛을 포함해 국내 최고 아이돌 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로 고객들에게 휴가를 떠나는 이상의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
중소기업의 절반 가량이 올 하반기 채용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제조업 3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제조업 인력채용 현황조사 결과 중소기업의 53.3%가 올해 하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평균 채용계획 인원은 2.5명으로 금융위기 이전인 2.7명 수준에 근접했다.직종별 채용계획 인원은 생산직 2.1명, 사무직 및 기타 0.3명, 연구개발직 0.1명으로 생산직 인력에 대한 채용수요가 높았다.채용계획 이유는 조사업체의 57.5%가 '자연감소 인원에 대한 충원'이라고 응답했고, 이어 '현재인원의 절대적 부족'(44.4%), '경기호전 예상에 따른 생산규모 확대'(1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인력수급 상황에 대해서는 인력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42.7%로 경제위기 이후 가장 높게 나왔다.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구직자들이 취업을 기피한다'(44.7%)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적합한 경험자나 적임자가 없어서'(33.3%), '임금 및 복리후생 수준이 낮아서'(30.3%) 순으로 조사됐다.설문에 응답(복수응답)한 중소기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시 보조금 및
앞으로 1천100억원(건축공사 600억원) 미만의 일반공사는 중소건설업체가 자력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이 강화된다.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중·소형공사에 대해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력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기준을 개정해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정부조달 시장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담합 등 입찰질서를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에 대한 제재도 강화했다.그동안 1천100억원(건축공사 600억원) 미만 일반공사는 중소기업 수주영역임에도 대기업이 약 26%의 수주물량을 잠식해왔다 이는 시공실적이 부족한 중소건설업체가 공사수주를 위해 부득이 실적이 많은 대기업과 공동계약을 하는 데 따른 것으로 대형공사에 참여하기 힘든 중소건설업체 입장에서는 중소형공사 수주까지 대기업에 의존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어왔다.또 대·중소기업의 재무능력 차이가 큰데도 기술개발투자비평가 시 동일한 기준이 적용돼 기술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건설업체가 대형건설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발주 공사 수주 기회가 제한됐다.이에 따라 시공실적 평가기준 완화, 중소기업 참여 배점제 및 업체규모별(등급별) 기술개발투자 평가 등 중소건설업체의
충북도는 대한항공이 오는 18일부터 청주국제공항-중국 항저우 정기노선을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항저우는 저장성(浙江省)의 성도(省都)다.대한항공은 매주 화ㆍ목ㆍ토요일 이 노선에 여객기를 띄운다.이 노선이 개설됨에 따라 청주공항의 정기 국제선은 일본 오사카, 태국 방콕, 홍콩, 중국 베이징 등 4개에서 5개로 늘어나게 된다.다만, 오사카와 홍콩 노선은 탑승객이 적어 일시 운항 중단된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지난 1-6월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수는 67만5천792명(국내선 59만6천19명, 국제선 7만9천773명)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상반기 이용객 수 62만9천578명(국내선 59만2천333명, 국제선 3만7천245명)보다 7.3% 4만6천214명 늘었다./이정규기자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진공청소기 등 19개 제품을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으로 추가 지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은 조달구매 시 환경요소(대기전력, 에너지소비효율, 재활용 등)를 구매물품 규격에 반영하고, 납품업체가 최소한 이 기준을 충족시킬 경우에만 조달시장에 진입을 허용하는 제도다. 지난해 2차례, 31개 제품 지정에 이어 이번에 3차 지정으로 19개 제품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 제품은 총 50개 제품으로 확대됐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19개의 공공조달 최소녹색기준제품은 에너지 절감분야의 효율등급제품(진공청소기 등 5종), 고효율에너지기자재(무정전전원장치 등 4종), 신재생에너지설비(태양광가로등) 등 10개 제품과 친환경상품분야의 시설자재(시멘트 등 2종), 우수재활용제품(재활용 고무수목보호판), 유해물질저감제품(학생용 책상·의자 등 6종) 등이다.최소녹색기준은 에너지 절감분야 제품은 에너지 효율등급이나 에너지효율을 기준으로, 친환경분야 제품은 6가크롬이나 폼알데이드 등 유해성 함량기준이나 재활용 사용비율을 기준으로 지정했다. 이번 최소녹색기준은 제품별 국내인증기준과 시장의 기술수준,
충북지역의 물가가 계속 오름세를 보였다.특히 농수산물의 물가상승률이 높았다.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충북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6(2005년=100)로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6% 각각 상승했다.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4.4% 올랐다.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8.0%, 전년동월대비 12.2% 상승했다.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3.7%, 전년동월대비 12.0% 올랐다.반면 공업제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6.4% 상승에 그쳤고 서비스는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대비 2.4% 오르는데 머물렀다./이정규기자
