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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유통 고객 2천500만명 돌파

매장 리뉴얼 공사 후 방문객 급증
"지역사회환원에 더욱 힘쓸 것"

  • 웹출고시간2011.07.31 19:2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농협충북유통이 지난달말로 이용 고객이 2천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사진은 농협충북유통 전경.

농협충북유통(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개장 13년만에 이용 고객 2천5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농협충북유통은 31일 7월 말 누적 고객이 2천50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150만 도민 기준으로 17회, 전국민의 절반 수준이라고 밝혔다.

농협충북유통은 농업인에게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면서도 저렴하게 농산물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지난 1998년 9월 개장했다.

이후 지난 2003년 5월 하나로클럽분평점을 개점하고 2006 4월에는 봉명점, 2008년 1월 율량점, 9월 산남점을 잇따라 오픈했다.

그동안 충북유통은 고객들에게 전국 농민들의 생산품을 공급하면서 충북 지역 농산물을 제주도까지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도맡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민들은 농협충북유통에 신뢰를 보내며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했다.

실제 매출면에서 2000년 1천49억원, 2003년 1천224억원, 2006년 1천403억원, 2009년 1천847억원 등 꾸준한 성장을 거듭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농협충북유통은 지난해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한국유통대상 대상을 수상했고 농협 중앙회 계열사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된 매장 리뉴얼 공사는 하루 평균 7천명의 고객이 오도록 만드는 등 방문 고객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로써 2천500만 명이라는 놀라운 이용객 수를 달성한 것이다.

홍광의 대표이사는 "1998년 개장해 올해로 2천500만 고객을 맞게 돼 지역민들에게 너무나 고마운 마음뿐"이라며 "충북의 향토기업으로서 우리 지역 농업인의 실익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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