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민영화가 공군의 반대에 부딪쳐 '스톱'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시종 충북도지사 당선자는 17일 "국토해양부와 공군, 한국공항공사 간 3자가 청주공항 시설사용과 관리에 관한 협정을 맺은 바 있는데, 민영화로 인한 협정주체가 공항공사에서 민간으로 바뀌는 것에 대해 공군이 절대 반대하며 스톱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 모 호텔에서 열린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공군은 청주공항이 국방 및 국가시설인데 공항공사가 책임져야지 민간과는 협약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공항공사는 그렇게 못한다고 해 진행이 정지된 상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당선자는 평소 청주공항 민영화에 대해 '선(先) 활성화, 후(後) 민영화'를 주장해 청주공항 민영화는 공군의 반대와 맞물려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우려도 논의됐다.민주당 노영민(청주 흥덕을)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가 나와 봐야 충북의 지정 전망을 가늠할 수 있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해본 결과 충북도가 생각하는 것보다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며 대책마련을 당부했다.이에 대해 이 당선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된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김쌍수 KEPCO 사장 등 13개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사업출자 협약식'을 주관.△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5일 저탄소 녹색성장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로 추진 중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의 1차 이사회에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통일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국내외 대학생 80명을 선발, 분단현장 체험과 조국의 발전상 견학을 위한 '민주평통 차세대 통일캠프'를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진행.△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6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0 중소기업리더스포럼' 개막에 참석해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조치 중 일부에 대해 연말까지 추가 연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17일 주한EU상공회의소(EUCCK)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제3회 EUCCK 국제 금융서비스'세미나에 참석해 아시아 신흥 증권시장(라오스, 캄보디아) 설립
충북도가 2011년 도내에서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16일 도에 따르면 내년(2011년) 예산확보 목표액은 3조4천억원이다.지난해 추진했던 올해 목표액 3조원보다 4천억원을 늘려 잡은 것이다.하지만 이날까지 국회 상임위원회 및 상설특별위원회 배정 결과, 예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단 한명도 포함되지 않았다.정범구(민주당,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이 예결특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2009년도 예산을 심의한 2008년의 경우 예결위에는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이 활동했다.특히 오 의원은 당시 예결위에서도 예산규모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계수조정 소위원회에 위원으로 활약하며 충북도 예산확보에 기여했다.2010년도 예산을 결정한 2009년 회기에도 예결위에 이시종(민주당, 충주)의원과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소속돼 도를 지원했다.이때에도 이 의원이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약했다.그러나 올해는 계수조정 소위는 물론, 예결위에 충북의원들이 빠져 예년만큼 도 예산확보에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서인지 이시종 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사진)의원은 16일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경제가 나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실물바닥경제는 전혀 아니다(나쁘다)"라고 지적했다.오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운찬 국무총리에게 "대통령도 총리도 서민의 바닥 경제상황을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경제는 지난 3년 동안 정부 부채가 100조원, 서민 부채도 730조원으로 늘어 부채가 경제를 지탱하는 수준"이라고 질타했다.그러면서 "친 부자ㆍ대기업 정책을 그만두고 친 서민ㆍ중산층 정책을 해야 한다는 게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이라고 강조했다.오 의원은 "그러나 지방선거 (참패)결과에도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하고 총리는 '세종시 수정안이 맞다'고 한다"며 몰아세웠다.특히 "정몽준 한나라당 전 대표가 사퇴하고, 정정길 대통령실장도 사의를 표명했듯이 총리와 대통령도 (선거결과에서 나온 민심을 인식해) 책임지고 (정부정책이)잘못됐다고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오 의원은 또 "지방선거는 이 대통령 2년 반 동안 치적의 중간평가"라며 "전반전에 졌는데 후반전에도 똑같은 전술을
국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은 16일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야당 시도지사(당선자)들이 너무 정치 지향적"이라고 지적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 당선자들이) '4대강 사업을 도지사가 안할 수 있으면 얼마든지 안할 수 있다', '국책사업을 얼마든지 방해하면 그 국책사업이 시행되지 않는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세종시 법안도 시도지사의 의견에 따라서 좌지우지되는 것처럼 정치적 활동을 하고 있는데 정부여당에서 이것을 보고 있어야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라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송 위원장은 "행안위원장과 정책위의장도 계신데 이것을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시도지사가 할 수 있는 것, 또 시도지사의 권한이 어디까지 되어 있는가의 개념을 분명히 해서 이들(야당 당선자)에게 도에 넘치는 정치행태는 하지 말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세종시 관련 수정법안이 18일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뤄질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해법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15일 "야당은 세종시·4대강에 대해 가식을 벗고, 진실의 맨얼굴로 이야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세종시 문제에 대해 "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진심으로 반대한다면 국회 상임위나 본회의에서 부결시키면 된다"고 밝혔다.