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초로 옥천지역에서 노화잡는 웰빙과일로 알려진 석류 재배에 성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12년째 묘목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2007년 고품질 묘목재배로 최연소 신지식인으로 선정되기도 한 김정범(33, 이원면 미동리)씨와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상온난화로인해 키위와 석류 등 온대과수작목 재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2천만원을 들여 석류 150주를 식재해 첫 수확을 하게 된 것.김씨는 냉해에 약한 과수의 특성때문에 건조열대지대에서 자라던 석류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시범적으로 재배하면서 열과(열매터짐)와 동해로 시행착오 끝에 비닐하우스 1천985㎡에서 성공적으로 수확하게 됐다.5년 전 포도폐원을 한 김씨는 대체작목으로 고소득 작물인 석류나무를 생각해 기술센터와 함께 시험재배에 들어가게 중부권 최초 재배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재배에 성공한 석류는 재래종으로 알려지고 있는 일반 석류(50g)보다 80g ~1.5kg나 나가는 수퍼대홍 신석류로 왕석류로 불리고 있다.과육은 새콤달콤한 맛이 나고 껍질은 약으로 쓴다는 이 석류나무에는 한 주에 15~ 25개 정도 열매가 달리며 웰빙 과수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가 지난 4월부터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작업대행' 프로그램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 농기계 및 작업 요원을 활용해 유상으로 농업인의 농작업을 도와주고 있다.작업은 트랙터와 콤바인에 한하며, 임작업료는 68마력이상 트랙터로 경운(耕耘,논밭을 갈고 김을 맴)과 정지(整地,땅 고르기)의 작업을 할 경우 ㎡당 30원, 콤바인으로 수확 및 탈곡을 할 경우 ㎡당 45원을 내야 한다.작업 면적이 최소 3천㎡이상이거나 2인 이상 인근지역에서 합산해 신청하면 농기계 운반부터 영농현장에 방문하여 농작업을 실시해 준다.요즘 가장 많은 수요는 벼베기로 10월말까지 30~35 농가가 신청해 예약이 다 찬 상태다.김상순(72·청산면 교평리) 씨는 "요즘은 농기계 값도 비싸고 젊은 사람들도 없어 일손이 부족해 혼자서 하려니 겁부터 난다"며 "농기센터에서 기계로 작업까지 해주니 여간 수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또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작업에 필요한 총 15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2007년 11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살신성인 한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 ~ 1592년)와 중봉(重峰) 조헌(趙憲, 1544 ~1592년) 선생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제34회 중봉충렬제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표충사(안남면 도농리)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최근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으로 행사규모를 축소해 추모제향과 문화단체들의 전시회, 음악회로 간소하게 진행된다.16일 오전 11시 옥천청년회의소, 배천조씨 종친회 주관으로 중봉 조헌선생의 묘가 있는 표충사에서 문중대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총발사와 대전연정국악원의 제례악연주와 함께 추모제향을 올리고 12시 광장에서 안남면 도농리부녀회 주관으로 음복과 시식을 하는 봉축회가 실시된다.매년 열렸던 개막식과 횃불·축등행렬, 군민체육대회, 금강마라톤대회가 생략되고 17일 오후 6시30분에는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옥천읍 문정리)에서 중봉충렬제 기념 퓨전음악회가 펼쳐진다.관성회관 전시실에서는 서예, 민화, 크레파스 등 50여점이 복도에서는 시화, 서각, 낙화 등 50여점, 옥천도서관 전시실에서는 인물화, 정물화, 풍경을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기도 한다.특히 이번 축제에는 선생의 고향인 경기도 김포시의 중봉조헌선
옥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민자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베트남 새댁 황티탄항(36.옥천군 옥천읍 마암리)씨는 '왕언니'로 불린다.한국생활에 낯선 자국민 여성들의 가정상담을 맡으면서 틈나는 대로 한국어수업 보조교사로 나서 정붙일 곳 없는 후배들의 맏언니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생활 5년째인 그녀는 지난 5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한국어능력시험(4급)에 합격한 뒤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연구센터 면접을 거쳐 지난 7월부터 이 센터에서 통.번역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국인이 경영하는 베트남 운수회사 경리직원으로 일하던 지난 2000년 같은 회사 정비사였던 한국인 남편(35)을 만나 사내 결혼하고 남편과 의사소통을 위해 한류 드라마 '겨울연가'를 시청하며 한글을 배우다 2003년 시댁인 옥천군 청산면에 들어와 한국생활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한글공부에 나섰다.시할머니, 시부모 등 대가족과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생활언어'를 습득한 그녀는 1년 만에 운전면허를 취득했고 카센터를 운영하는 남편을 도와 인근 도시를 오가며 부품 심부름을 할 정도로 한국생활에 빠르게 적응했다.그녀의 일과는 오전 9시∼오후 6시 베트남 결혼이민자를 만나 1대1로
