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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세종시 수정안 스스로 철회해야"

민 박지원 원내대표 "국회 문턱 못 넘을 듯"

  • 웹출고시간2010.06.10 19:07: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세종시 논란의 해법과 관련 "(원안추진을 약속했던)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수정안을 스스로 철회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가장 좋은 해법은 결자해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민주당은 세종시 수정안이 결코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4대강 사업 저지, 세종시 원안 사수를 비롯해 친환경 무상급식, 지방재정 확대 등을 약속했다"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의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와 협력을 통해 현안들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는 단체장들과 함께 '국민과의 약속 실천을 위한 공동실행기구'를 만들고, 시민사회단체와 일반 시민에게도 문호를 개방해서 앞으로 4년 내내 국민과의 약속을 어떻게 실행해 나가는지 철저히 검증받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용어설명 : 결자해지(結者解之)

일을 저지르거나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그 일이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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