그는 "그것을 거부하고 이미 국회에 법안이 넘어와 있는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대통령과 정부에 이 문제를 떠넘기는 이유는 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무산시킨 주범으로 남고 싶지 않은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야당은 충청주민들이 내심으로는 다수가 수정안을 찬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거나 아니면 나중에 찬성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일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다.민주당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국회 차원의 표결에 맡기겠다고 했는데 이는 국회에 책임 떠넘기기"라고 비난했다. 민주당은 "세종시 문제로 인한 극심한 국론 분열을 자초한 원인 제공자인 대통령과 한나라당이 세종시 수정안을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이회창 자유선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했다. 1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7-11일 실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9.8%로 전주(46.8%) 대비 7%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넷째 주 조사 당시 38.6%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래 7개월만인 동시에, 올 들어 처음으로 3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특히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대구ㆍ경북(55.1%)에서 6.8%포인트 하락했고, 서울에서도 5.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이 컸다. 리얼미터는 지방선거 패배와 나로호 실패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41.3%) 대비 7.3%포인트 증가한 48.6%로 나타났다. 정당지지율에서도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패배 이후 지지율 하락폭이 컸다. 한나라당은 전주 대비 4.9%포인트 하락한 36.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민주당은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4%포인트 오른 34.0%로 두 정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6.14-16) 중인 압둘라 귤(Abdullah G·l) 터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G20 등 주요 국제문제 및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정세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6.25 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국인 터키와 참전용사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한편 양국 정상은 양국 간 전통적 우호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정상이 지난 57년 수교 이래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해 만족을 표명하고,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한-터키 FTA, 에너지·건설·방산분야 협력, 문화교류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올해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정상회담 직후 양국 정상 임석 하에 '세관상호지원협정', '문화교류시행계획서', '원전협력 양해각서', '지질연구 양해각서' 등 서명도 진행됐다.한편 양국 정상은 한반도 및 중동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와 내각의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한편 준비가 되는 대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겠다"며 인사단행 의사를 밝혀 충북출신의 입각과 청와대 입성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42차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에서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대통령으로서 이번 선거를 통해 표출된 민심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변화의 목소리를 더 귀담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8월 25일이면 제 임기의 반이 지나게 된다"며 "후반기 국정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해 큰 틀의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청권 6.2 지방선거에서 파악됐듯이 이 대통령이 향후 단행할 인사에서 충청권 출신을 등용함으로써 이반된 민심회복에 나설 것인지 주목되는 대목이다.이동관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청와대와 내각의 인사개편 관련해서는 젊은 세대 인사를 상당 폭 기용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변웅전 자유선진당 최고위원은 "인사가 만사"라며 "현 정부의 장차관 97명 중 반수 가까이가 TK(대구ㆍ경북), 고려대 등 이른바 고소영 출신"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당
충북출신 한민구(57ㆍ육사31기, 육군대장·사진)육군참모총장이 14일 합동참모본부 의장 겸 통합방위본부장에 내정됐다.정부는 이날 천안함 사태수습과 군내 분위기 쇄신을 위해 합참의장을 포함한 군 4성급 인사를 단행했다.한민구 합참의장 내정자는 전임 이상의 의장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 사의를 표명하면서 지난해 9월21일 육참총장에 취임한 지 불과 9개월여만에 현역군인 중 최고위직에 오르게 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 합참의장 내정자 외에 황의돈(57ㆍ육사32기, 육군대장)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이 육군참모총장에, 정승조(55ㆍ육사 32기, 육군대장) 제1야전군사령관이 한미연합사부사령관에 각각 내정됐다.또 국방부는 박정이(58ㆍ육사32기) 합참 전력발전본부장을 육군대장으로 진급시켜 제1야전군 사령관에 임명하기로 했다.국방부는 발탁·보직 기준에 대해 "출신지역, 근무지에 대한 고려를 배제하고 오직 군 통수권자의 통수이념을 구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능력을 고려하여 선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에 포함된 진급·보직 내정자는 15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게 된다.국방부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천안함 사태에 따른 어수선한 분위기를 일소하고 지휘권 확립과 확고한 군사
