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 올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남 도내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 동기 1억 5514만 8000달러에서 1656만 4000달러가 늘어난 1억 7171만2000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음료·장류 등 농산물 가공식품이 7184만8000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42%증가) 인삼류가 4012만 9000달러(23%), 축산물 1349만 8000달러(8%) 수산물 1283만 5000달러(7.4%), 과실류 1154만 3000달러(6.7%), 임산물 963만 4000달러(5.6%), 화훼류 770만7000달러(4.4%) 등의 순이었다. 이 가운데 임산물 수출이 지난해 377만 9000달러에서 963만 4000달러로 154.9%가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고 유제품 등 축산물이 72.9%, 바지락·김류 등 수산물이 53.3%, 인삼류가 12.2% 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소류는 이상 기온의 여파로 196만 달러에서 132만 달러, 김치류가 176만 4000달러에서 161만 5000달러로 각각 수출이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266만 2000달러(19%)로 가장 많았고
충남 서해안 해수욕장이 피서객으로 북새통이다. 충남도는 이달 25일 기준으로 도내 해수욕장(총 39곳)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 445만 4227명보다 16.6%나 증가한 519만 5228명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머드축제가 열린 대천 해수욕장이 352만4471명으로 가장 많은 피서객이 찾았고 춘장대 해수욕장 62만7000명, 꽃지 해수욕장 25만2050명, 무창포 해수욕장 22만500명, 만리포 해수욕장 17만7086명, 신두리 해수욕장 7만 3940명, 몽산포 해수욕장 5만 8820명 등의 순이었다. 또 태안 신두리 해수욕장은 지난해 2만 1730명에 비해 240.3%나 증가한 7만 3940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객이 가장 많이 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도 지난해 24만 9500명에 비해 151.3%가 증가한 62만 7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개장 초 궂은 날씨와 최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늘어난 것은 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개한 대대적인 홍보와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 대천 해수욕장 머드축제의 성공, 몽산포해수욕장의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개최, 만리
최근 국외에서 우리 쌀 막걸리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당진 성광주조가 만든 쌀 막걸리 2000박스(20ℓ 2만 병)가 28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또, 일본, 중국, 호주 등에 수출 협상중이어서 당진 쌀 막걸리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인기가 매우 높아질 전망이다. '미담'을 상표로 미국 LA지역에 판매하는 당진 막걸리는 전통 쌀 막걸리로 자연 발효된 탄산이 톡 쏘는 상쾌한 맛이 일품이며, 수출가는 내수가 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일본, 중국, 호주 등과도 수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협상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올해 안에 당진 쌀 막걸리가 4개국으로 수출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막걸리 수출로 쌀 소비 증대 효과와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행정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순성면 봉소리 성광주조에서 열린 쌀 막걸리 수출 출고식에 성기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도는 지난 주말 도내에 쏟아진 폭우로 인해 파손된 도내 주택에 대해 충남건축사회(회장 신우식)와 협의해 재건축 설계를 무료로 해 주겠다고 28일 밝혔다. 충남도에 따르면 수재민이 충남건축사회 소속 건축사에게 재건축 설계를 의뢰하면 200만~250만원의 설계비용을 받지 않을 방침이다. 또한 건축사회의 도움을 받아 침수주택에 대한 안전진단과 안전점검을 무료로 해 주기로 했다. 