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사(지사장 박찬용·캠코)의 '희망프로보노봉사단'은 추석을 맞아 7일 청주 구세군 푸드뱅크에 사랑의 쌀(15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청주 61개 지역아동센터에 보내져 센터 어린이들의 생존권·학습권 보장을 위해 쓰여진다.자산관리공사 충북지사는 이에 앞서 지난 2일 청원군 강외면 장애우시설인 '믿음의집'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벌였다.이어 6일에는 사직 전통시장연합회와 자매결연을 체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박찬용 지사장은 "공사의 희망리플레이 봉사활동 일환으로 매월 정례 급식지원봉사활동, 전통시장 가는 날 참여,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도민을 위한 서민금융지원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7일 미 농무성(USDA) 소속 농업연구소(AR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농업연구소(Agricultural Research Service·ARS)는 농·축산물 등 식품 안전과 영양 등에 대한 연구와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이다.현재 8천여명이 근무하고 있고 지난해 예산이 11억불(1.1조원)이다.이번 양해각서는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이라는 양 기관의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식품안전에 관한 공동연구, 인적교류 등에 관한 것이다.또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양기관간 협력을 도모키로 했다양 기관은 △안전성 평가연구, 독성연구, 병원성 미생물, 역학 및 항생제내성 연구 분야 등 식품안전 업무 연구개발 프로그램 협력 및 수행 △식품안전 관련 연구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인적교류 등을 협력키로 했다.식약청은 국가간 교역 증가로 식품안전사고도 국제적인 문제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이번 양해각서가 선진 식품안전관리 지원 방안 공유 및 공동대응 모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ARS의 연구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면서 식품안전관리의 과학적 지원 분야에서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임진묵) 직원들이 7일 추석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인 청개구리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임대단지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훈훈한 사랑이 넘치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다.LH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이날 아동센터를 방문한 본부 직원 20여명은 200만원 상당의 쌀과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했다.추석인만큼 송편 만들기를 잊지 않았고 단지 주변도 청소했다바쁜 업무로 인해 좀처럼 여유가 없던 직원들은 잠시나마 업무에 대한 시름을 잊고 어린이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충북본부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살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앞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상윤)은 추석을 맞아 7일 보은군 마로면 한중리 백록동 마을을 방문, 독거노인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충북 품관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과 노조 후원으로 이뤄졌다.충북품관원은 이 마을에 주기적인 농촌 일손돕기도 벌이는 등 상호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박상윤 지원장은 "농촌지역의 애로사항 청취와 현장체험을 통해 얻은 소중한 정보를 농정 수행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7일 '어르신을 위한 식생활안전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식약청은 가이드에서 어르신들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고 △짠 음식은 피하고 싱겁게 먹으며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물은 많이(8컵 이상), 술은 적게(1잔 이하) 먹도록 하는 식생활지침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식약청의 이번 식생활 가이드 발표는 지난 4월 65세이상 어르신 358명에 대한 식품취급행동 및 식품위생 인식 설문 조사에 따른 것이다.설문조사에서 어르신들은 △얼린 고기를 해동해 일부 조리한 후 남은 고기를 다시 냉동한다(81.6%) △한 번 끓인 삼계탕을 냉장고에 넣으면 세균이 생기지 않는다(56.7%) △맨손으로 나물을 무쳐야 맛이 좋다(65.9%) △조리 중 전화를 받을 경우 다시 조리할 때는 손을 씻지 않는다(36%) △얼린 고기를 상온에서 해동한다(36.2%) △생고기를 자른 후 채소를 잘라야 할 때 행주 또는 흐르는 물로만 씻는다(45.4%) 고 응답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LG전자 휴대폰 라인 이전과 관련 충북도가 6일 도청에서 5개 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김종록 정무부지사, 김경용 경제통상국장, 엄주철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 청주고용센터소장, 강대운 청주시 경제국장, 주재선 청주산업관리공단 전무이사, LG전자 최동락 생산팀장, 유성주 지원팀장, 박창훈 인사그룹장 등이 참석했다.