이명박 대통령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과 관련해 한 발 물러서면서 공을 국회로 넘겼다.이 대통령은 14일 "(수정안)관련 법안들은 이미 지난 3월에 제출돼 있으므로 국회가 이번 회기에 표결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TV와 라디오로 생방송된 제42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을 통해 "정부는 국회가 표결로 내린 결정을 존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국회의 결정을 수용한다는 배경으로 "이(세종시) 때문에 국론 분열이 지속되고, 지역적 정치적 균열이 심화되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그는 "세종시 문제는 정권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따지지 않고 국가 백년대계를 생각해서,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좋은 방향으로 수정을 추진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서는 지금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그러면서 "국정의 효율을 생각하든, 국가경쟁력을 생각하든, 통일 이후 미래를 생각하든, 행정부처를 분할하는 것은 두고두고 후회할 일을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특히 "하루 빨리 투자를 해야 하는 기업들도 더 이상 오래 기다리게 할 수는 없다"며 "이제는 국회에서 결정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국회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세종시 수정법안의 운명이 충북 국회의원들의 활약여부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14일 라디오ㆍ인터넷 연설을 통해 세종시 수정 법안처리에 대한 국회 결정을 수용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해당 상임위원회에 충북권 의원들이 포진해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시 관련 법안은 정부가 지난 3월 제출한 5개 개정안과 국회에서 기존에 다루고 있었던 2개 법안 등 총 7건이다.우선 정부가 제출한 세종시 수정관련 5개 법안 중 △행정도시건설특별법 △혁신도시 건설, 지원 특별법 △산업 입지, 개발법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등 4개 개정안은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각각 다뤄지게 된다.또한 기존에 국회에 계류 중인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운영, 지원 특별법은 행정안전위원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지원 특별법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서 계속 심의될 예정이다.이들 법안은 해당 상임위의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해야하고 이어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어야 확정된다.하지만 첫 단추인 상임위부터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행정도시건설특별법 등 4개 개정안을 다룰 국토해양위에는
세종시, 4대강 사업 등 국정 최대현안을 다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송광호 위원장을 지난 10일 제천 그의 사무실에서 만났다.송 위원장은 18대 국회선거에서 당선이 되자마자 공약인 '청풍호 물길 100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의 실천을 위해 국토해양위원장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후반기 국회에서 뜻을 이룬 그는 성취감보다 책임감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다음은 일문일답. -먼저 국토해양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도내에서 추진 중인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마무리하기 위해 위원장에 도전했다.한편으로는 세종시와 4대강 사업이란 국민 초미의 관심 사안을 다루게 돼 어깨가 무겁다.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국토를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평소 소신을 펼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그러나 저의 경험과 경륜, 지혜를 총동원해서 상임위를 잘 이끌고,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국민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겠다. -충북도가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정부부처에 요청한 4조361억원 중 국토부 관련 예산은 1조6천255억원으로 전체 요청액 중 40%에 달한다. 결국 국회에서 지역 예산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상임위는 국토해양위로, 위원장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년간
재선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지난 8일 국회 18대 후반기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다.재선의원이 국회 상임위원장을 맡은 것으로 드문 일로 그만큼 변 의원의 당내 역할과 역량이 입증된 셈이다.그동안 당 정책위원회 수석 부의장으로 활약한 변 의원이 교과위원장으로 새 출발하면서 상임위에도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다음은 일문일답. -위원장으로서 포부는. 특히 지역과 관련돼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지 궁금하다.△그동안 우리 사회는 실용적인 것보다 이념적 논란에 휩싸여 발전저해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이런 상황을 어떤 형태로든 극복해 나가겠다.지역과 관련해서는 지역대학의 학과 증설에 노력하겠다. 충북대의 법인화작업도 지역의 입장이 반영되도록 힘쓰겠다. R&D(연구개발)의 예산배정 지원에도 역할을 하겠다-공교육 붕괴와 사교육 시장의 확대로 학부모의 학비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개선책은.△사교육시장 확대는 학생서열화란 경쟁구도로 치달으며 발생했다.하지만 국가가 필요로 하는 것은 공부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사회에서 창의적 활동을 할 인재다.교육내용과 과정이 창의적인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바뀌어야 한다.공교육이 역할을 다 할 수 있고, 사교육 시장이 축소
