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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공약 지켜라"

충북발전범도민연대 등 시민단체 성명

  • 웹출고시간2011.01.20 19:05: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촉구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성명이 잇따랐다.

충북발전범도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은 충북 오송·오창 산업단지와 세종시 대덕연구단지를 연계해 한국판 실리콘 벨트로 육성하겠다는 공약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이 대통령의 공약을 강력히 건의해 관철시켜야 할 책무가 있다"며 "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를 당론으로 결정한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지역간 갈등만 부채질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공모정책을 즉시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또 '공약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과 관련, "현 정부는 대선공약대로 과학벨트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망발을 하고 다니는 과학기술비서관을 파면조치하라"고 촉구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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