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민주당, 충청지역 입지 명시한 '과학비즈니스벨트법개정안' 제출

선진당도 찬성 확실, 결과 주목

  • 웹출고시간2010.12.12 19:2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이 충청지역 입지를 명시한 '과학 비즈니스벨트법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2일 '한나라당 밀실단독날치기 문제법안 및 예산안을 바로잡기 위한 민주당의 대안'을 발표하고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입지가 명시되지 않은 채 통과된 과학벨트법안과 관련, 충청권 입지를 명시한 개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과학벨트법은 법안에 벨트·거점지구·기능지구, 기초과학연구원, 대형기초연구시설 설치, 비즈니스 환경과 국제화된 도시환경 조성 등에 관한 규정과 이에 대한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하지만 당초 충청지역 입지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약속을 명확하게 결정하지 않았다.

정부도 세종시수정안이 부결 이후 과학벨트에 강한 의지를 보이지 않았고 총 3.5조원(부지매입비, 기반시설조성비 제외)이 투자되는 사업에 내년도 예산은 불과 100억원만 편성했다.

특히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서 과학벨트에 들어가는 중이온가속기 예산은 반영하지 않고, 그 대신 4천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포항 4세대 방사광가속기 예산은 200억원이 통과됐다.

과학벨트의 핵심사업인 가속기사업을 타 지역에 예산배분한 채로 강행한 셈이다.

이런 이유로 민주당은 대통령의 약속대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충청지역 입지를 명시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는 것이다.

자유선진당 역시 충청권 입지를 명시한 과학벨트 개정안에 찬성하고 있어 한나라당의 대응에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