여권 내부에서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세종시 수정안을 다루는 국회 주무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위원 31명 중 2/3가 수정안 반대 입장이기 때문이다.여야가 지난 8일 발표한 국토해양위 소속 위원 구성안 결과, 수정안을 반대하는 야당과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을 합하면 20여명에 달한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안사수측은 민주당 소속 의원 9명, 자유선진당 등 비교섭단체 4명, 한나라당 소속 18명 의원 중 친박(박근혜)계 의원 7-8명으로 분류된다. 특히 친박계에서는 송광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김포) 의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친이(이명박)계에서는 일당백 역할을 해온 전여옥 의원과 1년 뒤 위원장을 맡은 장광근 의원 등이 합류해 양측 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정부가 제출한 세종시 수정관련 법안이 국토해양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통과여부가 투표에 부쳐질 경우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수정안을 찬성하는 친이계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이 지난 11일 옥천군 죽향초등학교에 국내산 낙엽송 간벌목으로 만든 책걸상 60조(800만원)를 전달했다.산림조합중앙회의 추천을 받아 진행된 이번 전달사업은 국산목재 소비촉진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것으로 1조당 13만여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이 의원을 통해 옥천 안남초교, 보은 종국초교, 영동 산촌초교에 각각 20조씩 총 60조의 책걸상이 기증됐다. 이 의원은 "선진 OECD 국가 중 우리나라는 가장 빠른 기간 안에 가장 성공적 녹화를 이룬 나라이지만 목재 수입율은 90%에 달하고 있다"며"우리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데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고 밝혔다. / 김홍민기자
충주 보궐선거(7.28)를 앞두고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맹정섭 MIK 대표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종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중앙당 면접이 오는 17일 예정됐다.한나라당 7.28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 황영철 대변인은 지난 11일 브리핑에서 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황 대변인에 따르면 한나라당 7.28재보선 공천심사위원회는 12-14일 3일 동안 후보자 신청 공고를 실시하고 15-16일 공천심사 서류를 접수하기로 했다.이어 오는 17일에는 공천신청 접수자에 대해 면접심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충북에서는 충주 1곳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되고, 이미 윤 전 정책실장과 맹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만큼 두 명 모두 당 공심위에 후보자 신청을 할 것으로 확실시된다.특히 최종 후보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 불과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양 주자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황 대변인은 이날 "이번 7.28 재보선 공천심사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 가장 신속하고 빠르게 회의를 진행해서 우리 보선 후보자들을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결정을 짓고, 그것을 통해서 7.28 재보선에 빨리 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견들을 모았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과 영운동에 소공원과 어린이 공원이 각각 조성된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은 공원조성사업을 위해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수동 달동네 인근에 위치한 우암동 소공원(303-10번지)은 1,2통 인근 주민들의 휴식공간마련을 위한 것으로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들여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조경수와 정자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영운동 어린이공원(61-1번) 조성은 주택지역임에도 어린이 놀이공간을 위한 공원이 한곳도 없다는 지적에 따라 부지를 확보했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이뤄지지 못하다가 이번에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을 지원받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홍민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세종시 논란의 해법과 관련 "(원안추진을 약속했던)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스스로 철회하면 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가장 좋은 해법은 결자해지"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이 결코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세종시 원안 사수를 비롯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방재정 확대 등을 약속했다"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현안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장들과 함께 '국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공동실행기구'를 만들고,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서 앞으로 4년 내내 국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행해 나가는지 철저히 검증받겠다"고 약속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주시장을 지낸 한대수 한나라당 전 제2사무부총장이 7.28 보궐선거의 후보자 추천심사위원에 선임됐다. 한나라당은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재ㆍ보궐선거 공직후보자 추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정미경 대변인에 따르면 위원장에는 고흥길 정책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에는 한 부총장을 비롯해 안홍준·이혜훈·조전혁·황영철·김금래 의원이 선정됐다.한나라당은 이날 총 14명의 비상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무성 원내대표가, 부위원장은 고흥길 정책위의장이 맡았다.위원에는 홍사덕(6선), 김영선(4선) 의원과 3선 그룹에는 안경률·이병석·김학송 의원이, 재선에서는 진영·김기현 의원, 초선에서는 김선동·안형환·김영우 의원이 참여한다.원외에서는 6.2 지방선거에 나섰던 정용화 광주시장 후보와 박해춘 충남지사 후보가 포함됐다.