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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방우정청 봉사 활동

지역아동센터 찾아 성금 등 전달

  • 웹출고시간2011.09.09 11:3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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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센터 어린이와 함께

충청지방우정청 직원들이 8일 서구 괴정동 사랑의 터를 방문해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은 8일 오후 4시 서구 괴정동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성금과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을 비롯 우정청 직원들은 25명의 아이들을 격려하고 직접 모은 성금 80만원으로 2학기 참고서와 희망도서를 구입해 전달했다.

또 방과 후 아이들의 학습지도와 함께 우정청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송편과 과일을 먹으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참고서와 도서를 전달 받은 한 어린이는 “성금을 모아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며 “2학기에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규화 사업지원국장은 아이들에게 “보름달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 달라”는 부탁과 함께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사랑의 터 지역아동센터와 지난해부터 ‘사랑의 울타리’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성금 전달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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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