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정희택)는 2011년도 국가기술자격시험 기능사 제5회 필기시험(10월9일 시행) 원서를 16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접수종목은 정보처리기능사등 92개 종목으로 인터넷(www.q-net.or.kr)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단(www.hrdkorea.or.kr)이나 충북지사 홈페이지(www.chungbuk.hrdkorea.or.kr), 충북지사 전화 (279-9030~4)로 안내 받을 수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근로자들에게 큰 기대를 안겨주었던 복수노조가 시행 3개월도 안돼 절반 가까이 해산하는 등 심각한 '산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법 숙지 미숙'·'노노 갈등'·'사측의 이용 의혹' 등 예측치 못한 문제가 속출하면서 제도 자체에 대한 '회의(懷疑)'마저 들게 하고 있는 것이다.15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한국노총·민주노총 충북지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시행 이후 충북지역 신생노조는 11개였지만 현재 6개만 남은 상태다.50%에 달하는 해산 노조들은 7월 설립하자마자 한달도 안돼 해산하는가 하면 석달도 못버티고 8월과 9월, 연달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출발했으면서도 곧바로 해산한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고용노동부와 양 노총은 설명했다.청주지역 A회사 노조의 경우 노조원 수가 워낙 적어 사측에서 교섭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여기에다 노조를 설립하면 당연히 사무실을 마련해 줄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A노조는 결국 기존노조와 회사 양측의 압박까지 받게 되면서 자진 해산의 길을 걷고 말았다.회사에서는 노조원수가 전체의 50%를 넘어야(과반수)만 협상 신청을 받아들일 수 있고 10% 미만은 이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노총
하이닉스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태석·김준수)는 15일 회사와 주식관리협의회, M&A추진단에 공문을 보내 '애국적 판단'을 주문했다.하이닉스노조는 이 공문에서 "하이닉스 매각은 국가 기간산업을 지속하게 하느냐 넘겨주느냐 하는 애국과 매국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노조는 "이번 매각이 매국행위로 이어진다면 행동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경고했다.노조는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매각대금에 눈 멀어 기간산업을 외국 자본에 팔거나 경영 능력도 없는 기업에 매각하면 후회와 수치만 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노조는 "따라서 지속성장 가능성, 인수자금 조달 방법이나 재무여력, 인수로 인한 시너지, 경영능력, 미래비전 제시, 직원이 희망하는 기업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임신부의 적당한 체중 증가량 기준이 제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5일 임신부의 체중 증가가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고 밝혔다.따라서 임신 전 체중으로 산출한 체질량지수(BMI)를 통해 임신 기간 동안 적당한 체중 증가량을 유지할 것을 권장했다. 정상 또는 과체중 범위(체질량지수 18.5 이상~24.9미만)에 속하는 경우 임신기간 동안 체중 증가량은 약 11kg~15.9kg가 적당하다.저체중 범위(체질량지수 18.5 미만)에 해당하는 임신부는 권장 체중 증가량이 12.7kg~18.1kg로 주별 체중증가량은 0.5kg이 좋다.체질량지수( BMI) 계산은 '체중(kg)÷신장(m)÷신장(m)'이다. 바람직한 체중유지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식사를 통한 영양소의 섭취가 중요하다.임신부는 임신전 영양섭취보다 많은 칼로리의 섭취가 요구된다.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함량이 높은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지방이나 당류의 함량이 높은 식품은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신중기와 임신후기에는 성인 여자의 평균 영양섭취보다 각각 평균 340kcal와 450kcal 정도를 더 많이 섭취해야 한다.또 임신부 중 필요 열량 충족을 위해서는 식사량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동해방향)를 운영하고 있는 (주)대청산업개발(대표 이경실)은 15일 주성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대청산업개발은 이날 주성대학(총장 정상길)에서 이 대학 김성준군(방사선과 1)과 백지연양(간호학과1)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장학금 지급은 대청개발이 지역사회 공헌기업으로서 수익금 중 일정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차원이다.