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작은 다슬기는 잡지 마세요"

옥천군, 다슬기 84만패 금강변에 방류

  • 웹출고시간2009.10.05 11:27: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이 처음으로 다슬기 종묘 84만패(250kg)를 매입해 5일 오전 동이면 청마리와 청성면 고당리 금강변에 풀어 넣고 있다.

옥천군이 처음으로 패류자원 보존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슬기 종묘 84만패(250kg)를 매입해 5일 오전 동이면 청마리와 청성면 고당리 금강변에 풀어 넣었다.

군과 옥천금강다슬기연합회(대표 김홍근)는 다슬기 종패 방류를 통해 살아있는 수산 생태계를 조성하고 종패업에 종사하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이 사업을 실시한 것.

이번 방류된 다슬기는 섬진강(경남 고성군 양식장)에서 6~7개월 자란 길이 0.7cm 것으로 국립수산과학원(수산동물방역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건강한 종패다.

옥천금강다슬기연합회의 회원은 21명으로 연중 다슬기를 하루에 10~20kg정도 채취하며 1kg당 2만~2만5천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김대표는 "다슬기는 동절기를 제외하고 연중 산란을 하는 것을 알려져 있으며 다슬기를 채취할 때 작은 다슬기는 다시 풀어 넣어 개체수 보존으로 생태계를 살리는데 힘쓰고 있다"며 "영업목적으로 기계로 잡는 무분별한 채취는 불법이니만큼 삼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5cm이하의 채취를 금지하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말까지 다슬기 채취를 금지하고 있다.

/옥천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