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성중학교에서 열린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슬러거에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선수가 준결승을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며 e스포츠 명문학교의 실력을 선보였다. 박대건선수는 정지훈(대구) 선수와의 8강전을 8: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 노현석(대구) 선수에 9:0으로 승리하는 월등한 실력으로 결승에 오른 이찬원선수도 김병정(전남) 선수에 2:0으로 승리해 충북선수의 결승전을 치룬다. e스포츠 최강을 자부하는 충북선수단은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출전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김경림(숭덕학교) 3인방은 1일 대구와의 결승전을 벌인다. / 윤기윤기자
1983년 퓰리처상 희곡무문을 수상한 마샤 노먼(Marsha Noman)의 작품 '잘자요, 엄마'가 오는 9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지난 2월9일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다시 청주에서 무대를 펼친다. SBS 드라마 '장옥정'에서 홍상궁 역으로 얼굴을 알린 이미영은 충북출신의 연극배우이자, 중견탤런트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만도 벌서 60여편이 넘는다. 그녀는 연극 '잘자요, 엄마'로 대학로에서 연극 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리게 됐다. 오랜 연륜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학로를 주름잡던 연기자였던 이미영은 이번 '잘자요, 엄마'를 통해 제작자로의 변신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엄마와 딸 오직 두 사람만의 대화로 이루어진 극이다. 어느 날 딸 제시는 아빠가 쓰던 총을 찾아낸 뒤 엄마에게 "엄마, 나 오늘 밤 자살할 거야"라고 말한다. 엄마 델마는 딸의 자살을 막기 위해 딸을 설득한다. 공연을 본 대부분의 젊은 관객들은 제씨가 엄청난 이기주의자이고 겁쟁이이며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면서도 연극을 보는 내내 안타깝고 가슴이 찡하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가족과 부모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천마도' 진품이 청주에 왔다. 지난 7월 24일부터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에서 열리고 있는 '天馬, 다시 날다' 특별전은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1987년 국립청주박물관 개관 이후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다. 본래 '天馬, 다시 날다'특별전의 본래 취지는 신라인들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충북도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었지만, 의외로 인근 대전과 충남지역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주가 아닌 곳에서도 명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또는 문화 카페 및 동호회 등의 단체 관람으로 신라 왕릉의 세계와 황금문화의 진수를 감상하고 있다.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은 먼저'천마총 금관(국보188호)'과'금제 관모(국보189호)'등 신라 황금문화의 화려함에 발길을 멈추고 있다. 특히 천마총 금관은 세계적으로 10개 정도만 남아 있는 매우 희귀한 고대 금관 중 하나로, 신라 금관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유독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천마가 그려진'천마문 말다래(국
전시△충북민예총 20주년 기획 전국서예작가 초대전 -기간 : 9월5일까지-장소 : 청주예술이 전당 대전시실-문의 : 253-6471△꽃보다 할배전 -기간 : 9월17일까지 -장소 : 갤러리 H-문의 : 900-2717△부유하는 존재전-기간 : 9월14일까지-장소 : 대청호미술관-문의 : 201-0911△슈퍼매치전-기간 : 10월5일까지-장소 : 쉐마미술관-문의 : 221-3269△제45회 전국사진작가공모전 입상작 전시-기간 : 9월19일까지-장소 : 청주문화관 제1,2,3전시실-문의 : 223-4048△'천마, 다시 날다.' 특별전-기간 : 10월5일까지-장소 : 국립청주미술관-문의 : 229-6401공연△뮤지컬 아찔한 연애-기간 : 9월21일까지 오후7시30분 -장소 : 메가폴리스 아트홀-문의 : 201-0967△어린이연극 '비엔나의 음악상자'-기간 : 9월3일 오전 10시20분, 11시20분, 오후1시10분-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문의 : 1688-3820△충북도립교양악단 해피콘서트-기간 : 9월3일 오후7시 -장소 : 청주아트홀-문의 : 220-3826△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클래식의 향기-기간 : 9월4일 오후7시30분-장소 : 청주아트홀