회의에서는 협력사 근로자 해직에 따른 지원 대책이 논의됐다.실업자 위로금과 실업급여 지급 등 생계 안정 대책과 근로자 재취업을 위한 고용알선, 직업 훈련 등 취업 대책 등이다.김종록 정무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근로자 해고 위로금과 실업 급여 지급이 신속히 이뤄져야 하며 취업 알선 대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김 부지사는 이어 "생산라인 이전에 따른 태양광 전지나 디스플레이 패널 등 사업을 청주공장 대체 사업으로 투자하는 방안도 모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LG전자는 지난 2005년 2월 휴대폰 공장(청주, 구미)을 평택으로 이전한 뒤 2007년 4월 휴대폰 부품 2개 라인을 청주공장에 증설했다.지난 3월에는 컴퓨터, 태블릿 PC 주력 공장을 확정(청주 3개 라인)했으며 4월에는 LCD 생산라인을 구미에서
새마을금고로서는 처음으로 청주 중심가에 충청새마을금고가 지난 8월 26일 개점해 눈길을 끈다.청주 서문동 CGV 주차장 맞은 편에 문을 연 충청새마을금고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가장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은 중부권에서는 처음으로 평일 밤 9시까지 영업을 한다는 점이다.또 금융 기관이라면 토요일에 당연히 영업을 하지 않지만 충청새마을금고는 오후 6시까지 고객을 맞는다.이런 장점으로 진천이나 음성 등 청주 외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사업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충청새마을금고는 영업시간 연장과 함께 개점 선물로 한정 특판 행사를 벌이고 있다.16개월 총 수익률이 7.29%, 연이율 5.47%의 금리로 정기 예탁금을 판매 중이다.1억원을 예금시 730만원의 이자를 확정 지급한다(세전)는 설명이다.충청새마을금고는 개점 축하 이벤트로 금리를 낮춰 대출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충청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중심가를 찾는 고객들에게 좀더 많은 보너스를 주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365코너를 24시간 운영하고 파출수납, 근저당 설정비용 면제 등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
추석이 다가오면서 선물세트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명절 선물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다.이는 aT(농수산물유통공사)의 수도권·대전·광주·대구·부산 등 5대 권역 추석 제수용품 판매가격 조사에서 파악됐다.6일 aT에 따르면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7품목) 가격이 잣을 제외한 모든 품목이 지난 주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세가 가장 큰 품목은 사과(6.9%)와 굴비(8.5%)로 조사됐다.품목별로는 사과(5㎏)가 지난달 31일 7만2천원에서 5일 6만7천원으로 내렸고 굴비(3.0㎏)는 11만8천원에서 10만8천원으로 하락했다.배(7.5㎏)는 5만2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1.9% 떨어졌으며 곶감(1.5㎏)도 7만6천원에서 7만3천원으로 3.9% 내렸다.표고버섯(420g)은 6만3천원에서 6만2천원으로 1.6%, 쇠고기(한우갈비 1+ 3.0㎏)도 17만원에서 16만6천원으로 2.4%가 하락했다. 다만 잣(650g)은 6만5천원으로 일주일전과 가격 변동이 없었다.추석 성수품 가격하락에 대해 aT 관계자는 "정부의 성수품 공급물량 및 직거래장터 확대로 가격이 안정됐다"며 "각 지자체에서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를 잘 활용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할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전기안전공사는 터미널,시장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휴기간인 10일부터 13일에도 상황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이 기간 전기안전공사는 재난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을 위해 '전기안전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전기안전공사는 또 긴급 출동 고충 처리 스피드 콜도 운영해 추석 연휴 전기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하이닉스가 생산성 대회와 품질 대회 등을 모조리 석권하며 품질 경영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가 6일 열린 35회 국가생산성대회 단체부문에서 최고 상격인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이닉스는 국가생산성 챔피언경진대회에서도 최고상인 챔피언상을 수상해 겹경사를 맞았다.국가생산성대상은 지난 1962년 제정된 정부포상 제도다.경영 혁신을 통해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을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 수여하는 상인 것이다. 하이닉스는 경영 시스템화와 지속적 혁신 활동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 메모리반도체 세계 2위를 달성한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하이닉스 에치(Etch)제조기술11팀은 국가생산성 챔피언경진대회에서 '웨이퍼 식각공정 개선'으로 불량률을 감소시키며 챔피언상을 거머줬다.이날 행사에는 하이닉스 권오철 사장, 박태석 이천노조위원장, 김준수 청주노조위원장이 행사 참가자들을 대표해 생산성향상을 위한 노사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참가자들은 선언문에서 △인간 존중의 생산성 향상으로 세계 일등상품을 만들고 △상호 신뢰의 노사 화합으로 세계 일류기업을 만들며 △상생의 믿음으로 함께 성장해 국가
