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 여부는 지역의 정치적 단합이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다.이를 위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참석하는 토론회가 오는 23일 국회에서 열린다.과학벨트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인 교육과학기술위원회의 변재일(민주당, 청원·사진)위원장 주최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서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에서 공약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당초 약속대로 추진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변 위원장은 19일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과학벨트의 입지 선정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가 공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과학벨트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과정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백지화하기 위해 구상됐다"며 "행정도시 예정지에 입지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논의된 것"이라고 과학벨트의 세종시 입지의 당위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과학벨트는 단순히 기초과학연구시설만이 들어서는 게 아니라 정주여건 조성 등 도시개발성격이 짖다"며 "교과부 실무자들도 세종시를 배제하고 과학벨트의 최적지 찾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변 위원장은 "최근 세종시가 원안으로 추진되면서 충청권 외에 다른 지역에서 과학벨트 유치에 나서고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15일 외교안보연구원이 서울 서초동 외교안보연구원 국제회의실에서 중국연구센터 출범을 맞아 개최한 '중국의 부상과 한ㆍ중협력의 미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16일 서울 중구 장충동2가 민주평통 사무처 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의 안보의식과 국가관, 역사관 함양을 위한 '청소년 통일캠프(병영체험)'의 소감 공모전 표창 수여식을 개최.△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 열리는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업무보고에 맹형규 행안부장관, 차관들과 함께 참석 예정.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6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관 준공식을 주관하고 "신관 준공은 중소기업계가 과거에 머물지 않고 발전함을 대외적으로 알린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피력. △손인석(39ㆍ청주)한나라당 청년위원장16일 서윌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6층 제2회의실에서 열린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의 JC(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 신임 회장단 접견에 이영훈 회장과 함께 참석.△이필우(80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 13일 제주도, 16일 인천광역시, 18일 경기도의 화수회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유치전에 전국 10여개 자치단체가 뛰어든 가운데 입지선정은 과학비즈니스특별법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방법이 이미 공모방식으로 방향이 정해졌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16일 밝혔다.교과부는 이날 보도해명자료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특별법에 규정된 요건과 절차에 따라 최적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연구·산업기반, 정주환경 접근성 부지여건 등의 법적 입지 요건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교과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교과부의 이날 발표는 원론적인 입장을 되풀이 했다는 지적도 있다.교과부가 공개적으로는 자체적으로 입지를 선정한다고 하지만 실제는 공개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란 시각이다.충북의 모 국회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과거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서 겉으로는 자체선정방식을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각 지역별로 입지선정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았던 사례가 있다"며 "교과부가 진정으로 공모방식을 하지 않을 것인지는 두고 볼일"이라고 말했다.교과부는 17일 청와대에서
괴산출신 신현돈(55ㆍ육사35기)소장이 16일 중장으로 진급하며 특수전 사령관에 임명됐다. 국방부는 이날 단행된 장성급 인사에서 특수전 사령관에 신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국방부는 이날 "정도를 걸어 온 군인다운 군인 가운데 개혁성과 추진력을 보유하고 연합·합동작전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발했다"면서 "행정주의적이고 관료적인 풍토를 타파하기 위해 전투의지가 충만한 야전형 군인을 최우선으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신 특전사령관은 괴산 목도 초(47회)ㆍ중(15회)과 청주고(48회)를 졸업했다.,국방부 대변인을 지낸 그는 합참 합동작전과장, 3군 작전처장, 합참 전략기획차장, 1사단장, 합참 작전기획부장을 역임했다.평소 애향심이 남달랐던 그는 지난 2008년 10월 모교인 목도초등학교를 방문, '꿈을 가진 사람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그 꿈을 이루고 행복해 한다' 라는 주제로 특강하고 후배들을 위해 도서와 학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신 사령관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우선 고향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피력했다.그는 "시골에서 태어나 고향에 대한 향수가 많다"며 "충북은 (누구에게도)자랑 할 만한 곳(지