대청산업개발은 지난달 22일 서원대 학생 2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지급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이경실 대표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향토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책임과 의무"라며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해마다 장학금 수혜대상 폭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지난 1997년에 설립된 대청산업개발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휴게소·주유소(양평방향)와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동해방향)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해마다 적십자사와 걸스카우트, 어린이재단을 후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도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15일 내년 지열설치 희망 농가 수요 조사를 각 시·군별로 2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국제 유가 인상과 이상 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설원예, 축산, 양식어업 농어업인과 법인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충북지역에는 올해 채소육묘, 백합, 호접난, 미나리재배 등 4농가( 1.5ha, 15억원)에 지열냉·난방시스템을 보급했다.이를 통해 70%이상 난방비가 절감돼 농가 경영비 감소는 물론 생산물 품질향상,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어촌공사는 올해 50억원의 예산을 확보, 시설원예뿐만 아니라 축산(양돈, 양계), 수산(양어장) 분야 등 농어업 전분야로 지원을 확대했다.현재까지는 6농가(1.3ha) 시설에 난방시스템을 지원중에 있다. 한편 지열냉·난방보급 지원사업은 국고보조 60%, 지방비 20%, 자부담 20%으로 진행된다.신청 대상은 냉·난방을 필요로 하는 시설을 운영중인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 생산자단체다. 이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사항은 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043-290-3348)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
박차석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지난 14일 건양대 강당에서 세무학과와 경영학과 학생 등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박 청장은 이날 '꿈과 비전이 있는 대학생활'이라는 주제로 본인의 대학시절과 인생선배로서의 경험담을 들려줬다.박 청장은 "자신의 목표를 위해 낯설고 새로운 환경에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운을 뗀 뒤 "성실함과 노력의 정도에 따라 10년 후에는 차이가 많이 날 것"이라고 역설했다.박 청장은 또 "한 순간의 운보다는 꾸준한 성실함이 가치가 있다"고 강조하고 "원만한 대인관계를 위해 취미생활과 교양도 쌓으며 청춘을 보람차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박 청장은 '다시 대학생활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대해 "테니스, 음악(뮤지컬 등)을 좀 더 즐기고 싶고 교양과목을 폭넓게 공부하고 싶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프랑스산 토마토소스에서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는 식중독균이 검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5일 프랑스 남부 카바용(Cavallion)지역 라루쉬(La Ruche)사가 생산한 토마토소스 '레 델리스 드 마리-클레르(Les Delices de Marie-Claire)', '테르드 미스트랄(Terre de Mistral)', '레 스크레 다나이스(Les Secrets d'Anais)'제품이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오염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이들 제품에 대한 생산중지와 회수 조치했으며 당분간 이 지역 여행 시 같은 제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균에 오염된 제품을 섭취하면 8~36시간 후 현기증, 두통, 호흡곤란 등 증상이 올 수 있다.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은 멸균되지 않은 병·통조림에서 생성될 수 있는 혐기성 식중독 균으로 독소를 생성한다.식약청은 최근 3년간 해당 'La Ruche'사의 제품이 국내에 수입된 실적은 없지만 제품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그 지역 여행 시 현지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
이달들어 휘발유 가격이 연일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서민들의 삶을 더 팍팍하게 만들고 있다.오피넷 유가정보서비스에 따르면 14일 충북의 휘발유 가격은 ℓ당 평균 가격이 1천939원을 기록했다.지난달까지만 해도 오르내림을 반복하던 휘발유 가격은 이달 3일을 기점으로 매일 상승하고 있다. 충북 휘발유 ℓ당 평균 가격은 3일 1천931.31, 4일 1천931.32, 5일 1천931.55, 6일 1천932.54, 7일 1천933.47, 8일 1천934.89원이었다.이어 9일 1천936.00, 10일 1천937.28, 11일 1천937.84, 12일 1천938.43, 13일 1천938.57원으로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휘발유 가격의 상승이 연일 계속되면서 ℓ당 평균 가격이 2천원대도 넘어설 기세를 보이고 있다.이미 충북은 전체 12개 시·군 중 5개군을 제외하고 7개 시·군 24곳이 ℓ당 2천원 이상 판매 중이다.2천원 이상 판매되는 곳은 청주의 경우 상당구가 8개, 흥덕구 7개, 청원 1개, 충주 2개, 제천 4개, 진천 1개, 음성 1개주유소 등이다.2천원 이상 주유소가 이렇게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기름값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주유소협회 충북도지회 관계자는