옥천경찰서는 6일 타인의 분묘를 훼손한 A모씨(63·여)에 대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중장비 운전 면허없이 작업을 한 포크레인 기사 B모씨(59·남)를 건설기계관리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A씨는 지난 6월26일 옥천군 야산에서 자신의 부모의 묘소인줄 오인하고 무면허 포크레인 기사 B씨와 함께 묘지 발굴 작업을 한 뒤 철판위에 유골을 태워 나무 밑에 묻은 혐의이다.이모씨는 "아버지가 40년 전, 어머니가 20년 전에 사망하여 합장을 한 뒤 동생이 관리하였으나 동생이 뇌를 다쳐 기억을 하지 못해 묘지를 더 이상 관리하기가 힘들 것으로 생각해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남이 알아볼 수 있는 표지석이라도 있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인데 안타깝다"며 묘지를 이장하거나 화장할 경우 관계기관에 신고하지 않으면 처벌을 받으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 오지인 청산·청성면 노인들의 문화· 복지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청산노인복지관'이 내년초 완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군은 그동안 먼 거리 때문에 제대로 문화적 혜택과 복지지원을 받지 못한 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29억2천600만원을 들여 청산면 지전리 25번지 부지 6천793㎡에 연면적 726.84㎡ 규모로 지하1층, 지상1층 규모의 복지관을 건립한다. 복지관은 강당(97.2㎡), 프로그램실(82.08㎡), 상담실(17.28㎡), 물리치료실(27.36㎡), 주간보호실(남 여 각 27.36㎡) 등이 시설돼 60세이상 노인 청성면 1천258명, 청산면 1천503명의 시설로 활용된다.군관계자는 "청산, 청성지역의 복지, 문화 소외감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의 염원을 모아 건립하게 됐다"라고 밝혔다./옥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활용방안을 놓고 고심했던 옥천군수 관사(옥천읍 삼양리)가 옥천노인복지회관으로 전환돼 노인들의 복지시설로 활용케 됐다.옥천군은 지난 8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이 원폴에 의뢰, 군민 1천73명의 의견과 공무원의 제안을 받은 결과 노인복지관련시설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일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청주의 리모델링 전문업체와 군 관계자들이 군수관사의 복지회관으로 리모델링하기 위한 현장설명 및 사전설계조사가 이뤄졌다.이 관사는 연면적 829㎡부지에 323㎡의 벽돌조 기와집으로 민선4기 출범과 함께 군민에게 되돌려 주겠다는 한용택 옥천군수의 뜻에 따라 활용방안을 모색해 왔다.군은 행안부의 '5천만의 아이디어' 정책 제안제도를 활용해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을 마치고 대한노인회 옥천지부 사무실과 노인들의 여가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며 리모델링 사업비는 행안부의 정책제안제도에 따라 1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로 충당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옥천읍에 노인복지회관이 없어 노인들이 옥천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활용하면서 시조와 예절 교육 등 문화 여가 활용에 많은 제약과 불편을 겪어 왔으나 관사의 복지관 전환으로 노인들이 마음놓고 여가를 즐길수 있게 됐다"고
옥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대성사 주지 혜철)와 가산사(주지 지승)는 6일 임진왜란(선조25년 1592년) 당시 왜군에 맞서 나라를 지키다가 순국한 기허당(騎虛堂) 영규대사(靈圭大師, ~ 1592년)와 중봉(重峰) 조헌(趙憲, 1544 ~1592년) 선생에 대한 추모제를 가산사에서 지냈다.가산사 영정각(충청북도기념물 제115호)에는 최초의 승병장인 영규대사가 이곳에서 머물면서 승려들에게 학문과 무술을 연마시켰다는 기록(조선왕조실록 선조편)과 함께 대사와 조헌 선생의 영정이 있다.이날 초헌관 한용택 옥천군수, 아헌관은 심대보 문화원장, 종헌관은 혜철 불교사암연합회장이 각각 맡아 제례를 올렸으며 주민들의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한편, 왜인들의 침략에 맞서 수백명의 승려와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음년 8월18일 순국한 날에 가산사에서 추모제향을 거행하고 있다./옥천
옥천군 보건소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영양식품 지원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이 사업은 빈혈, 저체중, 영양불량 등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소와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통해 지속적 건강 확보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상자는 임신 8개월이하인 자(2009년 12월 중 출산예정자로부터 가능)로 30명 정도를 모집한다. 선정기준은 주민등록상 관내 거주해야 하며, 최저생계비 대비 200%미만인 자로 영양학적 위험요인(빈혈, 저체중 등 보건소 검사로 확인) 중 한 가지 이상 보유자로 한다. 희망대상자는 산모수첩, 가족관계확인서,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해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모자보건상담실(730 - 2177 ~2178)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13일 개별통보 한다.한편 10월 현재 등록자수는 163명(106가구)으로 지원되는 식품의 종류는 조제분유, 이유식, 쌀, 감자, 당근, 흰우유, 달걀 등으로 패키지별 매월 1회 가정으로 배달되고 있다./옥천
