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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충청권 추진협에 정치권도 동참해야"

이상민 의원 "충청권 단합된 힘 보여야" 요청

  • 웹출고시간2011.01.12 20:21: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위원장으로 나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가 오는 17일 충북도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충청권 정치인들도 동참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본보 12일자 5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의원은 12일 "청주에서의 '과학벨트 충청권 추진협' 발대식에 국회의원, 지방의원 등 정치권도 동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충청권 3개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앞으로 보낸 성명에서 "이(정치권의 참여)를 계기로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 및 제대로 된 추진을 위해 뜻과 의지를 모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현재 과학벨트를 뺏길 상황일 뿐만 아니라 (정부가)거의 유사한 프로젝트, 즉 방사광 제3세대 업그레이드와 방사광 제4세대 및 차세대 다목적 가속기를 법적 근거나 종합적 계획 없이 일방적으로 포항지역에 몰아서 추진하고 있어 자칫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유치한다 할지라도 나무 팻말만 걸어놓는 속빈 강정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 확보는 물론 제대로 된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충청지역의 의지와 힘이 모아져야 할 것"이라며 "그런데 과학벨트 추진협 발대식의 계획에는 정치권이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충청권의 의지와 힘을 결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행사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도 마땅히 충청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지방의원들도 반드시 참여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3개 시도지사들이 충청지역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아울러 충청지역 국회의원, 지방의원들에게도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을 요청하고 "이를 계기로 충청권의 단합된 힘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초 '과학벨트 충청권 추진협' 발대식 계획안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기초의원들은 위원에 소속해 있지 않았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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