청원군 현도지역이 보금자리주택 지구에서 해제되더라도 그린벨트 해제는 유효할 전망이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16일 "국토해양부와 법제처의 유권해석을 확인한 결과, 보금자리주택 지구를 해제하더라도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정으로 해제됐던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자동으로 원상회복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토부는 그린벨트해제의 원인행위였던 주택지구지정이 해제되면 그린벨트는 자동으로 복원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변 의원이 확인한 결과, 청원군 현도보금자리지구 일대 99만여㎡는 옛 대전권 그린벨트 지역이 해제되더라도 그린벨트로 묶이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08년 11월 국민임대주택지구로 지정돼 2009년 7월 보금자리지구로 전환된 청원군 현도지구는 1조900억원의 사업비로 168만㎡의 면적에 8천700호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또한 지구 지정과정에서 전체면적의 60%인 99만㎡의 대전권 그린벨트가 해제된바 있다. 변 의원에 따르면 법제처는 유권해석을 통해 "개발제한구역 지정의 경우 개인의 재산권에 엄격한 제한이 가해진다는 점에서 그 지정ㆍ재지정은 명확한 법적 근거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여야의 격렬한 몸싸움 끝에 한나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안 처리로 인해 한미연합훈련 이후 벌어졌던 여야 격차가 다시 감소.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2월 둘째 주(6-10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한나라당은 전 주(42.6%) 대비 3.8%포인트 하락한 38.8%를 기록. 전주대비 1.9%포인트 상승한 민주당(26.3%)과의 격차가 12.5%포인트로 전 주(18.2%포인트)보다 크게 준 것으로 집계.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도 43.6%로 전 주(44.1%)대비 0.5%포인트 하락.서울/ 김홍민기자
○…국토해양부는 지난 10일 개최된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공청회에서 발표된 권역별 내용은 각 권역이 제안한 발전방향(안)에 불과하며, 발표내용 중 입지나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사항은 최종계획에 반영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14일 발표.앞서 자유선진당은 지난 13일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안 공청회(권역별 발전방향)에서 과학벨트 사업이 충청권 발전계획에는 빠진 반면 대구·경북권(대경권) 발전계획에는 포함됐다고 반발. 국토부는 이날 해명자료에서 공청회 당일 토론에서도 이러한 정부방침을 밝힌 바 있다고 부연 설명.따라서 과학비즈니스벨트의 경우에도 입지대상지역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사항이므로 금번 수정계획에 포함될 수 없다고 강조./ 김홍민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지난달 성황리에 진행된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추가로 유치, 16일 청원군 오창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학생들이 실제 접하기 힘든 열대곤충표본 2천점을 비롯해 식물·풍경·곤충 사진 60여점과 과학모형이 전시될 예정으로 국립중앙과학관 이은우 관장이 직접 오창초등학교를 방문, 전시를 주관한다. 지난달 16일과 18일 월곡초등학교와 미원초등학교 재학생 약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찾아가는 과학관'은 어린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변 의원의 다양한 교육행사 유치는 청원군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데 큰 힘이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변 의원은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아직 체험교육의 인프라가 부족한 청원이지만, 개별행사 유치로 아이들이 미래 과학자로, 역사학자로의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유치했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성사시켜 청원교육환경의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 국회의원들의 내년도 살림살이가 적자재정으로 운영될 전망이다.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 사건 영향으로 정치후원금이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까지 충북 국회의원들의 정치후원금 모금실적은 △홍재형 1억5천만원 △오제세 1억원대 초반 △노영민 1억원 △변재일 1억1천만원 △윤진식 1억5천만원 △송광호 1억2천만원 △이용희 1억5천만원 △정범구 1억원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선거(6.2 지방선거)가 실시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을 제외하고는 국회의원별로 최대 3억원까지 모금할 수 있지만 실제는 모금 한도액의 절반이거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정치후원금 규모가 올해 대폭 줄어든 것은 경제적 요인도 있지만, 검찰의 청목회 로비사건 수사가 본격화되며 된서리를 맞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이유로 올해가 보름여 남았지만 각 의원실별로 추가 모금에는 크게 기대하고 있지 않은 눈치다.청주권 A의원의 모 보좌관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청목회 사건 후 후원이 완전히 멈췄다"며 "선거가 있는 해는 보통 2억5천만원이 넘었다"고 푸념했다.각 국회의원실에서 정치후원금에 목이 타는 이유는 사무실 운영에 연간 최소 1억5천만원에서 2억원이 필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68ㆍ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이 15일 당 실버세대위원회 공동고문을 맡았다.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실버세대위원회 고문으로 송 의원과 서병수, 나경원 의원을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안 대표는 이날 문희 전 의원 등 부위원장 8명과 위원 32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안 대표는 인사말에서 "우리 사회는 지금 노년층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노년층에 대해서 그분들의 복지와 사회참여, 일자리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논의함으로써 고령사회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한나라당은 앞서 지난 8일 정해걸(군위·의성·청송)의원을 실버세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의 역량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특별교부세 확보 규모가 드러났다. 14일 충북지역 국회의원실과 도내 자치단체에 따르면 청주시는 올해 특별교부세로 51억5천만원을 확보할 전망이다.