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추석 성수품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적발

충북 14개 업체·업소

  • 웹출고시간2011.09.06 17:36: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위생이 불량한 추석 성수품을 제조 판매한 업체와 업소들이 식약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6일 지난달 지자체와 합동으로 추석 성수 식품 제조업소 1만845곳을 점검한 결과 296곳이 위반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충북 지역도 14개 업소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점검은 추석 제수용·선물용 취급 식품제조업체와 유통업소(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철도역· 터미널, 도로변 휴게소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주요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60곳 △생산·작업에 관한 기록 미작성 54곳 △건강진단 미실시 51곳 △표시기준 위반 35곳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2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21곳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시설기준 위반 등) 39곳 △무신고 영업 11곳 등이다.

식약청은 또 제수용·선물용 식품 2천831건을 수거해 이 중 1천592건을 검사한 결과 산가초과, 세균수 기준초과 등으로 12건이 부적합 판정을, 나머지 1천239건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식약청은 중국 등에서 제수용 식품 수입 증가에 따라 고사리, 도라지, 밤 등 농산물과 당면, 청주, 인삼제품 등 가공식품에 대한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추석 차례음식을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차례음식을 인터넷으로 판매하는 업체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 중이다.

한편 충북에서는 △청주 수곡동 G ·청주 봉명동 G사가 품질검사 미실시 △음성 원남면 G사가 무신고 제조 △제천 N사가 질병 치료 광고 △청주 봉명동 D사가 유통기한 미표시 △단양 매포음 D사가 유통기한 경과 △청주 모충동 B사가 서류 미작성 △옥천 군북면 S사가 신고 미표시 △청주 사직동 S사 유통기한 경과 △단양 단양읍 S사 유통기한 경과 △청주 북문로 J사 유통기한 미표시 △단양 단양읍 H사 유통기한 경과 △청주 산남동 H사 유통기한 경과 보관 △청원 부용 H사 신고 미표시 등으로 각각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

이번에 위반한 업소와 업체들은 과태료, 영업정지, 품목제조정지, 시설개수, 고발 조치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