이밖에 도는 개축 건물에 대해 취득세와 등록세·면허세를 비과세하고 파손된 자동차의 자동차세도 면제해 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집중호우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해 도내에선 모두 418채(유실 2, 전파 2, 반파 1, 침수 413)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머드축제기간인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서해안고속도로 대천 나들목의 통행량과 철도 이용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공사 보령지사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머드축제기간 동안 대천IC를 이용한 차량은 지난해 머드축제기간(11일~19일) IC 통행차량 10만2409대 보다 2만4271대가 많은 12만6680대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축제 첫날인 17일에 2만687대가 IC를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량별로는 승용차가 9만7368대, 버스가 3757대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대천역을 이용한 철도이용객은 지난해 머드축제기간 3만9882명 보다 8694명 많은 4만8576명으로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드축제기간 철도 이용객은 70% 이상이 외국인으로 외국인들은 철도 및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요일별로는 토·일요일에 이용객이 가장 많았으며 토요일은 승차보다 강차가 2배 정도 많고 일요일에는 강차보다는 승차가 2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부분 '1박2일'로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축제기간 9일 동안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외국인 18만3000명을 포함 2
충남 홍성군 남당항 일대에 추진 중인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이 해당지역 상인들의 반발로 험로가 예상된다. 남당항 매립지에 수산복합공간이 조성될 경우 기존 상권의 고사 등 또다른 부작용을 양산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 홍성군에 따르면 2012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남당항 일대 8933㎡를 매립하고, 이 부지에 연면적 5000㎡ 규모의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등 수산물 판매시설을 집단화함으로써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6일 주민설명회를 갖고 사업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본격적인 실시 설계에 착수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수산복합공간 내 점포 입주자 대다수가 지역 상인들과 영업행위를 놓고 마찰을 빚어왔던 파라솔 포장마차 업주들로 채워질 것으로 알려지자 남당상가보존위원회를 주축으로 반발음이 높아지고 있다. 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기본계획안에 담긴 55㎡규모의 수산물 점포 60개도 모자라 점포 10개에 대한 추가 신설을 요구하고 있다는게 상가보존위 측의 설명. 상가보존위는 "매립한 갯벌에 관광객을 위한 쉼터, 주차장
연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백기)에서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폭염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삶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KT&G복지재단 지원으로 "폭염대비 독거노인 선풍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선풍기가 없는 독거어르신 1순위, 선풍기가 고장난 독거어르신 2순위, 선풍기가 노후 된 어르신 3순위로 정하여 총 22명의 독거어르신들에게 노인돌보미들이 직접 방문을 통해 선풍기를 전달한다. 선풍기를 전해 받은 박○○어르신은 "점점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선풍기가 없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선풍기를 받게 되어서 너무 기분이 좋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선풍기 지원사업에 참여한 노인돌보미는 "어르신들께 전해드린 선풍기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도와드리지 못하여 너무 아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실천하는 복지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호대기 시간절약·정체해소 및 교통사고·배기가스 줄여 대학버스 승강장과 연계 활용, 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연기군은 만성적인 교통 체증 및 배기가스 오염 줄이기를 위해 조치원읍 원리 사거리에 녹색교통 선진형 신호등 없는 회전형 교차로 사업을 추진 한다. 총사업비 3억원으로 시작하는 회전형 교차로는 소통과 안전, 녹색 교통을 위한 회전교차로 활성화 방안의 사업으로 정부의 국가경쟁력강화 위원회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행 일반교차로는 신호 교차로가 많아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하거나 배기가스 유발 및 법규 위반 사례가 많아서, 도심 이면 도로나 교외·농촌 지역에 회전 교차로 건설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사고 감소, 소통원활 및 녹색교통 활성화 차원에서 신호등 없이 운영되는 회전 교차로 건설이 본격화가 되고 있다. 일반 교차로는 신호 위반으로 인한 사망사고등 대형사고 가능성이 항상 내재 되어 있으나 회전형 교차로는 교차로 진입시 감속 유도로 인하여 사고 가능성이 낮아 보다 안전하다. 