청주시가 잠정 집계한 결과 청주지역 국회의원별로는 홍재형(청주상당)의원이 17억원, 오제세(청주 흥덕갑)의원은 11억원, 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은 5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에 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범덕 시장은 단독으로 10억원을 확보했다는 게 청주시의 설명이다.이외 △청원군(변재일 의원), 52억5천만원 △충주시(윤진식 의원), 17억원 △제천시ㆍ단양군(송광호 의원), 29억원 △보은ㆍ옥천ㆍ영동군(이용희 의원), 30억원 △증평ㆍ진천ㆍ괴산ㆍ단양군(정범구 의원)은 80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특별교부세는 지역의 면적과 인구 등을 고려해 정부가 지자체에 지원하는 일반교부세와는 달리 지자체가 지역 예산이 부족할 경우 정부에 요구해 특별히 더 지원받는 재원이다.통상 △지역현안 △정부시책사업 실시 △재해 복구 등 3개 분야의 수요가 발생할 때 특별교부세를 요청하게 되는데 지역별로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의 대정부 로비 능력에 따라 지원받는 규모가 달라진다. 사용처에서
진천ㆍ음성 혁신도시 건설에 지역 업체의 참여가 확대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2011년도 업무계획을 보고하고 혁신도시 사업에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확대 적용키로 했다고 발표했다.기재부는 이날 이달 안으로 기재부장관 고시를 개정해 혁신도시 건설 사업을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적용 대상에 포함시키겠다고 밝혔다.또 국가계약법 시행령을 개정해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허용 기한을 현행 2010년12월31일에서 2011년12월31일로 1년간 연장할 계획이다.국가계약법 시행령 개정은 내년 2월에 실시할 예정이다.지역의무공동도급은 76억원 이하 공사에 대해 공사현장 관할 지자체 소재 지역 업체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토록 하는 제도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혁신도시 건설 사업에 지역의무공동도급을 확대 실시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돼왔다.4대강 사업의 경우 국토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76억원 이상의 경우에도 지역의무공동도급을 가능토록 했기 때문이다.그러나 혁신도시 건설 사업은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적용 대상에 포함돼지 않았고, 확대 허용기간도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 내년 발주되는 혁신도시 사업은 지역의무공동
중소기업 하도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하도급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와 중소기업 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이번 토론회는 황신모(충북경실련 공동대표·미래도시연구원 부원장) 청주대 경상대학장이 사회를 맡고,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박사이 발제한다.이어 홍지승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정승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정일훈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김진일 (주)프로웨트 대표, 신동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 하도급개선과장이 토론을 벌인다.홍 의원은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바닥경기가 살고 서민 살림살이도 나아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라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민기자
청주시 흥덕구 미평동과 분평동을 지나는 미평천의 재해예방 정비사업에 7억원이 투입된다. 국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13일 미평천 재해예방 정비사업을 위한 특별교부금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미평천 제방 2.7km와 하상정리를 통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한편 생태환경 개선을 통해 수변공간 활용 및 도시미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아울러 하천 제방도로 정비를 통해 인근의 교통소통이 크게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과학벨트 조성사업은 이 대통령이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 핵심공약으로 내세웠던 것으로 3조5천억원의 국비를 투입, △중이온 가속기 등 거대 과학시설과 △기초과학연구원을 설립해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 허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하지만 내년도 포항공대에 방사광 가속기 건립예산 200억원을 확보한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과학벨트 유치에 적극 나설 태세다. 경기도는 과천시의 대부분 중앙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한다며 대안으로 과학벨트 유치에 나섰다.이외 광주시를 비롯해 전국 10여개 지자체에서 과학벨트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충청권은 사수작전에 나섰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13일 과학벨트의 입지를 충청권을 명시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과학벨트 특별법이 관련 상임위를 거치지도 않고 날치기로 통과됐고, 특히 입지가 명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각 지자체의 유치전을 초래했다는 이유에서다. 변 의원은 이날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날치기된 과학벨트법에는 중이온가속기라는 표현이 빠져있고, 충
