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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주보선 후보 4명 물망

노영민 "종합평가 거쳐 전략 공천할 계획"
관료인, 법조인, 경제인, 정당인으로 구성

  • 웹출고시간2010.06.10 19:01: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에서 6.2지방선거를 대승으로 이끈 민주당 충북도당이 충주 보궐선거(7.28)와 관련해 4명의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최근 "충주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4명이 물망에 올라와있다"며 "여론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자 4명은 관료출신, 법조인, 경제계 인사, 정당인 등으로 구성됐다.

관료 출신에는 전ㆍ현직 등 3-4명이 거론된다.

법조인의 경우 충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항공우주학 박사 출신으로 변호사와 변리사를 겸하고 있는 최규호(40)씨가 물망에 올랐다.

경제인 중에서는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당인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기영씨가 유력하다.

민주당은 이들 4명 후보자에 대해 FGI(포커스그룹인터뷰)여론조사와 종합적 판단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궐선거에서 이긴다는 '대세론'은 거품"이라며 "그가 정책실장 재임 중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실장은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장관과 더불어 세종시 3적 중 한 사람"이라며 "충청권 발전의 핵심인 세종시에 대해 지역민심을 대변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특히 "그는 참여정부시절 초대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고 이후 대학총장까지 역임하는 등 참여정부의 최대 수혜자이었음에도 정권이 바뀌자 말을 갈아탄 출세지향주의자"라고 꼬집었다.

노 의원은 "충주시민이 이시종 전 의원을 도지사로 만들고 난 후 윤 전 실장을 지역 국회의원으로 뽑아 당이 다른 도지사와 국회의원이 서로 싸우는 상황을 초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자의 당선을 예상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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