오비맥주는 오는 6일 여름철 최대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나는 가수다' 출연진 등과 함께 '나는 카스다'(사진)라는 타이틀로 카스 썸머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바다축제의 공연행사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에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한 '김범수', 'BMK' 외에도 걸그룹 '레인보우', 락그룹 '스카워즈' 등이 출연해 해운대를 찾은 피서객들에게 짜릿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카스 후레쉬'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김재경이 속한 '레인보우'는 '나는 카스다' 카스 썸머 콘서트 공연 직전 팬사인회를 열고, 관람객들을 직접 맞이할 예정이다. 오프닝 무대로 펼쳐지는 댄싱팀 '러브 큐빅'의 멋진 퍼포먼스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콘서트 무대 주변에 '카스 게임존'을 설치, '카스 톡 스트라이커' 야구게임과 '카스 번지 게임', '카스 톡 난타' 게임 등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이정규기자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체국보험료 납입 및 환급금대출 이자 납입 유예, 우체국예금 온라인 송금 수수료 면제 등 특별지원대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우체국보험료 납입 및 환급금대출 이자 납입 유예는 8월부터 2012년 1월말까지 6개월간이며, 유예된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2012년 2월부터 7월말까지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이 기간 동안 보험료 납부와 관계없이 정상적으로 보장을 받게 되며 피해지역 고객의 보험금 청구도 신속하게 보상이 이루어진다.우체국예금은 온라인송금수수료, 통장재발행수수료 및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1월말까지 6개월간 면제해 준다.특별지원을 원하는 피해주민은 오는 9월 30일까지 2개월 이내에 피해지역 우체국장의 승인을 받거나 구청 및 읍·면·동사무소에서 발급하는 재해증명서와 함께 신청서를 전국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이정규기자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이하 충북TP)는 31일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2011년 지역전략산업 해외로드쇼'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해마다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해외 전략 국가를 대상으로 개최된다.상반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에서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했었다.하반기 해외로드쇼는 오는 11월 28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 동경과 오사카에서 개최된다.로드쇼에서는 현지 기업과 수출·기술협력·투자유치 등을 위한 상담회를 비롯 해외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지역의 IT/BT 관련 유망 중소기업으로 전국적에서 50여 기업이 선정된다. 지경부는 참가기업에 대해 상담장 임차 등 행사운영에 관한 공통경비는 물론 시장조사·현지 바이어 발굴·홍보물 제작·통역 등 제반 경비를 지원한다. 해외로드쇼 참가를 희망하는 충북 도내 기업은 충북TP 홈페이지를 참고해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8월 9일까지 충북TP 기업지원단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업은 제품의 시장성·기술력·기대효과 등을 고려한 예비심사를 거쳐 지경부에서 최종 선정하게 된다. / 이정규
충북 지역 광공업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비금속광물제품, 음료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의약품,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6.0% 증가했다. 전월대비는 0.4%, 전년동분기대비는 7.2% 각각 늘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비금속광물제품,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지만, 의약품, 자동차, 영상·음향 및 통신, 화학제품 등의 업종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기계 및 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화학제품, 제1차금속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3% 늘어났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장마와 무더위로 오름세를 보였던 채소가격이 이번에는 집중 호우로 크게 상승했다.비 피해로 인한 산지 출하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이 31일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대부분 채소가격이 30~5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채소 중 가장 많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배추다.배추가격은 2주전 1통에 2천580원이었으나 지난주 3천980원으로 54%가 상승했다.배추는지난 21일 조사에서도 전주보다 8%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대파(1단)도 2주전 900원이었으나 지난주 1천380원으로 53%가 뛰었다.양파(1.5㎏)도 1천300원에서 1천980원으로 52%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고기와 함께 시식하는 상추 가격도 오르기는 마찬가지였다.청상추(200g)는 2주전 2천680원이었으나 지난주에는 3천380원으로 26% 상승률을 보였다.지난 21일 조사에서 91%나 올랐던 무도 지난주 1개에 1천908원에 판매되며 전주보다 34% 오른 가격을 보였다.다만 얼갈이(1단)는 2천880원으로 전주보다 20% 하락했고 시금치(1단)도 2천980원으로 9%하락했다.과일은 수박(9㎏)이 1만4천800원으로 12% 내렸
코스카 충북도회(회장 황창환)는 지난 29일 발표한 '2011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서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주)대우에스티(철강재·923억원), 2위 (주)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620억원), 3위 (주)에스비테크(강구조물·568억원), 4위 조양개발(주)(철근,콘크리트·449억원), 5위는 인성개발(주)(토공·307억원)라고 밝혔다.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분야에서 조양개발(주)가 449억원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토우산업(주)(189억원)가 2위, 유장건설(주)(153억원), 인성개발(주)(148억원), (주)알씨코리아(132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토공사업 분야는 인성개발(주)가 307억원으로 1위를, 이어 토우산업(주)(295억원), 계촌건설(주)(233억원), 유장건설(주)(190억원), (주)성풍건설(136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 부문은 (주)대신시스템이 620억원으로 1위를 했고, 코스모산업(주)(158억원), (주)신흥강판(125억원), (주)에스비테크(123억원), (주)럭키산업(116억원) 순이다.상하수도설비공사업은 덕산건설(주)가 141억원으로 1위를 이
