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대전시, 日 삿포르와 10월 결연"

염 시장, 방문단 접견…교류확대 논의

  • 웹출고시간2010.07.26 14:34: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시와 일본 삿포르시는 오는 10월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26일 오전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삿포로시 우에다 후미오 시장단을 접견하고, 연내 양도시의 관계를 자매도시로 격상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대전시는 이날 "염 시장과 우에다 후미오 시장이 10월중 양 도시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합의서에 서명함으로써 양도시간 국제관계가 한 단계 격상되게 됐다"고 밝혔다.

민선5기 대전시장 취임 축하 및 자매결연 협의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우에다 후미오 시장 등 방문단은 이날 염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삿포로 시는 일본의 5대 도시이자, 세계 3대 축제의 하나인 눈 축제가 개최되는 도시로서 지난 2004년부터 공무원 상호 방문과 의회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 왔다.

우에다 후미오 시장은 이자리에서 "지난 2004년 염 시장 재임 당시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후 시민, 청소년·문화예술 등 꾸준한 교류를 해왔다"며 "올해 안에 두 도시가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할 것과 이를 위해 삿포로시를 방문해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염 시장은 "삿포로시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연내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의회동의 절차를 진행중에 있으며, 경제·과학·문화·예술 등 다각적인 교류로 두 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염 시장은 또, 삿포로시가 WTA 집행위원도시로서 오는 9월 대만 신추에서 개최되는 제7차 WTA 총회와 대전에서 개최되는 WTA 하이테크페어에도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