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 대형마트 및 TV 홈쇼핑 등 대규모 소매업체 판매 수수료 인하 합의와 관련 환영의 뜻을 전했다.중기 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11개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이 공정거래위원장과 만나 판매수수료율 3~7% 인하에 합의한 것에 대한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중기중앙회는 이어 "합의 내용대로 백화점 등 대규모 소매업체들의 수수료 인하 및 불공정거래 관행개선이 반드시 이행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중기중앙회는 또 "대규모 소매업체의 과점으로 인한 불공정 행위를 시정키 위해 한나라당 이사철 의원이 발의한 '대규모소매업에서의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위생이 불량한 추석 성수품을 제조 판매한 업체와 업소들이 식약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일 지난달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석 성수 식품 제조업소 1만845곳을 점검한 결과 296곳이 위반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충북 지역도 14개 업소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취급 식품제조업체와 유통업소(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철도역· 터미널, 도로변 휴게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주요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0곳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 54곳 △건강진단 미실시 51곳 △표시기준 위반 3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2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시설기준 위반 등) 39곳 △무신고 영업 11곳 등이다. 식약청은 또 제수용·선물용 식품 2천831건을 수거해 이 중 1천592건을 검사한 결과 산가초과, 세균수 기준초과 등으로 12건이 부적합 판정을, 나머지 1천239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청은 중국 등에서 제수용 식품 수입 증가에 따라 고사리, 도라지, 밤 등 농산물과 당면, 청주, 인삼제품 등 가공식품에 대한 통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6일 녹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공녹색구매 통합정보망'을 구축, 구매·공급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공공녹색구매 통합정보망'은 녹색 관련 인증 종류 및 절차, 인증 제품 및 기술 현황, 주관부처 및 관련 법령, 우대구매제도와 조달청 녹색제품 계약현황 등을 볼 수 있고 나라장터와 연계 구매도 가능하다나라장터를 이용하는 수요기관(4만3천개) 구매담당자들은 인증이나 법령정보를 이해하고 최신 녹색제품들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조달업체(25만5천개)들도 녹색정책 방향과 우대구매제도를 쉽게 파악하고 다른 기업 녹색제품 및 기술을 벤치마킹할 수 있다조달청은 공공녹색구매 인프라 확충으로 '공공시장 형성 → 민간 R&D투자 활성화 및 민수시장 형성 → 녹색성장 견인'의 선순환 고리가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통합정보망 구축으로 녹색제품 수요와 공급이 더욱 확대돼 녹색기술개발 촉진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녹색산업이 경쟁력을 갖춰 세계녹색시장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6일 중소기업 기술 분야 컨설팅 지원 신청을 오는 26일부터 10월6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업력 5년이상된 중소제조기업으로 5천만원 한도내에 컨설팅비용의 55%를 지원받고 사업기간은 6개월 이내다.기술분야 컨설팅 지원대상 및 내용에 따라 구조고도화, 사업전환, 해외전문가, 대중소상생협력컨설팅 분야로 구분해 지원된다.중기진흥공단은 뿌리산업을 우선 지원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대중소상생협력컨설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또 컨설팅 성과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툴을 연계지원하고 컨설팅 과정 중 정책자금이 필요한 기업은 곧바로 기업평가등급 산정을 거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컨설팅사업 홈페이지(www.smbacon.go.kr) 또는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본부(043-230-6812)로 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6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송편빚기, 위문물품 전달, 추석맞이 음악회 등의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충청지역본부 임직원들은 개신성화죽림동자원봉사대와 함께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송편을 빚어 전달했다.또 본부 인근 청주시 죽림동에 위치한 '청주 에덴원'을 방문,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위문품을 전달하고 추석맞이 위문 음악회를 열었다.