차량과 차량간에 평균 충돌횟수가 일반 교차로는 32회, 회전형 교차로는 8회로 안전성면에서 크게 유리하며, 3건이상의 교통사고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쾌적한 지역 가꾸기에 팔을 걷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천안시 쌍용1동 주민센터(동장 김거태)는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60명으로 구성된 '환경봉사단'을 구성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환경봉사단은 여름 방학기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지역의 주요 도로변과 공원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게 된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및 쓰레기 분리 배출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지역 가꾸기 활동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스스로 쾌적한 환경 만들기를 실천하면서 애향심과 봉사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쌍용1동 주민센터는 방학을 이용한 환경봉사단 운영이 호응이 좋을 경우 학기 중에도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저리, 오색당리, 정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교통 환경이 확충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의 주차장과 자전거도로에 대한 설치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발계획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한 주차장 확보 방안은 상업용지 주변에 상업용지, 공공청사 및 수변공권과 연계된 주차장을 계획하고, 주차장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써 북부지구 도시개발지구의 주차장은 6곳에 6,030㎡ 규모로 조성된다. 또, 자전거 도로 확충을 위해 15∼20m 도로의 자전거 전용·겸용도로를 검토하고 구체적인 도로계획은 실시계획 수립 시 교통영향 분석 및 개선 대책에서 추가하도록 했다 통근, 통학, 산책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을 위하여 자전거 도로 를 계획하고, 주거지역과 학교, 공원 등을 연결토록 자전거 전용도로 및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를 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에 반영됨에 따라 연말 추진계획인 실시계획인가와 내년 5월경에 예정인 기반조성공사 착수 등이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서울대학교 도시관리계획변
올 상반기 천안지역 무역수지가 27억 달러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에 따르면 1월~6월까지 수출은 총 43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16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액 31억 2천만 달러보다 39.2%가 늘었고, 수입은 9억 6천만 달러에서 67.9%가 증가했다. 상반기 무역수지 27억 3천만 달러 흑자 기록은 전국 수출 흑자인 176억 달러의 15.5%를 자치하는 규모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지난해 대비 34.6%가 증가한 28억 2천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64.5%를 차지했고, 홍콩 2억 8천만 달러, 미국 2억 5천만 달러, 일본 2억 달러 순으로 높았다. 또,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전자전기 제품이 32억 2천만 달러로 73.8%를 차지했고, 기계류가 4억 9천만 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 1천만 달러, 플라스틱고무 및 가죽제품 1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반해 수입은 중국이 4억 7천만 달러, 일본이 4억 6천만 달러, 미국 1억 8천만 달러 순으로 많았고, 수입 품목은 전자전기제품 4억 9천만 달러, 기계류 3억 6천만 달러, 화학공업제품 2억 7천만 달러, 철강금속 1억 7천만 달러
저소득 환자에 대한 무료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천안시와 화인메트로병원(천안시 두정동)은 28일 오전 10시 30분 천안시청에서 성무용 시장, 김정원 대표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릎인공관절 무료시술 의료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천안시는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 중 무릎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 추천하고, 화인메트로병원은 의료장비와 인력을 활용해 무료로 수술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 의료 지원 사업 협약은 무릎 인공관절 전문병원인 화인메트로병원이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수술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성사된 것. 무릎인공관절은 보험혜택을 받아도 수술비용이 한쪽 무릎수술에만 200여만 원이 소요되어 저소득 환자의 부담이 큰 상태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역 전문병원과 도비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 주민에 대한 인공관절 무료수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이날 업무협약으로 저소득 주민의 결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회복에 도움이 기대된다.