옥천군이 처음으로 패류자원 보존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슬기 종묘 84만패(250kg)를 매입해 5일 오전 동이면 청마리와 청성면 고당리 금강변에 풀어 넣었다.군과 옥천금강다슬기연합회(대표 김홍근)는 다슬기 종패 방류를 통해 살아있는 수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종패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 것.이번 방류된 다슬기는 섬진강(경남 고성군 양식장)에서 6~7개월 자란 길이 0.7cm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수산동물방역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패다. 옥천금강다슬기연합회의 회원은 21명으로 연중 다슬기를 하루에 10~20kg정도 채취하며 1kg당 2만~2만5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김대표는 "다슬기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연중 산란을 하는 것을 알려져 있으며 다슬기를 채취할 때 작은 다슬기는 다시 풀어 넣어 개체수 보존으로 생태계를 살리는데 힘쓰고 있다"며 "영업목적으로 기계로 잡는 무분별한 채취는 불법이니만큼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군은 1.5cm이하의 채취를 금지하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다슬기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옥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가 옥천의 묘목 생산과 판매 농업인들에게 경영마인드를 강화시키고 묘목산업 활성화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묘목관리사 교육을 실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7일부터 8월 27일까지 종자관련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이론과 현장실습교육을 겸하여 실시한 결과 교육생 53명 가운데 필기합격 38명, 이중 2차 실기시험을 통과한 농업인 27명이 최종합격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종자기능사를 취득한 농업인은 일정기간(3년이상) 농업관련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후 국립종자원에 경력증명서를 제출하면 종자관리사 등록증을 발급받게 된다. 종자관리사는 종자업자가 판매 수출 또는 수입하는 종자에 대하여 적법한 기준에 맞게 채종, 조재되어 품질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자체보증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자를 말한다. 종자관리사는 전국적으로 1천322명(일반 1천51명, 버섯 27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종자산업법 관련법령에 의거 종자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종자관리사 1인 이상을 두어야 하는 규정이 있다.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묘목관리사 양성교육을 통하여 지도력과 묘목에 관한 전문농업기술을 쌓을 수 있도록 전문 묘목관리 농업인육성에
(재)옥천군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 양성을 위해 2009년 하반기 장학생 33명을 선발했다.특히 일본 나가노 국제무용콩쿠르 주니어부문에서 3위에 입상한 이유나(15·옥천여중3) 양에게는 예체능특기생 등 정관시행세칙 제6조제5항에 의거 특별지원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 장학회의 지난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군에 주소를 두고 우수한 학업성적과 품성과 행동이 바른 학생들 161명의 신청을 받아 4.9:1의 경쟁률을 보였다.당초 30명의 학생을 선발 예정이었으나 예·체능 특기생 3명을 추가선발 모집해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1명, 대학생 10명 총 33명을 선정하고 중학생 10만원, 고등학생 80만원, 대학생 200만원을 지급한다.이들의 장학금 지급은 10월중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재)옥천군장학회는 지난 2007년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군 출연금(15억) 포함해서 22억4천558만5천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2009년 상반기까지 총 73명에게 7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옥천
