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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노조 채권단에 '애국적 선택' 요구

M&A 추진단에 공문

  • 웹출고시간2011.09.15 19:1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하이닉스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태석·김준수)는 15일 회사와 주식관리협의회, M&A추진단에 공문을 보내 '애국적 판단'을 주문했다.

하이닉스노조는 이 공문에서 "하이닉스 매각은 국가 기간산업을 지속하게 하느냐 넘겨주느냐 하는 애국과 매국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번 매각이 매국행위로 이어진다면 행동으로 보여줄 수밖에 없다"며 "이런 상황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렇지 않다면 행동으로 옮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이같은 주장을 하는 이유에 대해 "매각대금에 눈 멀어 기간산업을 외국 자본에 팔거나 경영 능력도 없는 기업에 매각하면 후회와 수치만 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조는 "따라서 지속성장 가능성, 인수자금 조달 방법이나 재무여력, 인수로 인한 시너지, 경영능력, 미래비전 제시, 직원이 희망하는 기업을 평가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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