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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13 20:1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중소기업 하도급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정책토론회가 15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어떻게 살릴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다.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 주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하도급 실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계와 중소기업 대표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황신모(충북경실련 공동대표·미래도시연구원 부원장) 청주대 경상대학장이 사회를 맡고,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박사이 발제한다.

이어 홍지승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정승화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영지원본부장, 정일훈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김진일 (주)프로웨트 대표, 신동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 하도급개선과장이 토론을 벌인다.

홍 의원은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바닥경기가 살고 서민 살림살이도 나아진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라경제의 주춧돌인 중소기업을 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들이 많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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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