정 대변인은 이와 관련 "구성에는 선수별, 지역별, 계파별 안배를 했다"며 "국회직과 당직 경험자와 초선, 재선들의 의견을 수용해 초·재선 5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에서 6.2지방선거를 대승으로 이끈 민주당 충북도당이 충주 보궐선거(7.28)와 관련해 4명의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최근 "충주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4명이 물망에 올라와있다"며 "여론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자 4명은 관료출신, 법조인, 경제계 인사, 정당인 등으로 구성됐다.관료 출신에는 전ㆍ현직 등 3-4명이 거론된다. 법조인의 경우 충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항공우주학 박사 출신으로 변호사와 변리사를 겸하고 있는 최규호(40)씨가 물망에 올랐다.경제인 중에서는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당인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기영씨가 유력하다.민주당은 이들 4명 후보자에 대해 FGI(포커스그룹인터뷰)여론조사와 종합적 판단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노 의원은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궐선거에서 이긴다는 '대세론'은 거품"이라며 "그가 정책실장 재임 중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윤 전 실장은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장관과 더불어 세종시 3적 중 한 사람"이라며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9일 전남 고흥 나로호 발사 현장을 방문.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7-8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정상회의 및 외교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지난 3월 취임 후 30일 처음 미국 LA를 방문해 LA평통 자문위원 및 OC·SD 평통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통일 세미나에 참석 예정.△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소상공정책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업계의 경영 애로와 현안에 대해 건의.△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0일 천안의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정보통신부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와 국민권리 규제제도'에 대해 강의.△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8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주관하고 건설기능인들을 격려.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활약할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확정됐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9일 발표한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안에 따르면 보궐지역인 충주를 제외한 도내 국회의원 7명 중 4명은 기존 상임위에 남고 3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소속 상임위를 행전안전위원회에서 정무위원회로 변경했다.이미 교육과학기술위원장으로 선출된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기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나온다.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갈아탔다. 이외 민주당 오제세(청주흥덕갑, 기획재정위원회), 노영민(청주흥덕을, 지식경제위원회),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원 등은 기존 상임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이던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국토해양위원장에 선출돼 소속 상임위를 이끌게 됐다.후반기 국회는 이달 임시국회부터 시작된다.서울/ 김홍민기자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9일 "천안함 사태에 대해 우리 사회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거짓과 유언비어를 경계하고 진실과 신뢰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해외지역회의에서 "해외 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진실된 진리의 댓글을 달아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유언비어 확산 저지에 나선 것이다.김 사무처장은 이날 "태극기를 다는 마음으로 댓글 한 줄 한 줄을 다는 것이 바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고 선진일류국가,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작은 실천"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민주평통 창설 29주년을 축하하는 서신에서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국민 한마음 잇기'운동을 격려하신 바 있다"고 소개하고 "국민 한마음 잇기 운동을 통해 안보에 대한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단합된 한마음으로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해외지역회의에는 아시아와 유럽, 대양주,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8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세종시 수정을 (여당이)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 여러분과 충청도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사퇴 후 당을 이끌고 있는 김 원내대표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여당의 접근방식에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지금 세종시 문제는 정치권의 갈등을 넘어 국론 분열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문제 제기의 출발이 아무리 옳은 뜻이었다고 해도 국민들께서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계시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논란이 되어온 주요 국정과제 추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여론을 정책결정에 감안할 뜻을 내비췄다.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대운하와는 전혀 무관한 사업"이라며 정부, 여당의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발 벗고 나서겠다"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종교·시민·환경 단체를 찾아가 만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4대강 사업이)홍수와 가뭄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풍부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