충북도립대학 안재헌 총장이 5일 음성·진천·괴산·증평 지역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총장직을 공식 사직한다.안 총장은 "오는 10월28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키로 하고 이에 매진하기 위해 총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안 총장은 지난 2006년 1월 충북도립대학 총장(당시 충북과학대학 학장)으로 취임한 후 "지역 밀착형 맞춤식 실용 교육"을 추구하며 첨단·미래 산업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특히 산업체 현장 맞춤식 실무 교육, 지역 산업과 연계한 취업 중심의 교육을 실현에 초점을 두고 우수 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 등 각종 정부 지원 사업 추진 및 기반 조성을 통해 도립대학을 취업중심의 대학으로 육성해 왔다.이로 인해 신입생 입학률은 지난 2007년부터 3년 연속 100%를 기록했고 취업률도 매년 상승시켜 충북도립대학이 지역 밀착형 맞춤식 실용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토록 해왔다.안 총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를 마무리 하지 못해 아쉬움도 남지만 선거에 매진해 충북도와 국가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비옥)가 우리민족 고유의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형편이 어려운 요보호 아동에 따뜻한 마음의 선물을 전달 했다.이번 봉사활동은 부모의 이혼으로 할머니 혹은 할아버지와 아이들이 함께 살게 된 가정을 대상으로 여성회관 상설알뜰매장 운영 수익금으로요보호아동 14세대에 송편 3말(210천원상당) 햄세트 14박스(218천원상당) 김 14박스(140천원상당), 과일 14박스(178천원상당) 등 총 746천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옥천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정정우) 교직원과 전교생, 학교운영위원회, 자모회, 불노소회는 백혈병으로 고생하는 김우영(9 · 삼양초 2학년)학생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여 따뜻한 정성을 한 데 모았다.지난 7월 김 군이 백혈병이 재발하여 힘든 투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에 삼양초 어린이들이 김군 돕기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전교어린이회의를 거쳐 동전 모으기 모금활동을 벌이기 시작해 교사들까지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벌였고 학교운영위원회와 자모회, 불노소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금 100여만원을 모았다.학생들이 용돈을 쪼개어 모은 동전과 자발적으로 모금된 100여만원의 성금을 정정우 교장과 교사, 어린이 회장, 부회장이 김군의 집을 방문하여 김우영 학생의 치료를 위해 전달했다. 정정우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영이가 건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우영이과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옥천교육청(교육장 이은자)은 3분기 친절공무원에 관리과 윤미숙씨를 선정했다.친절공무원에 선정된 윤미숙씨는 학생수용계획, 학교운영위원회, 유아학비 지원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친절한 민원응대로 친절공무원에 선정됐다. 윤미숙씨는 "업무 담당자로써 민원인들을 대했을 뿐인데 친절 공무원으로 선정되어 매우 쑥쓰럽다"며 "앞으로 더욱 민원인의 입장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옥천교육청은 매분기 친절 공무원을 선발하여 격려하고,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있다./옥천
제19회 옥천군 군민대상 개발부문에 오병열(55·옥천읍 문정리), 문화부문 이수암(68·옥천읍 금구리), 윤리부문 강비옥(59·옥천읍 삼양리)씨가 각각 선정됐다.개발부문 대상에 선정된 오병열씨는 1991년 자동차용품(시트,매트,의자)을 생산하는 옥천산업을 시작으로 제1공장에서 제4공장까지 설립, 종사자를 지역에서 선발해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성실납세 이행으로 우수납세 기업인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많은 노력을 해왔다.이외에도 독거노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오지마을 무료 의료봉사 참여, 청소년계도활동, 포순이 봉사단 거리질서 캠페인 실시 등 많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문화부문 이수암씨는 현 옥천향토전시관 명예관장으로 민속 문화발굴과 향토사에 많은 연구과 관심으로 문학의 저변확대와 정신문화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옥천문우회 창립(1982년), 작품발표 활동, 관성문화 편집위원(1985 ~ ) 집필활동 등 부단한 문학활동과 민속신앙 발굴 및 솟대놀이 재현(1979 ~1981) 전통문화 발굴로 옥천문화발전, 재조명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00년에는 수필문학에 등단해 한국문인협회회원으로 농민문학가 유승규 선생의 문학세계를 조명했고, '유승규 문