국회에서 지난 8일 한나라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한 여야 충북 국회의원들은 예산안 처리과정에 대해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민주당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의원은 12일 "국민이 피땀으로 낸 세금을 (여야)합의에 의해 똑바로 써야 하는데 한나라당이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은 대통령이 혼자서 사용처를 정한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국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국회가 (날치기 통과를)막아내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예산국회 파행은)과거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군사독재시절에도 이런 단독 날치기는 없었다"고 여당을 질책했다. 반면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이 좋은(잘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하면서도 "야당이 정상적인 예산심의를 할 수 없게 했다"고 야당에게 책임을 물었다.그는 "국회의 예산안 처리 법정기한은 12월2일까지로, 국회가 기한 내에 처리해야 실무부처에서 준비해서 새해 예산을 (정상적으로)집행하게 해야 한다"며 "(우여곡절을 겪었지만)예산안이 통과돼 다행"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정 의원은 예결위에서 4대강 예산과 정부 내
민주당이 충청지역 입지를 명시한 '과학 비즈니스벨트법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2일 '한나라당 밀실단독날치기 문제법안 및 예산안을 바로잡기 위한 민주당의 대안'을 발표하고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입지가 명시되지 않은 채 통과된 과학벨트법안과 관련, 충청권 입지를 명시한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과학벨트법은 법안에 벨트·거점지구·기능지구, 기초과학연구원, 대형기초연구시설 설치, 비즈니스 환경과 국제화된 도시환경 조성 등에 관한 규정과 이에 대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하지만 당초 충청지역 입지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약속을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정부도 세종시수정안이 부결 이후 과학벨트에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총 3.5조원(부지매입비, 기반시설조성비 제외)이 투자되는 사업에 내년도 예산은 불과 100억원만 편성했다.특히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과학벨트에 들어가는 중이온가속기 예산은 반영하지 않고, 그 대신 4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예산은 200억원이 통과됐다.과학벨트의 핵심사업인 가속기사업을 타 지역에 예산배분한 채로 강행한 셈이다.이런 이유로 민주당은 대통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이 국회에서 SSM(기업형 슈퍼마켓) 관련법을 통과시킨 공로로 13일 감사패를 받는다.전국유통상인연합회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SSM 관련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한 노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국회는 지난달 10일 유통산업발전법과 25일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이하 상생법) 개정안을 계류된 지 3년 만에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지난 4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여당과 정부의 반대로 계류돼 왔다. 노 의원은 SSM 관련 2개 개정안이 지경위를 통과할 당시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서 총 22건의 개정안을 단일안으로 결정하고, 상임위 의원들과 정부 및 중소상인단체간의 중재와 의견제시를 통해 지경위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노 의원은 이후 법사위와 본회의에서도 법안이 의결될 때까지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게 시민단체의 설명이다.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전통상업보존구역의 반경 500m내에서 SSM 등록을 제한하고, 상생법은 대기업이 지분 51% 이상 참여한 프랜차이즈형 SSM 가맹점에 대해서도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사업조정신청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이다. 서울/ 김홍민기
청주시 용암동 어린이공원의 현대화사업이 실시되고 소류지 재해 예방사업도 추진된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청주상당)의원은 재해관련 특별교부세 6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230-1번지 소류지 제방정비사업과 용암동 2080번지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지북동 소류지 제방은 제방 폭이 좁아 유실될 위험성이 있어 농경지 침수와 인명피해예방을 위해 특별교부세 3억원을 투입, 길이 65m의 제방으로 정비된다.용암동 어린이공원은 시설이 낡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3억원을 들여 시설을 전면 보완할 예정이다.홍 의원은 앞서 올해 초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해 율량동 삼성아파트 도로개설사업을 마무리하고 우암동과 영운동 어린이공원조성사업을 추진토록 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상습정체구간인 옥산-청주간의 우회도로(옥산면 오산리-강내면 학천리)가 내년에 완공될 전망이다.3년째 공사에 난항을 겪고 있는 오창읍 용두리-후기리간 도로 확ㆍ포장 공사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이들 지역숙원사업의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12일 변 의원에 따르면 2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함으로써 오창읍 용두리-후기리간 도로 확ㆍ포장에 5억원, 옥산면 오산리-강내면 학천리 간 도로 확ㆍ포장에 15억원이 각각 이 달 중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로 폭이 5m에 불과한 오창읍의 용두리-후기리간 도로는 시내버스 운행이 원활하지 못해 주민 이동에 큰 불편을 초래했다. 청원군은 이곳에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했으나 지자체예산으로 추진한 '농어촌도로개선사업'으로 국비지원이 없어 공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상습정체구간인 옥산-청주간 도로의 우회도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오산리-학천리간 도로는 올해 공사구간 주민보상을 시작했고, 2011년 행안부 교부세 15억원을 확보해 공사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변 의원은 "도로가 조속히 완공되어 지역주민통행의 편의를 증진하고 상습적인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내년도 정부부처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한다.