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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청 지역 6개월 연속 '증가세'

6월 89만9천명…실업급여 신청자는 줄어

  • 웹출고시간2010.07.26 14:38: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전·충청 지역 고용자수가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전고용노동청(청장 문기섭)에 따르면 대전·충청 지역의 6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89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5만2000명 증가(6.1%)했으며, 지난 1월부터 연속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6월말 기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충북 38만4000명(7.4% 증가), 충남 26만7000명(6.0% 증가), 대전 24만8000명(4.3% 증가)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지역 전년동월대비 증가폭은 당진군(22.3%), 아산시(10.6%)가 크게 증가한 반면, 부여군(2.1%)은 감소했다.

충북지역의 증가폭은 청원군(11.8%), 제천시(9.6%)가 증가한 반면, 보은군(1.3%)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청지역 성별에 따른 피보험자수는 남성이 56만5000명으로 여성 33만4000명에 비해 많지만, 증가 폭은 여성이 전년동월대비 7.2% 증가, 남성의 5.5% 증가보다 컸다.

연령별로는 청년층 보다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피보험자수 증가를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6월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6098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093명 감소(15.2%)했으며,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충남(2152명), 충북(1976명), 대전(1970명)순으로 나타났으며, 감소폭은 충남(20.6%)이 충북(11.3%), 대전(12.5%)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문기섭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실업급여 신규신청자수가 5개월 연속 감소하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는 등 지표상으로는 지역 고용시장이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아직까지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들이 고용센터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서 일자리를 빨리 찾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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