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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9.06 16:02: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6일 추석명절을 맞아 성묘나 벌초를 위한 이동과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이 예상돼 감염병 예방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명절 음식을 함께 섭취하면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미 최근 개학을 맞은 중·고등학교에서는 급식을 통해 집단 설사 환자 발생보고가 지속되고 있다.

추석연휴를 전후한 9~11월은 쯔쯔가무시증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따라서 논밭 작업이나 성묘, 벌초, 도토리, 밤 줍기를 할 경우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소매, 긴바지, 양말, 장화를 착용해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이와 함께 명절 기간 중 해외 여행 계획이 있으면 여행 목적지별 감염병 발생 정보를 확인(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www.travelinfo.cdc.go.kr)해야 한다.

동남아지역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말라리아 및 뎅기열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추석 연휴기간 중 전국 보건기관에 집단 환자 발생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전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질병정보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병 발생 감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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