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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법안 처리 진통예상

여권내 갈등 고조… 국토해양위 2/3 반대

  • 웹출고시간2010.06.13 17:1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권 내부에서 세종시 수정법안의 국회통과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종시 수정안을 다루는 국회 주무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위원 31명 중 2/3가 수정안 반대 입장이기 때문이다.

여야가 지난 8일 발표한 국토해양위 소속 위원 구성안 결과, 수정안을 반대하는 야당과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을 합하면 20여명에 달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원안사수측은 민주당 소속 의원 9명, 자유선진당 등 비교섭단체 4명, 한나라당 소속 18명 의원 중 친박(박근혜)계 의원 7-8명으로 분류된다.

특히 친박계에서는 송광호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박근혜 전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김포) 의원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친이(이명박)계에서는 일당백 역할을 해온 전여옥 의원과 1년 뒤 위원장을 맡은 장광근 의원 등이 합류해 양측 간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정부가 제출한 세종시 수정관련 법안이 국토해양위 등 관련 상임위에서 통과여부가 투표에 부쳐질 경우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만큼 수정안을 찬성하는 친이계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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