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31일 집중 호우시 전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전기안전공사는 본사 및 사업소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침수된 주택에 대하여 복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다음은 안전 대책에 대한 일문일답이다.◇집이 침수됐을 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먼저 주택 등이 침수되었을 때에는 반드시 분전반의 전원스위치를 차단하고 이 상태에서 물을 퍼낸 다음 침수된 가전제품은 건조 후 사용한다.또 침수된 지역의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또는 전문가의 안전점검을 필한 후 사용한다.◇물에 빠졌던 전자제품은 어떻게 하나·물에 빠졌던 전자제품은 건조한 후 A/S를 받아 안전하게 사용한다.◇그 밖에 침수 시 주의해야 하는 상황 어떤게 있는가.침수된 지역의 가로등, 신호등, 길가에 떨어진 전선 등은 전기가 통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신체가 젖은 상태에서는 감전사고의 우려가 매우 높아지므로 반드시 물기를 제거하고 접근한다.◇평소 미리 점검을 하는 방법은 무엇인가.누전차단기는 월 1회정도 시험용 버튼을 눌러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동작이 되지 않는 경우 즉시 교체해 사용한다.◇감전으로 사람이 쓰러졌다, 어떻게 해야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개장 13년만에 이용 고객 2천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농협충북유통은 31일 7월 말 누적 고객이 2천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150만 도민 기준으로 17회, 전국민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농협충북유통은 농업인에게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농산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998년 9월 개장했다.이후 지난 2003년 5월 하나로클럽분평점을 개점하고 2006 4월에는 봉명점, 2008년 1월 율량점, 9월 산남점을 잇따라 오픈했다.그동안 충북유통은 고객들에게 전국 농민들의 생산품을 공급하면서 충북 지역 농산물을 제주도까지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도맡았다.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은 농협충북유통에 신뢰를 보내며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했다.실제 매출면에서 2000년 1천49억원, 2003년 1천224억원, 2006년 1천403억원, 2009년 1천847억원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농협 중앙회 계열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매장 리뉴얼
휴가철 자녀들에 깜짝선물 '1박2일'코스이번주와 다음주는 여름 휴가의 절정을 이루는 시기다.아주 오래전부터 휴가 계획을 세우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때를 기다리는 가정이 많다.동해, 서해, 남해에 보물처럼 숨겨진 해수욕장을 찾거나 산 매니아들은 나만이 아는 얼음계곡으로 발걸음을 옮긴다.올해는 더욱이 햇볕이 따갑고 기온도 높아 집에서만 휴식을 취하지는 못할 것 같다.역대 최고의 피서인파가 올 여름 전국을 뒤덮을 것이라는 예상도 해볼만 하다.즐거운 휴가 기간 동안 자녀를 위한 '깜짝 선물'을 할 만한 피서지가 있다.바로 농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팜스테이(farm stay)'다.팜스테이는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방학을 맞은 자녀들에게 농촌 체험의 기회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농촌에서의 '1박2일'은 자녀들에게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게 하고 어른들의 어린 시절을 고스란히 느끼도록 도와준다.◇충북 팜스테이 마을별 체험 프로그램은.충북 도내 팜스테이 마을은 10개 시·군(괴산·단양·보은·영동·옥천·음성·제천·진천·청원·충주) 지역에 모두 19곳이 있다.19개 팜스테이 중 10개 지역별로 1개씩만 살펴본다.△괴산 둔율 올갱이 마을괴산
2011년도 일반건설 시공능력평가에서 (주)원건설이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지난 29일 종합건설업체의 2010년도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주)원건설이 2천382억원으로 1위, (주)대원이 2천277억원으로 2위, 삼보종합건설(주)가 1천21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부문별로는 (주)원건설이 토목 부문 평가액에서 1천854억원, (주)대원이 건축 부문 평가액에서는 1천972억원, 산업·환경설비부문은 삼보종합건설(주)이 666억원, 조경부문은 (주)대원이 60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건설업 시공능력평가 제도는 건설업체의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해 업체별 1건 공사의 시공 가능금액을 해마다 평가, 공시하는 제도다.이를 통해 발주자가 적절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또 공공 공사의 등급별 유자격자 명부제, 중소업체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급하한제 및 PQ, 적격심사시 시공여유율 등의 평가자료로 활용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오비맥주(대표 이호림) 직원들이 공교롭게도 매주 등산을 하던 우면산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 그동안 모은 기금을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29일 임직원들이 '만원의 행복' 사회공헌활동으로 모은 구호성금 2천만원을 우면산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이번에 피해가 발생한 우면산을 매주 금요일마다 등산했었다.직원들은 산을 오르며 1인당 1만원씩 이웃 돕기 성금을 적립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성금을 마련한 곳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하자 오비맥주는 기금을 곧바로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오비맥주 이호림 사장은 "회사와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등산하며 성금을 모았던 것인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안타깝다"며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이 하루 속히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규 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