충청지방우정청은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인 지난달 29일부터 10일까지 모두 3천만여 통의 우편물을 소통시켰으며 소포는 평소 2배가 넘는 144만8천를 배달했다고 14일 밝혔다.소포량은 지난해 추석 물량(137만 개)과 비교할 때 5.2% 증가한 것으로 한 줄로 이었을 경우 서울~대전(경부고속도로 기준 144㎞)을 2회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물량이다. 가장 많이 접수된 날은 우체국쇼핑 할인 마감 다음날인 5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4배에 가까운 20만1천 개가 접수됐다. 가장 많이 배달된 날은 7일로 평소 하루 물량의 3배에 가까운 15만2천 개가 배달됐다.충청지방우정청은 추석 특별소통기간에 400여 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하고 지원부서 인원까지 포함 7천여 명을 소통에 투입했다. 또 하루 평균 400여 대의 차량 등 각종 소통장비를 총 동원해 우편물을 소통시켰다.이번 배달에는 25개 우편집중국, 3개 물류센터를 비롯 전국 3천700여 개 우체국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첨단IT기반의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이 작동했다.실시간으로 우편물 소통 현황을 점검하는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도 큰 몫을 했다.2천여 모든 집배원들에게 보급된 PD
진천 농산물품질관리원(사무소장 주필훈)은 진천 16개 양곡임도정공장을 대상으로 양곡 표시와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16일에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오는 11월1일 부터 시행되는 '양곡의 표시사항 및 표시방법'(양곡관리법시행규칙 제7조의 3관련) 개정법 내용에 대한 설명이다.개정 사항 중 가장 크게 변하는 것은 지금의 권장표시사항인 '품위(11월1일 시행), 단백질함량(내년 11월1일 시행)'이 의무화됐다는 것이다. 품위는 '등급'이라는 명칭으로 변경되면서 기존 '특·상·보통'의 3가지가 '1·2·3·4·5등급·미검사'의 6가지로 표시된다.단백질함량은 '6.0%이하, 6.1~6.5%, 6.6%이상'이 '수(낮음), 우(보통), 미(높음), 미검사'로 바뀐다.함께 표시됐던 완전립비율과 품종순도는 삭제된다. 단백질함량은 멥쌀에만 표시하는데 '수'는 6.0%이하, '우'는 6.1~7.0%, '미'는 7.1%이상을 말한다. 또 품종표시에서 품종명을 모를 경우 계통명으로 표시하던 것이 없어지고 '혼합'으로 표시하게 된다. 표시방법에서 글자크기도 커지게 된다. 현재 12포인트 이상으로 일괄적인 크기로 표시하던 것을 중량에 따라 10㎏ 이상의 양곡은 16포
최근 지방에도 대형 복합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서울·수도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몰링(Malling)족이 등장하고 있다.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쇼핑은 물론 엔터테인먼트·외식·레저 등이 한곳에서 가능한 여가활동의 한 형태인 몰링이 지방에서도 가능해진 것이다. 포화상태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을 벗어나 유통업계의 지방 진출이 활기를 띠면서 그 양상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서울에서는 이미 몰링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코엑스·센트럴시티를 비롯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영등포 타임스퀘어·건대 스타시티 등이 상권의 핵심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경기도 동탄에 들어선 메타폴리스도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 의류매장 등이 입점하며 랜드마크로 떠올랐다. 최근 오픈한 서울 신도림 대성 디큐브시티와 오는 12월에 선보일 예정인 김포공항 스카이파크도 새로운 복합쇼핑몰이다. 부산의 경우 이미 해운대 센텀시티가 수도권 못지않은 상권 요충지로 성장했다. 신세계 백화점 센텀점에는 주말마다 인근 지방도시에서 몰려온 쇼핑객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매출규모도 전국 9위권으로 외국인 쇼핑관광의 명소로 거듭나 한류쇼핑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다. 대형단지 아파트가 속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 뇌염 경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14일 일본 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전국에 일본 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경보는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또는 1일 채집된 모기 중 일본 뇌염 매개모기가 전체 50%이상일 때 발령한다.올해는 지난 4월28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었다.일본 뇌염 환자는 최근 몇 년간 10월 하순에도 발생했고 지난해는 총 26명의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 예방접종력이 없는 아동을 포함 모두 7명이 일본뇌염 합병증으로 사망했다.이번에 분리한 일본뇌염바이러스는 지난달 5일과 6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모기에서 발견됐다. 일본 뇌염매개모기가 전부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일본 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본 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질병관리본부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 뇌염 매기 모기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되지 않았다고
