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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따듯하게 만든 '돼지저금통'

옥천군새마을회 '동전모으기 캠페인'

  • 웹출고시간2009.09.30 11:52: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회원들과 각급기관을 비롯해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으로 어려운을 도와 이웃사랑에 한마음을 나타냈다.

옥천군새마을회(회장 전용택)가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과 헌옷 수집 등으로 조성한 성금 515만원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새마을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2천개의 빈 돼지저금통을 회원들과 기관단체 등에 나눠주고 동전모으기 캠페인을 실시, 215만원의 동전을 모았다.

또한 지난 6~9월까지 각 읍면의 회원들은 입을 수 없고 버려진 옷이나 천 조각들 9t을 팔아 300만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들이 모은 515만원으로 각 읍면에 사는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등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사는 103가구에 5만원권 지역상품권을 구매해 추석명절 전까지 배부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 7월 제3회your옥천포도축제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해서 얻은 수익금 1천500만원으로 각 읍면 노인섬기기 행사에 500만원, 직접 발굴해서 전달해줄 결식아동 25명에 500만원,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재)옥천군장학회에 500만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헌옷모으기 등을 전개해 물자절약과 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성금과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당초 현금이나 쌀로 지급하려 했지만 지역 경제살리기에 한몫하기 위해 지역상품권을 구매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내에는 450여명의 새마을회 회원들이 활동 중에 있다.

옥천 / 윤여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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