앞으로도 K-water 충청지역본부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주택금융공사(HF·사장 김경호)는 지난달 보금자리론 공급 실적이 6천1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월(6,267억원) 보다 2.4%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금리 유형별 공급비중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기본형'이 64.4%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기본형 보다 0.4%포인트 낮은 고정금리가 최초 3년간 적용되는 '혼합형'이 27.9%, 연소득 2천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최고 1%P까지 금리할인 혜택을 주는 '우대형'(5.6%)등의 순이었다.대출신청 경로별로는 인터넷, 우편, 전화를 통해 대출상담과 신청이 이루어지는 'u-보금자리론'이 91.6%를 차지했다.HF공사 관계자는 "1일부터 보금자리론 금리가 0.2%P 낮아져 10년간 최저 3.6%로 u-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면서 "장기·고정금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저금리로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이 가능한 u-보금자리론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금자리론은 HF공사의 10년 이상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고유 브랜드명으로 u-보금자리론이 대표상품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6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위한 이동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질병관리본부는 명절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미 최근 개학을 맞은 중·고등학교에서는 급식을 통해 집단 설사 환자 발생보고가 지속되고 있다.추석연휴를 전후한 9~11월은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따라서 논밭 작업이나 성묘, 벌초, 도토리, 밤 줍기를 할 경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이와 함께 명절 기간 중 해외 여행 계획이 있으면 여행 목적지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www.travelinfo.cdc.go.kr)해야 한다.동남아지역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말라리아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질병관리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에 집단 환자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또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한편
지난 8월 30일 충북에서 개최된 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대회장·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는 5일 오전 10시 시상식 '나눔과 다짐 한마당'을 열고 각 직종별 입상자에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10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5개로 종합점수 1천667.3점을 기록한 대구광역시가 차지했다. 대구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준우승과 3위는 종합점수에서 각각 1천536.8점(금 9개, 은 10개, 동 19개)과 1천524.6점(금 9개, 은 12개, 동 13개)을 기록한 서울특별시와 경기도에 돌아갔다. 개최지 충청북도는 금 5개, 은 10개, 동 7개로 종합점수 1천11점을 얻어 4위를 기록, 작년 11위에서 7단계나 뛰어 올랐다. 이번 대회는 막판까지 메달 1개 차이로 종합순위가 뒤바뀔 만큼, 지역 간 기술격차가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번 대회 금메달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1,200만원이 수여되며,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에게는 대회장상과 각각 800만원과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회
조달청(청장 최규연)은 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등 현장근로자 및 하도급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키로 했다고 밝혔다.조달청은 이를 위해 6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추석 연휴 전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장비임대업체, 현장근로자에게 대금이 지급되도록 할 예정이다.추석 전 지급되는 공사대금은 약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조달청은 하도급대금 및 근로자 임금지급 여부를 감리자와 합동으로 현장 조사한다.이를 위반시 '하도급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고 계약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입찰 시 불이익을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공사 현장마다 기성 및 준공대금 지급상황을 '공사알림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 대금지급 상황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했다.