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청북도,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 후원 협약 체결

전국의 바둑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국제대회로 발전 기대

  • 웹출고시간2014.08.26 17:24:20
  • 최종수정2014.08.26 17:24:20

충청북도가 (사)충북바둑협회(회장 조기식), (사)한국바둑방송(대표 윤여창),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과 26일 도청 소회의실에서'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3국의 청소년들의 바둑실력 향상과 우호증진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야마나시현, 중국 사천성, 그리고 충청북도가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대회다. 올해 9회째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충북 일원에서 개최되며, 3개국 선수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바둑협회는 충북의 대표선수 선발과 한중일 청소년들의 바둑대회를 진행하고 국제협력단과 홈스테이를 지원한다. 특히 한국바둑방송은 바둑대회 공개해설을 포함한 행사의 전 과정을 스케치하여 전국에 소개한다.

이날 후원협약을 체결한 충북바둑협회는 2003년 창립 이후 충북의 바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고 1회 한·중·일 청소년 바둑대회부터 충북도와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지난해 개최한 2013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에서 통역 봉사활동을 하는 등 충북도의 국제교류사업을 지원해 왔다.

한국바둑방송은 2002년 개국이후 국내외 기전 방영과 바둑강좌 등을 통해 즐거운 바둑방송을 추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바둑전문채널이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충북바둑협회, 한국바둑방송, 충북국제협력단과의 후원을 통해 이번 충북에서 개최되는 9회 대회는 중국, 일본에서 개최되는 행사와의 차별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