새해 출발과 함께 각 부처업무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다.청와대는 이 대통령이 14일부터 2011년 부처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해 29일까지 연내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12일 발표했다.청와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내년도 업무보고는 부처 합동보고 형식이던 지난해와 달리 22개 부처별(15부 2처 4위원회 1청)로 개별 보고함으로써 부처 현안 및 주요업무가 충분히 논의되고 부처 특색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특히 부처별 주요업무 계획과 함께 공정한 사회 실천과제, G20 후속 정책과제는 모든 부처가 공통으로 보고토록 할 계획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청와대는 업무보고에 이어 각 부처의 핵심과제를 선정, 정책 수요자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업무보고에는 정책 수요자와 외부전문가 등 정책고객들의 참여를 대폭 확대해 다양한 국민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청와대는 내년도 업무보고가 원칙적으로 청와대에서 개최하되, 공정한 사회 실천, 사회적 약자 배려, 국가안보 강화 등 상징성 있는 일부 부처의 경우 현장
△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공동 주최해 1일 독일 베를린 아데나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독 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이종배(53·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생활 공감 정책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을 9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고 생활 공감 정책의 발전과 주부모니터단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을 당부.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동으로 6일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411번지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제7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상패 수여. △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외국기업 상장업무를 수행중인 국내 17개 증권사 최고경영책임자 등 40여명을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고 증권사간 과당 경쟁을 지양할 것을 당부.△이필우(80ㆍ영동)경주이씨 중앙화수회장 10일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대구·경북 화수회를 방문해 종친들의 화합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종친들이 힘이 돼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재한(47·옥천)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9일 청주시 개신동 충북대학교 개
6.25 참전용사 및 베트남 참전용사와 무공수훈자에게 지원되는 수당이 내년부터 각각 3만원씩 인상돼 지급된다.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의원은 참전명예수당은 현재 월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하고, 무공영예수당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됐다고 9일 밝혔다.이는 기존 1만원씩 인상되던 인상폭에서 대폭 상향조정돼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아울러 속리산 법주사 정재당(식당) 증축 관련 예산도 총액으로 26억원이 증액됐다.하지만 국민 권익위원회 청렴교육연수원 이전을 위해 정무위원회에서 15억원을 증액시킨 예산은 예결위에서 전액 삭감돼 추진에 어려움을 겪게 됐다.홍 의원은 "충북권 국회의원들이 지역 현안사업추진을 위해 해당 상임위원회별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국회에서 증액시키데 성과를 이뤄낸 것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점도 있다"면서 "앞으로도 충북도와 국회의원들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법이 통과됐지만 핵심시설이 들어서는 거점도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명시가 없어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과학벨트는 당초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이었지만 세종시 수정안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세종시가 원안으로 개발되면서 세종시 입지가 흔들.관련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가 곧바로 과학벨트 입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충청권을 비롯한 경기도, 경북도 등에서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 /김홍민 기자
충북도가 국비로 내년 도내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예산으로 3조5천800억여원을 확보했다.올해 예산 3조3천625억원보다 2천20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당초 국비예산 목표액을 3조4천억원으로 계획하고, 정부부처에 4조361억원을 요구했다.정부부처에서는 3조4천670억원이 반영됐고, 이후 정부안으로 3조5천140억원, 국회에서 3조5천828억원이 최종 확정됐다.통상 예산확보 진행 과정에서 금액이 감소하는데 충북도는 오히려 증액된 것이다. 특히 6개 신규 사업의 예산 95억원을 확보해 향후 도내에서 4조8천510억원의 국비 사업이 진행된다.이 지사는 이날 "이러한 획기적인 성과는 여야가 함께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북도가 만든 작품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공항-천안간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에 대해 "국토해양부 장관이 기획재정부의 풀사업비에서 내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충북도는 내년 예산확보를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도내 북부·중부·남부간 소통 확보 △수도권전철 연장으로 수도권 생활권화 △청주공항 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