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건설현장 근로자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 임금이 제때에 지급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에서는 원청회사에 공사대금을 지급했는데, 이것이 하도급업체나 현장근로자에게 지불되지 않는 경우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치솟기만 했던 농산물 가격이 이달들어 점차 안정화 되면서 물가 불안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채소 가격이 내렸고 과일은 추석을 기점으로 다소 떨어지는 등 하락세가 전망되기 때문이다.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고추 역시 최근 일조량 증가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설 것이 확실해 보인다. 5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촌경제연구원, 농협충북유통 등에 따르면 추석 전후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협충북유통의 농수축산물 주요 품목 가격 조사에서 채소가격은 지난주 대부분 품목이 3~40% 가량, 과일도 일부가 내림세를 보였다.실제 애호박이 전주보다 41%, 풋고추는 20%, 얼갈이는 30%, 청상추는 45% 하락했다. 대파는 12%, 열무도 37%, 당근은 3% 내렸다.과일도 일주일 전보다 복숭아가 25%, 배는 5% 하락했다.농촌경제연구원의 관측전망 보고서에서도 채소류는 이달 가격 하락이, 과일은 추석 기점으로 내림세가 예상됐다.애호박의 경우 충북 청원 등 일부 지역 출하가 늘고 9월 기상 전망도 좋아 중순부터는 본격 하락세가 시작될 전망이다.건고추도 재배 면적이 줄어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민간 수입 증가로 역시 가격이 낮아질
고추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이달 고추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대파는 출하량이 늘면서 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농촌경제연구원은 5일 고추 재배 면적이 전년보다 5% 감소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적은 7만9천~8만6천t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일반고추와 청양계 풋고추 9월 출하량은 지난해 동월보다 각각 16%, 10% 적을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예측했다.이에 따라 고추 도매 가격이 지난해와 전월보다 높아질 전망이다.이는 주 출하지인 강원과 경북의 기상 악화로 인한 폐작면적이 증가하고 전남 일부가 작목을 전환하면서 출하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이다.또 초기 생육 부진과 착과 불량으로 인한 단수 감소가 출하량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됐다.충청 지역의 경우 일반 풋고추 9월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2% 감소했으며, 청양계 풋고추는 5.5%가 줄었다.다만 건고추(화건)는 생산량이 적지만 상품 600g당 9월 도매 가격이 민간 수입 증가와 정부 비축 물량 방출로 8월말(1만7천원)보다 낮아질 전망이다.건고추(화건)는 수확 초기 기상 악화로 수확량이 적었지만 9월 이후에는 초기에 비해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대파는 지난해 출하기 가격 상승으로 경기·강원의 대파
명절만 되면 으례 고민되는 것이 제삿상이다.제사 준비를 위해 고르는 제수용품을 고르기가 만만치 않다.대한주부클럽연합회청주지부 청주소비자정보센터가 주부들의 이같은 고충을 덜기 위해 5일 좋은 제수용품을 고르는 요령을 발표했다. ◇생선류 생선류를 고르는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점음 바로 '신선도'다. 신선한 생선은 배를 눌렀을 때 팽팽하고 단단한 느낌이 든다. 눈이 볼록 튀어나와 있으며 맑고 선명하다. 아가미는 선홍색을 띠는 것이 좋다. 참조기는 생선 입 주위가 붉은색이고 눈 주위는 노란색, 배 주위는 선명한 황금색을 띠는 것이 좋다. 비늘이 은빛이며 머리 부분에는 다이아몬드 모양이 있고 꼬리의 길이가 짧고 두툼한 것이 좋다. ◇육류 좋은 쇠고기는 고기의 색이 선명한 선홍색을 띠면서 조직이 단단하다. 윤기가 있고 고기의 결이 고운 것도 특징이다. 쇠고기의 근육 내 지방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분포돼 있으며 형태가 다양한 것이 최상품이다. 영양가 높은 사료를 먹고 자라거나 나이가 어린 소일수록 지방이 흰색을 띠므로 쇠고기 육질 사이의 지방은 우윳빛을 띠면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견과류 좋은 밤은 알이 굵고 도톰하며 껍질이 갈색이며 윤이 난다.대추는 알이 굵고 주
충북 지역의 대형 소매점 판매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5일 발표한 7월 충청지역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에 따르면 충북 대형소매점 경상판매액은 전월보다 10.4% 증가했다.전체 금액은 805억7천500만원으로 6월 729억6천600만원보다 76억900만원이 늘어났다.전년동월 경상판매액과 비교하면 대형소매점 전체 판매액은 11.0% 증가한 것이다.충북지역의 사업체당 대형소매점 평균판매액은 57억6천만원으로 전국 평균판매액 96억1천만원의 59.9% 수준으로 나타났다.충북 대형마트 경상판매액은 전월대비 12.9%, 전년동월대비 11.8% 각각 증가했다.상품군별로 보면 통신기기(44.3%), 가구(20.8%) 등 내구재가 19.2% 상승했다. 운동·오락(34.2%), 가방(15.9%), 의복(13.0%) 등 준내구재는 16.8% 늘어났다. 서적문구(13.3%), 음식료품(11.4%) 등 비내구재는 10.5% 증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