천안시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는 '천안 e-Sports문화축제'의 참가접수를 다음달 2일∼9월 19일까지 받는다. '2010 천안 e-Sports문화축제'는 게임을 모든 계층이 참여하여 즐기는 여가문화이자 문화산업으로서 정착을 추구하며, e천안리그, 전국 오픈리그를 비롯하여 구성되는 게임콘텐츠 전시·체험행사 및 통(通)하는 가족문화 캠프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 천안시민을 대상으로 열리는 'e천안리그'는 △초등학교 대항전 방식의 '오디션 잉글리시'(개별문의) △60세 이상 3인이 팀을 이뤄 참여하는 읍·면·동 대항 '장기'(8월 2일∼8월 20일)를 비롯하여, △3인 이상의 가족이 참여하는 '카트라이더'(8월 2일∼9월 18일) △30세 이상 개인전으로 '스크린골프'(9월 6일∼9워 19일)가 열린다. 또, 전국 오픈리그는 8월 2일∼8월 27일까지 '피파온라인2',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바둑' 종목을 신청 받는다. 아울러 대통령배 충남대표 선발전은 8월 2일∼8월 23일까지 충남 거주자를 대상으로 '피파온라인2',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슬러거', '서든어택' 등을 종목별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e천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의 파행이 계속되면서 도교육청의 9월1일자 대대적인 조직개편의 정상 추진에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도의회 교육위 의장 선출과 관련해 교육의원(5명)들이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에서 28일 도의회의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3건에 대한 심의·의결이 예정돼 있다. 이날 '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의회의 당초 의사일정대로라면 8월에는 임시회가 없고, 9월1일부터 정례회가 예정돼 있는 만큼 도교육청의 조직개편은 심각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 도교육청의 조례안 내용은 9월1일부터 지역교육청이 교육지원청으로 바뀌고, 지역교육청의 종합감사가 본청으로 일원화되며, 학교평가 총괄 기능은 본청에서 맡고 수행기능은 교육연구정보원으로 이관된다. 또 도교육청의 교육국이 교육정책국으로, 기획관리국이 교육행정국으로 개편되고, 교육감 직속의 공보담당관과 정책기획 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기획담당관이 신설되며, 일반계고교 장학업무가 본청에서 지역교육청으로 이관된다. 이와 맞물려 교원인사도 9월1일자로 단행돼야 하는데 이번에 조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 인사 규모를 대폭 조정해야 하는 등의 특단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기군을 시작으로 충남 도내 16개 시·군을 초도 방문하고 대화와 소통에 나선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군청을 방문해 단체장과 환담하고 의회를 방문한 뒤 공무원과의 대화, 도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각 시·군에 위치한 도 사업소를 방문하게 된다. 대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안 지사는 도민과의 대화 자리에서 지역원로, 농어민, 장애인, 각종 사회단체 대표, 중소기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민선 5기 도정 비전과 7대 전략과제 등을 두고 토론과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특히 역점시책인 행복도시 원안추진, 금강정비사업 재검토, 2010 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 도청이전 신도시 건설, 저출산 고령화 문제, 농업·환경·교육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방문이 끝나면 수렴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성격별로 분류하고 세부 검토과정을 거쳐 정책결정 과정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도방문 일정 ▲29일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8월 3일 천안시 봉서홀, ▲8월 9일 홍성군 문화회관 ▲8월 11일 당진군 문예의 전당, ▲8월 13일 금산군 다락원, ▲8월
작년 연말에 착공한 『조치원우리시장 환경개선사업』(현공정율 80%)이 드디어 우리지역의 멋진 걸작품으로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조치원우리시장은 조치원읍내 3개의 전통시장중 가장 오래된 시장으로서 열악한 시장환경을 개선 하고자 그동안 군에서 2003년도부터 계획수립과 예산확보 등을 추진하였고, 부임하는 단체장마다 의지를 보였으나, 상인회와의 이견 등으로 추진이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한식군수의 강한 집념과 건물주등의 호응으로 2009년에 사업비를 다시 확보하여, 실시설계부터 선진시장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하여 반영하였으며 각 공정마다 시공사를 독려한 결과 가장 어둡고 열악한 시장이 깨끗하고 밝은 시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우리시장은 먹거리시장 특성으로, 기반시설로 상하수도시설은 물론 도시가스까지 매설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상인들도 본시설공사와 발맞춰서 상가 수선공사를 병행한 결과, 빈 점포의 전세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앞으로 우리시장사업은 추석을 앞두고 9월중 마무리하여, 작년에 준공한 조치원시장과 연계된 시장으로 고객들이 한 코스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고병학 경제진흥과장은 "오랫동안 사업추