대나무는 아시아의 나무인데, 그 쓰임새는 재미있지 않습니까? 먹을 것도 되고 무기도 되지만 악기도 되니까요. -황석영의 中인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시간'이라는 물을 먹고 있다. 같은 물이라도 뱀이 먹으면 독(毒)이 되고 소가 마시면 젖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에 140명이 출전한다. 8월29일∼9월3일까지 종목별로 열리는 사전경기에 전국체전 39명(당구, 게이트볼, 파크골프)과 학생대회 92명(육상, 수영, 축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e스포츠) 본부임원 9명 등 총 140명이 출전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가 개최되는 올해는 인천광역시 여건상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공동으로 개최되며 종목별 경기일정상 11월 개최가 어려운 종목이 사전경기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순위 6위(비공식집계)와 전국체전 7위를 차지한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12차 상임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14 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충청북도장애인수상스키협회 승인(안), 상임부회장 임명동의(안) 등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주준길 상임위원장은 "평소 충북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사님들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면서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8월30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토요스포츠 강사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주5일제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 휴업 일에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을 충족시키면서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을 연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신규채용강사와 상반기 교육 미 수료 강사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학교체육의 이해,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스포츠 상해 및 안전(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교육과 뉴스포츠 종목인'한궁','스피드스텍스'실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90여개 초·중·고교에 250여명의 토요스포츠 강사들이 배치되었다. 매주 토요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협동심과 창의성 등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지도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토요스포츠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작가라는 직업은 멀고 먼 길을 가는 것. 천재를 만나거든 다투지 말고 먼저 보내라. 그리고 우리는 하루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언젠가는 세상살이가 시시해져 멈추어 선 천재를 밟고 지날 수 있다.-만화가 이현세의 中 가을이 창(窓)두드리는 새벽녘. 천둥소리 같은 울림이 흘러들었다. '그래 이거야!'하고 무릎 쳤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청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빼앗겼지만 통합의 여세를 몰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7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53회 충북도민체전은 청주시가 2만5천3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정상에 오른 청주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90점으로 우승했다. 충주시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864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제천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만8천81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밖에 4위 음성군(1만8천657점), 5위 보은군(1만8천358점), 6위 진천군(1만6천651점), 7위 증평군(1만5천801점), 8위 괴산군(1만5천52점), 9위 옥천군(1만4천258점), 10위 영동군(1만3천827점), 11위 단양군(1만616점) 순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학생부에서는 청주시가 종합득점 4천6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음성군이 3천684점
