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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기술센터 농작업대행 '호응'

벼베기 등 농가 일손부족 해소

  • 웹출고시간2009.10.07 12:02: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형배)가 지난 4월부터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기계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작업대행' 프로그램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임대은행 농기계 및 작업 요원을 활용해 유상으로 농업인의 농작업을 도와주고 있다.

작업은 트랙터와 콤바인에 한하며, 임작업료는 68마력이상 트랙터로 경운(耕耘,논밭을 갈고 김을 맴)과 정지(整地,땅 고르기)의 작업을 할 경우 ㎡당 30원, 콤바인으로 수확 및 탈곡을 할 경우 ㎡당 45원을 내야 한다.

작업 면적이 최소 3천㎡이상이거나 2인 이상 인근지역에서 합산해 신청하면 농기계 운반부터 영농현장에 방문하여 농작업을 실시해 준다.

요즘 가장 많은 수요는 벼베기로 10월말까지 30~35 농가가 신청해 예약이 다 찬 상태다.

김상순(72·청산면 교평리) 씨는 "요즘은 농기계 값도 비싸고 젊은 사람들도 없어 일손이 부족해 혼자서 하려니 겁부터 난다"며 "농기센터에서 기계로 작업까지 해주니 여간 수월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농작업에 필요한 총 157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2007년 11월부터 시작한 '농기계임대은행'도 고가의 농기계구입 대신 임대해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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