옥천군(군수 한용택)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김건호)가 금강수계지역 생태습지조성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대청호 수질개선 관리에 나선다.양 기관은 대청호 수질개선을 위한 소옥천(군북면 지오리), 구일소류지(옥천읍 구일리) 생태습지조성 위수탁 협약을 맺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생태습지와 수변공원은 금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고 옥천군이 시행, 한국수자원공사가 생태습지조성의 설계 및 시공을 맡아 2010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이들 기관은 지형적으로 오염물이 정체되어 대청호 조류발생의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소옥천(小沃川)과 인근 축산 농가 폐수와 침전 오폐물로 인한 수질악화, 토사퇴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구일소류지에 수질정화 식물을 심고, 공원을 조성하는 등 생태습지를 조성을 추진해왔다.소옥천 유역은 41억5천만원을 들여 군북면 지오리 이지당 앞~용목마을까지 2km, 7만㎡에 물상추, 부레옥잠,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고 습지 조성으로 조류 저감과 수질개선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또 구일소류지는 8억2천만원의 사업비로 유역면적 3만8천653㎡에 수생식물을 심고 관찰· 산책로(1m×200m)와 정자 등을 설치해 자연과
옥천군보건소(소장 권오석)와 대전보건대학(총장 정무남)은 구강건강증진사업과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0일 대전보건대학 총장실에서 관·학 협력식을 가졌다.협약 내용은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지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지식과 기술지원 및 교육, 구강보건 의료 연계서비스 지원, 구강보건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자문 등이다.보건소는 협약에 따라 구강관리프로그램 운영에 필오한 치아세정술 훈련과 새로운 학술영역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사업추진 시 학생자원 적극 활용 등 대학과의 윈윈(win- win)전략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추진 시 치위생과 교수의 자문과 학생자원봉사자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술, 정보, 기술, 연구인력 등을 공동 활용하고 각종 학·관 연계사업을 추진해 상생발전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며 "대전보건대학 치위생과와의 협력을 통해 연계적인 발전과 구강보건사업 수행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헌옷 수집 등으로 조성한 성금 515만원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고 있다.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천개의 빈 돼지저금통을 회원들과 기관단체 등에 나눠주고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실시, 215만원의 동전을 모았다. 또한 지난 6~9월까지 각 읍면의 회원들은 입을 수 없고 버려진 옷이나 천 조각들 9t을 팔아 3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이들이 모은 515만원으로 각 읍면에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사는 103가구에 5만원권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추석명절 전까지 배부할 계획이다.이들은 지난 7월 제3회your옥천포도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 1천500만원으로 각 읍면 노인섬기기 행사에 500만원, 직접 발굴해서 전달해줄 결식아동 25명에 500만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옥천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헌옷모으기 등을 전개해 물자절약과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성금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
향수의 고향인 옥천의 실개천에 은어떼가 장관이다. 옥천군과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옥천읍내를 가로 지르는 폭 4~5m, 수심 20~30㎝의 금구천과 옥천천에 어른 손바닥 만한 크기의 은어가 떼지어 몰려다니고 있다.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귀성 어종인 은어(銀魚)가 내륙 지역 하천에 무리지어 출몰하는 것은 3~4년 전 대청호 유역에 서식하는 은어가 관찰되면서부터다.지난 1997년 충북도내수면연구소가 옥천군 청성면 대청호 일원에 풀어 넣은 수정란 중 일부가 살아남은 뒤 회귀습성을 잃고 정착(육봉화.陸封化)한 것으로 추정되는 대청호 은어는 최근 3~4년 새 개체수가 급격히 불어 이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군은 어장조성을 위해 해마다 어미 은어를 잡아 인공수정시킨 수정란 2천만~5천만개를 풀어넣고 형질이 열성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바닷가 새끼 은어 30만~50만마리를 이식하는등 보호사업을 폈다.그 결과 몇 해 전부터 옥천읍내 도심 소하천뿐 아니라 주변 계곡과 농수로 등지서 무리지어 헤엄치는 은어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주민 박진수(48)씨는 "바다와 맞닿은 강 하류에 사는 은어를 도심 하천에서 만난다는 게 신비스럽다"며 "이 곳 하천의 수질이 그만큼 맑아진 증거