충청북도 이광희(49)도의원이 '8월29일 국치일에 조기를 달자'는 조례 제정에 나섰다. 이 의원은 "조례가 통과되면 나라 잃었던 뼈아픈 역사적 사실을 기리면서 청소년 등 충북 도민들이 독립정신의 중요성을 기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국치일은 1910년 대한제국의 내각총리대신 이완용과 제3대 한국 통감이었던 데라우지 마시타케가 합의하여 8월29일을 기해 '한일합방조약(한일병합조약 혹은 한일합방늑약, 경술국치, 을사조약)'이 발효된 날을 말한다. 한일합방이후 대한제국은 일본제국에 편입되어 통치권을 잃었으며 일제통치가 시작됐다. 이후 수많은 우국지사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대대적인 항일운동이 전개됐다. 한편 광복회에서는 지난 3년전부터 8월29일을 국치일로 삼아 기념행사를 해왔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국치일 지정 조례-국기게양일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를 통해 '도내 공공기관 등 관련기관에서 조기게양을 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토록 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이 의원은 "2012년부터 추진해오던 국치일 조기게양조례가 차일피일 늦어지던 중에 경기도와 인천을 비롯한 5개시·도에서 이미 조례가 지정되어 올해부터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에
광복회 충북도지부는 104주년이 되는 오는 29일 11시30분 경술국치일을 맞아 청주중앙공원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나라를 빼앗겼던 치욕적인 그 날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다시는 비극적인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다짐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기념식에는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청주보훈지청장, 광복회원 및 시민, 학생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침 6시부터 열리는'마라톤'행사는 3.1공원에서 명암약수터까지 청주마라톤동호회 50여명이 약 10km의 거리를 달리며'국치일'을 되새겨본다. 이밖에 2부 행사로'시민에게 태극기 나눠주기(500개)'와'찬 음식 먹기(비빔밥)'가 있다. 광복회충북도지부 서상국 사무국장은"찬 음식 먹기 행사는 나라를 잃은 부끄러운 날,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없다는 의미다. 맨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준비해 온 찬밥을 먹으며 치욕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술국치는 1910년 경술년에 일어난'나라의 치욕'이라 하여 경술해에 일어난 한일합방조약을 말한다. 1910년 8월29일 일본은 순종황제를 겁박하여 한일합방조약을 이끌어 냈다. 광복회 김원진 충북도지부장은"중국의 고사에도'와신상담(臥薪嘗膽)'이란 말이 있다. 뼈아픈 상처를 잊지 말
개관 2주년을 맞이한 충북문화관에서 가을의 풍요로움과 문화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가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 및 전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있어 문화소양도 기르고 활력도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악과 와인 향기 가득한 충북문화관 "영동군 문화의 달 행사(9.2~14)"를 시작으로"진천군(9.16~21)","청주시(9.23~28)","보은군(10.7~12)","증평군(10.21~25)"까지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과 우수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시·군 문화의 달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지난해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을 불러일으킨"오감만족 토요문화체험"이 오는 9월13일부터 11월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진행돼 초상화 그려주기, 야외공연, 공예체험과 복화술 인형극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문화의 달인 10월에는 9일부터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전통의 맥을 잇고자'우리지역의 소리 - 중고제 원류를 찾아서'라는 판소리 풍류방을 열어 전국 소리꾼들의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충북문화관 기획프로그램으로 1939년부터 개방까지
왜 세상은 사자와 기린과 얼룩말들은 보호하면서 이 죄 없는 아이들은 그냥 굶어 죽어가게 내버려두는 걸까요?- 김혜자의 中매달 우리 집 고양이 '코코'가 먹는 사료 값은 3만원이다.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기부하는 금액은 한 푼도 없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2일째 청주시가 선두로 나섰다. 26일 치러진 경기는 모두 10개 종목(씨름, 사격, 골프, 사이클, 게이트볼, 민속경기, 보디빌딩, 택견, 그라운드골프, 수영)이다. 오후5시40분 현재, 통합청주시가 종합점수 1만1411점으로 1위, 충주시가 9천192점으로 2위, 제천시가 9천8점으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사격 일반부 결승에서 1위 청주, 2위 제천, 3위 단양이 이름을 올렸다. 볼링경기 일반부 결승에서 남자개인전 1위 김은수(괴산), 2위 김태건(진천), 3위 전성근(음성)이 차지했고 여자개인전에서는 1위 권하나(진천), 2위 박경자(충주), 3위 김재희(보은)이 차지했다. 골프 일반부 종합 1위 증평, 2위 충주, 3위 청주가 차지했으며 단체 1위는 증평, 2위 충주, 3위 청주가 차지했다. 개인 1위는 김영식(증평), 2위 조재훈(진천), 3위 이명재(괴산)이 차지했다. 사이클 남녀 일반에서는 1위 제천, 2위 증평, 3위 진천이 입상 대열에 합류했다. 게이트볼 일반부는 1위 보은, 2위 영동, 3위 청주·충주가 차지했다. 민속경기 일반부 종합은 1위 보은, 2위 영동, 3위 충주가 차지했다. 보디빌딩 일반부 결승에서는 종합1