당뇨병, 고지혈증,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유전적 요인이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돼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13일 혈당(공복혈당), 혈액내 지질농도(HDLC, LDLC, 중성지방), 신장기능지표(알부민, 혈중요소질소)와 간효소(ALT, AST, GGT) 등 혈액검사에 영향을 주는 10개 유전지표들을 세계 최초로 발굴, 세계 최고 학술지인 '내이처지(Nature Genetics) (IF 34.28) 10월호'에 게재키로 했다고 밝혔다.내이처지 발표는 지난 2009년 '신체계측치(키, 비만지표, 맥박수, 골강도 등) 관련 유전지표를 발굴'과 지난 5월 '혈압 관련 유전지표 발굴' 결과 보고 후 세 번째다. 이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에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와 '대규모 유전체데이터'에서 얻어진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일본 리켄(RIKEN) 연구소와 중국의상하이 지아오통(Shanghai Jiao Tong) 대학의 검증을 거쳐 확증됐다. 한국의 질병관리본부가 주도하고 일본과 중국의 연구기관이 참여한 3만명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 연구를 통해, 내분비대사질환들과
"대한민국이 근대화되는데는 기술인들의 힘이 컸습니다. 앞으로 이들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 기술인이 존경받는 사회풍토가 조성되길 바랍니다."특성화고 출신,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라는 남다른 이력을 갖고 한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CEO) 자리에 오른 (주)준텍 이준배(42·사진)대표의 일성이다.지난 1988년 이 대표는 대전에서 열린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기계·제도 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원래 계획은 이듬해 금메달을 목표로 했었지만, 기대주의 아쉬운 탈락으로 얻어진 결과였다.세계 올림픽 대회는 금메달리스트만이 출전할 수 있었다.은메달을 따낸 이 대표는 '전국대회 메달리스트는 대회 출전을 못한다'는 규정 때문에 더 이상 전국대회에 못나가게 됐다. 이 대표는 결국 올림픽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가슴이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 금메달리스트는 세계 대회 금메달을 당연히 획득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습니다."기능인을 육성하자는 고 박정희대통령의 근대화 노력 덕분이다.고 박정희 대통령은 '기술인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휘호를 직접 써 전국 기계공고에 조형물을 세울 정도로 의지가 강했다.그만큼 기술인이 대접받고 존중받는 분위기가 당시에는 있었다는 말이
금융당국의 가계 대출 총량 규제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이어지면서 충북을 비롯 충청권 주택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정부가 시중은행들에 연간 7%, 월 0.6% 수준으로 대출 증가율을 낮추도록 지시함에 따라 대출이 여의치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현재 실수요자 주택 구입은 대출이 허용되지만, 이마저도 주택 담보 대출 이외 부채가 많을 경우 대출을 거절당할 수 있다.낮은 금리를 적용 받던 단체 대출도 규제받아 4%대의 금리는 이제 옛이야기처럼 돼버렸고 높은 금리를 받아야하는 상황이다.이같은 대출 규제는 주택시장 거래가 이뤄지지 않도록 만들어 충북과 충남 주택시장을 늪으로 빠뜨리고 말았다.실제 최근 2주동안의 충청권 부동산 시장을 조사해 발표한 부동산114의 '충청지역 시세 동향'에서도 규제 파장은 여실히 드러났다. 충북의 경우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 1%도 안되는 0.07%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는 2주전(0.09%)에도 마찬가지였다.지역별로는 청주시(0.09%)와 청원군(0.06%)만 낮은 수준의 상승세를 보일뿐 이외 다른 지역 등 충북 전체적으로 거래가 없는 모습이다.면적대별로는 중소형 평형대만 약한 상승세를 나타냈고 중대형 면적대는 보합세를 유지, 움
서청주우체국(국장 홍순성)은 지난 9일 직장 동호인 모임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청주우체국은 전 직원이 모인 기금과 자체 동호인 성금을 통해 100만원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 독거노인·장애인 가정·불우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희망 직원에게 명절휴가비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했다.홍순성 국장은 "해마다 자체 위문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나눔문화를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 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8일 오후 4시 서구 괴정동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을 비롯 우정청 직원들은 25명의 아이들을 격려하고 직접 모은 성금 80만원으로 2학기 참고서와 희망도서를 구입해 전달했다.또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함께 우정청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송편과 과일을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참고서와 도서를 전달 받은 한 아이는 “성금을 모아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2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은 아이들에게 “보름달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와 지난해부터 ‘사랑의 울타리’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충청지방우정청은 농촌 일손돕기,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세요."