천안시가 여름철 전염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통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천안시는 기존의 연막소독에서 연무소독 방식으로 전환하면서 모기 등 해충구제를 위한 전 방위 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역소독은 지난해까지 시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100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는 10개 권역으로 세분화하여 290회로 크게 늘렸으며, 이중 연무소독도 2008년 60회에서 2009년 70회로 늘렸고, 올해는 190회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특히, 연무소독은 저비용 친환경 방식에 분무된 입자가 공중 체류시간이 길어 살충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기 서식처에 초미립자 분무소독으로 효과를 높이고, 하천변, 공원, 인구밀집 지역에는 환경 친화적인 물리적 방제기 60대를 기존 가로등 점멸과 동시 작동하도록 설치하여 모기와 해충을 효과적으로 구제한다는 것. 또, 인체에 해가 없는 친환경 확산제를 사용, 야간방역소독을 주 1~2회 실시하는 한편, 독거노인 가정 1,056세대에 대한 방역활동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효과적인 유충 구제를 위해 130회에 걸쳐 50세대 이하 정화조 1,317개소, 3개 하천, 하수구, 축사 등 약품을 투입 여름철 성충의 개체수 줄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시정모니터의 활동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천안시는 천안시 시정모니터 및 꿈나무 모니터 운영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의견수렴에 나섰다. 이번 조례제정 추진은 시정 모니터 제도의 운영 근거를 마련하여 활동지원 및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니터 위촉 및 운영, 활동 지원 등의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정모니터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 200명 이내, 꿈나무모니터는 초등학교 4∼6학년 150명 이내로 구성하고, 주된 역할은 △시에서 요청하는 시책추진 사항이나 시책현장의 확인조사 △시책에 대한 제도개선사항 또는 생활불편사항의 발굴 및 제보 △부당 또는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미담수범사례 및 주민 여론 제보 △학교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사항 등을 제보 건의할 수 있다. 또, 모니터 활동은 우편, 전화, 인터넷을 활용하고 제보·제안 내용에 대하여 성실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의무를 명시했으며, 모니터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거나 모니터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했다. 특히, 모니터 활동에 대한 실비보상과 사기진작을 위
교육위원장 선출 결과에 문제를 제기하며 무기한 등원 거부를 선언한 충남도의회 교육의원들의 28일 등원 여부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도의회는 '도 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조례안은 9월부터 지역 교육청을 교육지원청으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비롯해 교육청 본청에 자체 감사전담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하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기구에 관한 규정 개정 등을 담고 있다. 또 이 조례안이 원만히 처리되지 못할 경우 교육청 인사도 사실상 파행을 겪을 수밖에 없어 교육의원들과 교육청의 불편한 관계도 불가피해 의원들의 부담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병기 의장은 조례안 처리를 위해 직권 상정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의장이 상임위의 심의 없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할 경우 유 의장과 교육의원 모두 여론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유병기 의장과 5명의 교육의원들은 지난 25일 오후 예산군의 모 처에서 만나 타협점 찾기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양측은 원론적인 입장을 확인하는 수준에서 특별히 진전된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 교육의원은 "기존 입장
천안시가 주민이 자율적으로 금연을 실천하는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한다. 천안시 보건소는 건강하고 쾌적한 아파트 문화 조성과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26일∼다음달 17일까지 신청을 받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입주 세대의 60% 이상 동의를 받아 금연권장 구역 등을 협의를 통해 지정한 아파트 단지가 대상이 된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되면 금연 아파트 인증서를 부착하고, 보건소가 금연환경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민대표와 함께 캠페인 등을 벌여 금연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 보건소는 금연아파트 선정을 통해 공동생활공간인 복도, 계단, 베란다, 어린이 놀이터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여 쾌적한 생활환경과 주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연아파트 선정 및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 보건소(521-593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9월18일부터 한 달 간 충남 공주와 부여, 논산 등에서 열리는 2010세계대백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이용해 행사장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도내 권역별 관광지 및 도심 내 근거리 이동을 위해 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인 '파발마 공공자전거' 도입을 추진한 결과, 이달 중으로 공주시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부여군도 대백제전 개최이전에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공주의 경우 종합터미널, 공산성, 무령왕릉을 연결하는 주요노선에 '파발마 공공자전거' 30대가 배치되며 부여는 세계대백제전 행사의 주무대인 백제역사재현단지, 정림사지, 궁남지 등에 역시 30대를 설치하는 등 6개 주요거점에 모두 60대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이 설치된다. 파발마 공공자전거는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거친 뒤 회원카드를 발급받고, 대여소에 설치된 단말기에 카드를 접촉하면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회원 가입이 불가능한 관광객들은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단한 인증 절차만으로 손쉽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으며, 2시간까지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초과시에는 이용요금이 휴대전