충청북도가 (사)충북바둑협회(회장 조기식), (사)한국바둑방송(대표 윤여창),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과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청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올해 9회째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3개국 선수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바둑협회는 충북의 대표선수 선발과 한중일 청소년들의 바둑대회를 진행하고 국제협력단과 홈스테이를 지원한다. 특히 한국바둑방송은 바둑대회 공개해설을 포함한 행사의 전 과정을 스케치하여 전국에 소개한다. 이날 후원협약을 체결한 충북바둑협회는 2003년 창립 이후 충북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1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부터 충북도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지난해 개최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하는 등 충북도의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국바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또래문화를 정착한다.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동준)는 학교폭력 예방 솔리언 또래상담 사업으로 8월26일 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2014년 또래상담 지도교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솔리언 또래상담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여성가족부와 교육부의 공동 사업으로서 학교폭력의 조기발견을 위한 예방 대책으로서 효과가 입증된 프로그램이다. 도내에서는 초·중·고 306개교에서 운영되며 1,800여명의 또래상담자들이 양성되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과정을 이수한 또래상담자들의 역량강화를 돕고자 새로이 개발된 또래 심화프로그램을 또래지도교사들에게 제공된다. 교육을 이수한 또래지도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또래상담자들을 지도하며 건강한 또래문화를 이끌고 정착하는데 앞장선다. 솔리언 또래상담 지도교사 심화교육은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청소년종합진흥원 충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한다. 충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 박정미 상담원은"또래지도교사 심화교육을 통해 지도교사들이 또래상담자를 육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또래문화 확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그 시절은 지나갔지만, 후회라는 건 아름다운 미련인가봐. -가수 곽진언의 노랫말 中 24살 청춘, 곽진언이 빚어낸 언어(言語)가 깊다. 그는 '어머니가 잃은 것들에 대해 노래했다'고 했다. 어머니의 사랑이라, 울림이 더한 것일까.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160만 충북도민들의 최대 축제인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화가 타오르기 시작했다.충북 보은공설운동장을 환하게 밝힌 성화는 개막식 팡파르가 울리자 검은 구름사이로 화려한 폭죽이 꽃처럼 터지면서 함께 밝혀졌다.인라인 스케이트 기대주인 박민정 선수에 의해 보은공설운동장에 성화가 밝혀지자, 화룡점정(畵龍點睛)처럼 대회시작의 완성을 알렸다. 성화는 삼년산성-교사사거리-동헌사거리-중앙사거리-동다리사거리-보은대교입구-보은공설운동장(5.1㎞)을 지나 공설운동장 입구를 거쳐 보은공설운동장에 도착했다.정상혁 보은군수는 인사말에서 "160만 충북도민의 스포츠를 통한 화합의 장이 될 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보은군민들은 그동안 정성을 다해 준비해 왔다"며 "아무쪼록 보은에 머무는 대회기간 동안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도록 최선을 다해 선전함은 물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모두 체험하고 즐거운 추억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우리 충북은 전국 제일의 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 섰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우리는 32년만에 8위를 달성하는 충북체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며 "도민체전은 여러분이 주인공이다. 그동안 갈고 닦은 실