충북도민에게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손동식)가 활발한 지역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추석명절을 맞아 9일 매월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은혜의 집’을 찾아 후원금 및 따뜻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난방유, 청소기, 라면 등을 전달했다.이날에는 많은 임직원들이 ‘은혜의 집’을 찾아 ‘은혜의 집’ 구성원들과 정다운 얘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또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충청에너지서비스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해 저소득층 도시가스 요금감면과 지원, 소년소녀가장후원, 빈곤계층 연탄 및 김치 지원, 헌혈 , 환경정화 운동 등 지역주민의 행복증진을 위하여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충북도내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통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지방우정청은 8일 오후 4시 서구 괴정동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이날, 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을 비롯 우정청 직원들은 25명의 아이들을 격려하고 직접 모은 성금 80만원으로 2학기 참고서와 희망도서를 구입해 전달했다.또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함께 우정청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송편과 과일을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참고서와 도서를 전달 받은 한 어린이는 “성금을 모아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2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은 아이들에게 “보름달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와 지난해부터 ‘사랑의 울타리’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난 6일부터 열렸던 제5회 인적자원개발컨퍼런스가 8일 43개 강연을 모두 마치고 성황리에 마쳤다.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HRD 거장의 강의를 직접 듣고,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열린 강의로 진행됐다.컨퍼런스에는 5천여명이 참여해 ‘미래사회 인재들의 패러다임’ 등 사례중심의 지식공유의 장을 펼쳤다.‘2011 직업능력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석학을 초빙해 다양한 인적자원 개발 강연들을 제공했다.산업인력공단은 이번 대회가 국내 최대 규모의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행사이자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일터가 곧 배움터’라는 슬로건 아래, 일하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컨퍼런스 기조 강연자로 나선 시골의사 박경철 ·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 · 성과분야 컨설팅 전문가 팀 에스큐(Tim. J. Esque)씨의 강의는 참석자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첫째 날 기조강연에 나선 박경철 원장은 지난 1930년 ‘케인즈의 통찰’을 언급하며 “시대의 패러다임에 따라 인류는 성장의 방법론을 정해왔다”면서 “소유와 욕망, 그리고 행복의
세계 최대 슈즈 쇼핑센터 ABC마트(www.abcmart.co.kr, 대표 이기호)가 10일 인천 계양점을 새롭게 오픈한다.ABC마트는 오픈을 기념해 13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ABC마트 인천계양점이 지하1층에 새롭게 선보이게 된 김포공항아울렛 계양점은 계양구 유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를 비롯, 뷔페, 전문식당가, 문화센터, 병원 등이 입점한 지역 최대 원스톱 복합문화생활쇼핑몰이다. ABC마트 계양점은 다양한 브랜드의 최신 유행상품을 구비하고 보다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통해 이 지역 최고의 원 스톱 신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ABC마트 인천계양점에서는 추석연휴가 끝나는 13일까지 푸짐한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본격적인 가을 날씨의 시작과 함께 새 신발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아짐에 따라 여러 켤레 공동 구매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Chance! Chance! 공동구매’ 세일을 진행한다. 1족 구매시 5%, 2족 구매시 10%, 3족 이상 구매시 20%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연휴기간 가족 쇼핑나들이에 도움을 준다.또 반스(VANS),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와 같은 유명 브랜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