옥천군이 개발행위허가시 과도한 규제로 제한을 받고 있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 허가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옥천군의회는 29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개발행위 허가 기준경사도 완화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건폐율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옥천군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협의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은 건축기술 등의 발전으로 개발행위허가 기준 경사도가 15도로 허가시 과도한 규제를 받고 있어 주민불편이 초래됨에 다라 현행 경사도 15도를 25도 완화할 계획이다.또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건폐율을 현행 60%에서 70%로 완화해 원할한 기업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건축법 시행령 제16조 개발행위 허가의 기준은 경사도가 15도 미만인 토지로 규정하고 있어 옥천군내 경사도가 심한 토지에 대해 개발행위가 제한돼 주민들이 제한을 받아 왔다.군관계자는 "상위법인 국토의 게힉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의 개정에 따라 개정내용을 반영하고 현행조례사으이 나타난 미비점을 개전 보완하기 위해 개정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옥천/윤여군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이기봉)는 추석절 연휴기간을 전후하여 화재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관계자 교육, 화재특별경계근무 및 각종 사건. 사고 등을 대비한 화재·구조·구급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동소방서는 10월1일부터 5일까지 화재특별 경계기간으로 정하고 전 소방공무원을 동원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이 기간 취약시장과 대형화재취약대상, 지하유흥주점 등에 대한 고정근무 및 화재예방 순찰활동을 실시한다.대국민 이동에 따른 관내지역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 발생을 대비 신속한 인명구조와 적절한 응급처치, 원활한 병원이송체제 유지를 위해 관내 진료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파악하고 교통량 증가와 많은 귀성객들로 붐비는 역, 터미널에는 구급차량을 근접배치하는 등 구조·구급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이에 앞서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은 유관기관 합동(건축, 전기, 가스, NGO)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13일 동안 화재발생 우려가 높은 재래시장(상가)을 비롯해 대형마트, 버스터미널, 역 등 총 2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의 정상관리 유지상태와 피난계단·통로의 확보사항, 전기·가스, 유류 등 화기취급시설의 안전사용여부 점검을 실시했고 불량대상(5
옥천군은 정부의 공공비축제 시행에 따라 올 연말까지 2009년산 공공비축 미곡(40kg기준)을 지난해 4만7천396포대 보다 10%가량이 감소한 4만2천656포대 가량을 매입한다.군은 다음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옥천,청산 미곡처리장을 통해서 물벼(산물벼) 4천812포대를, 마을단위 검사장에서 11월 1일부터 12월31일까지 건조벼(포장벼) 3만7천844포대를 각각 매입한다.공공비축제는 추곡수매제가 폐지되고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매년 일정물량을 사들여 비상재고를 유지하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처음으로 800kg대형 포장벼를 40kg포대 가격 20배로 환산해 매입하기도 한다.매입곡종은 추청, 대안 삼광으로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가격을 확정해 내년 1월에 정산한다.우선지급금보다 쌀값이 높으면 차액을 추가지급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지급금을 환수한다.건조벼 선급금은 40kg 기준으로 특등급 5만630원, 1등급 4만9천20원, 2등급 4만6천840원, 3등급 4만1천690원으로 포장비가 들지 않은 물벼는 같은 등급의 건보벼 보다 670원 낮게 책정됐다.읍·면별로 매입량은 ▲옥천읍(포장벼 5천5
"1등 할수 있었는데 제실력 다 발휘하지 못해 아쉽지만 해외대회에 처음나가 많은 소중한 경험을 얻은 만큼 다음에는100% 모든 기량을 발휘해 춤을 추고 싶습니다."지난 23일 일본에서 열린 동경나가노국제콩클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3위에 입상한 이유나 양(16·옥천여중 3년)은 귀국후 수상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이 양은 이날 대회에서 'nothing'이라는 주제로 2분15초 동안 열연해 170명 참가자 가운데 탁월한 감정 표현과 유연성, 리듬감이 뛰어났다는 심사평을 받아 3위에 입상, 국제무용계에서 주목을 받았다.이날 대회에서 이 양은 은반의 요정 김연아의 의상 담당에게 의뢰한 독특한 의상으로 다른 참가자들을 압도했으며 시상식후 관계자들로부터 유럽 진출 제의를 받았을 정도로 타고난 재질을 인정받은 것.뿐만 아니라 일찍이 충북예고, 선화예고, 대전예고 등에서 장학생 선발 제의를 받았지만 옥천의 인문고에 진학해 독자적인 예술의 폭을 넓혀 나간뒤 유럽의 파쯔 무용단 등 해외무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옥천에서는 무용학원도 흔하지 않은 척박한 환경속에서 이 양이 이같은 성적을 올리게 된 것의 무용에 대한 강한 집념과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대부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