충북문화재단은 2014년 충북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운영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교류와 단체 간 협력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워크숍을 추진한다.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춘천, 평창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역의 문화공간 탐방 및 강원지역 사례발표, 분임토의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문화공간 탐방으로는 강원도 평창의 감자꽃 스튜디오와 춘천의 KT&G상상마당, 춘천 아르숲, 궁금한 2층집 등 지역에서 문화예술로 의미를 갖고 운영되고 있는 장소를 방문한다. 향후 충북문화재단은 문화예술단체의 역량강화와 정보교류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이를 토대로 도민의 행복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 근무하는 공무원 우기곤(47·사진)씨가 일본 오사카 소재 '갤러리 부이화랑'에서 초대받아 오는 9월1일부터 7일까지 '5회 우기곤 사진전'을 연다. 일본인 부이화랑 원장은 한국을 방문했을 때 우연히 우기곤 사진작가의 사진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아, 42년 전통의 '부이화랑'에서 초대한 것이다. 이곳은 1년에 2~3명의 작가만을 초청해 작품전을 여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갤러리로 알려져 있기에 그 의미가 특별하다. 이번에 초대받은 우 작가는 공무원 신분으로 98년부터 사진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올해로 벌써 5회의 사진전을 열어 왔다. 일본 초대전에 우 작가는 '또 다른 존재'라는 주제를 갖고 작가 특유의 오브제(돌)를 이용해 작업했다. 전국에 있는 돌을 주워 지인에게 10개씩 돌멩이를 주고 직접 자신들의 자화상을 그리게 했다. 그리고 각자의 자화상이 그려진 돌(오브제)를 이용, 어두운 터널에서 사진작업을 마쳤다. 우 작가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늘 틀 속에 사로잡혀 살아가지만 결국 죽으면 자연과 한 몸이라는 발상에서 출발했다"라며 "각자의 그림이 그려진 돌과 사진으로 현상된 작품을 통하여 타인을 이해하며 자아를 찾아가는데 주안점을 주었
우리는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갖고 오직 한번 뿐인 인생을 산다. 일회전으로 끝나는 엄숙한 경기다. -슈바이처의 中나의 하루를 채울 사람은 남이 아닌 나 자신이다. 남의 감정과 생각과 말로 내 하루를 채우지 말고, 행복의 주체인 나 자신으로 오늘 하루를 만들어야 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우리 고장 충북 청주의 낙가동 방죽과 오송 습지에서 펼쳐지는 새끼두꺼비들의 자연생태 이야기 '두껍아두껍아(여우별 출판)'가 지난 20일 출판됐다. 자연생태 사진작가로 국내 첫 사진동화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신응섭 작가는 해마다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두꺼비의 보호를 위해 5년 동안 두꺼비를 촬영하고 관찰해 스토리텔링을 입혀 동화책으로 만들어냈다. 두꺼비는 자연 생태계 먹이사슬 중간 위치를 형성하고 있다. 그만큼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와 난개발로 인해 두꺼비들의 서식처와 산란지 공간들이 점차 줄어들면서 개체수도 급감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더욱 보호가 필요하다. 더욱이 2~3월이면 방죽이나 저수지에 산란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성인 두꺼비들이 도로에서 차에 치어 죽거나 도로와 방죽 사이의 농수로에 빠져 그곳에서 굶어 죽는 안타까운 환경에 처해져 있다. 저자는 5년 전 이렇게 해마다 반복해서 죽어가는 두꺼비들을 조금이나마 살려낼 수 있는 길은 두꺼비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두꺼비 사진동화를 기획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두꺼비들의 서식지로는 크게 대구 망월지, 광주 무등산 제1수원지, 충남 논산 명암방죽, 청주
괴산불교 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동진천 유등문화축제가 오는 27일 오후6시30분에 열린다. 유등문화축제는 올해로 6회로 하늘에는 풍등, 땅에는 연등, 물에는 유등이 아름답게 천지를 수놓는다. 유등은 대형 코끼리등과 불을 뿜는 청룡등, 황룡등, 연꽃등이 동진천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깊은 산속에서 정진하던 스님들이 괴산군 동진천에 모여 등불을 밝히는 의미는 '6,25때 산화한 1천800여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남북의 평화통일' '충북 괴산군의 도약' '군민의 안녕' 그리고 내년에 열리는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개최'를 기원하기 위해서다.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괴산고추축제가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염원의 축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산도 한 30년 쯤 바라보아야 산이다-김용택 中짧은 일별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사람이든 사물이든 길고, 지긋이 오래 보아주자.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