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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국비 3조5천800억여원 확보

6개 신규 사업 예산확보로 향후 5조원대 사업 물꼬

  • 웹출고시간2010.12.09 19:4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내년도 예산확보로 진행되는 충청내륙화고속도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도가 국비로 내년 도내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예산으로 3조5천800억여원을 확보했다.

올해 예산 3조3천625억원보다 2천203억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2011년 정부예산 신규 및 증액 확보현황

이 지사에 따르면 충북도는 당초 국비예산 목표액을 3조4천억원으로 계획하고, 정부부처에 4조361억원을 요구했다.

정부부처에서는 3조4천670억원이 반영됐고, 이후 정부안으로 3조5천140억원, 국회에서 3조5천828억원이 최종 확정됐다.

통상 예산확보 진행 과정에서 금액이 감소하는데 충북도는 오히려 증액된 것이다.

특히 6개 신규 사업의 예산 95억원을 확보해 향후 도내에서 4조8천510억원의 국비 사업이 진행된다.

이 지사는 이날 "이러한 획기적인 성과는 여야가 함께하고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북도가 만든 작품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청주공항-천안간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에 대해 "국토해양부 장관이 기획재정부의 풀사업비에서 내년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충북도는 내년 예산확보를 통해 △충청내륙고속화도로로 도내 북부·중부·남부간 소통 확보 △수도권전철 연장으로 수도권 생활권화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으로 청주국제공항의 위상 확보 △의과학지식센터 건립으로 바이오밸리 탄력 추진을 예상했다.

/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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