충남도는 다음달 말부터 무임교통카드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신한은행, ㈜신한카드는 이날 무임교통카드 도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 ㈜신한카드는 지하철을 무임으로 승차하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상이유공자, 6·18자유상이자, 독립유공자, 5·18민주화운동부상자 등을 대상으로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에 무임교통 기능을 추가한 카드를 발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은 도민이 천안·아산을 포함해 수도권 지하철을 1회용 무임승차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교통약자의 이동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만큼 본인외의 사람이 이용하다 적발 될 경우 운임의 30배가 추징되고 1년간 무임교통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청 지역 고용자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에 따르면 대전·충청 지역의 6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89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만2000명 증가(6.1%)했으며, 지난 1월부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충북 38만4000명(7.4% 증가), 충남 26만7000명(6.0% 증가), 대전 24만8000명(4.3% 증가)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지역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은 당진군(22.3%), 아산시(10.6%)가 크게 증가한 반면, 부여군(2.1%)은 감소했다. 충북지역의 증가폭은 청원군(11.8%), 제천시(9.6%)가 증가한 반면, 보은군(1.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지역 성별에 따른 피보험자수는 남성이 56만5000명으로 여성 33만4000명에 비해 많지만, 증가 폭은 여성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 남성의 5.5% 증가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피보험자수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6월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60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93명 감소(15.2%)했으며, 지
충남도가 유럽과 아프리카 등 신흥 지역을 대상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 11월 우크라이나 크림자치 공화국과 우호협정을 체결할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이 농업과 관광분야의 잠재력이 큰데다가 우크라이나에 고려인 3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크림자치공화국에 5000명이 거주하고 있어 '고려인 연합회'를 매개체로 민간교류를 추진할 방침이다. 크림자치공화국은 최근 무역사절단 파견시 도 관계자를 통해 교류협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도는 현재 실무진에서 실천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에 앞서 도는 8월 중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공화국 이스턴 주(주도: 치파타 Chipata)와 산업 및 문화 분야의 교류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실무진을 파견할 예정이다. 도는 이달 초께 당진군의 명품쌀인 '해나루' 18톤을 처음으로 잠비아에 수출하면서 농수산물 수출팀이 현지를 방문했으며, 자원외교 차원과 아프리카 시장 진출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국제교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도 투자통상실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국제교류를 다원화하고 미개척 신흥시장의 잠재된 자원
대전시와 일본 삿포르시는 오는 10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 시장단을 접견하고, 연내 양도시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대전시는 이날 "염 시장과 우에다 후미오 시장이 10월중 양 도시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양도시간 국제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게 됐다"고 밝혔다. 민선5기 대전시장 취임 축하 및 자매결연 협의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우에다 후미오 시장 등 방문단은 이날 염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삿포로 시는 일본의 5대 도시이자,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눈 축제가 개최되는 도시로서 지난 2004년부터 공무원 상호 방문과 의회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 왔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이자리에서 "지난 2004년 염 시장 재임 당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후 시민, 청소년·문화예술 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며 "올해 안에 두 도시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것과 이를 위해 삿포로시를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염 시장은 "삿포로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