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기강이 해이해졌다며 후배를 마구 때린 조직폭력배 A모(29·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씨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청주시내 조직폭력단체 행동대장들인 A 씨 등은 지난 2006년 7월 청원군 옥산면의 한 다리 아래로 조직원들을 모이게 한 뒤 마구 때린 혐의이다.경찰은 A 씨 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경찰이 가장 먼저 이를 파악해 신속한 대응을 해야 함에도 고속도로 순찰대에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가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충북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이하 고순대 10지구대)에는 현재 13대의 고속도로 모니터 장비가 설치돼 있다.이 모니터는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 경안지사 관할의 제1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365~324km의 41km 구간과 제2중부고속도로 통영기점 357~326km의 31km, 진천지사 관할인 통영기점 301~247km까지의 54km 등 총126km 구간의 각종 사건사고를 실시간을 파악하고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순찰대 제10지구대가 관할하고 있는 고속도로는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이며 총연장거리가 264km여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순대 10지구대는 관할 4개 고속도로 중 1개 고속도로만, 거리로는 48%만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데 그나마 중부고속도로 일죽-호법 구간에는 아예 CCTV가 없어 완벽한 관제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고순대 10지구대가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 출신 축구협회 관계자가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축구공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대한축구협회에 근무하는 곽성근(36) 씨는 지난 2일 청원군 부용면 부강초등학교(교장 류재연)을 방문, 축구공 30개를 기증했다.곽 씨의 이번 방문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강초 축구부의 활동소식을 듣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부강초 축구부는 지난 4월 충북도 소년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데 이어 지난 5월 열린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청원대표선발대회 4학년부에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기량을 뽐냈다.한편 부강초총동문회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학교의 모든 나무를 전지해 주기로 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부강초 류재연 교장은 “이러한 선배들의 도움을 보면서 재학생들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피부로 느낄 것”이라며 “동문과 학교가 하나로 뭉쳐져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금연캠페인 ‘Say No, Save Life!'의 전국 확산을 위해 지난 4일 대전한밭야구장에서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야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천만인금연대장정’을 위해 한화이글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 행사는 ‘세이노(Say No)’ 복장을 착용한 치어 리더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쳤다.이들은 경기 도중 에어건으로 관중들에게 세이노 티셔츠를 증정했는가 하면 전광판을 통해 다양한 버전의 ‘세이노(Say No)' 간접흡연 캠페인 광고를 방영하고 야구선수와 관객 모두에게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Say No 금연 캠페인’ 천만인 금연대장정을 스포츠 시설(야구장)을 중심으로, 놀이공원, 번화가 등 전국의 주요 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규철 기자
속보=5회 직지세계문자서예대전의 대상작품이 오자(誤字)로 인해 수상이 취소된 가운데 이 대회가 첫 대회부터 한문전문가나 불교문학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사실이 전혀 없는 것으로 드러나 대회의 본질마저 오인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이 대회를 주관해 온 해동연서회에 따르면 지난 2004년 1회 대회부터 이번에 물의를 빚은 5회 대회까지 심사위원을 위촉하면서 서예전문가들만 위촉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이 단체는 심사위원들이 1차 심사에서 응모자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각각 채점하고 이를 합산해 이중 입상자 수의 120~130%를 후보로 추천한 뒤 2차 채점에서 다시 개별 채점을 한 후 1차 점수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서열을 정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을 택해왔다.이러한 채점방식은 착오를 줄이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고 우리나라 서예 분야에서는 처음 도입한 제도라고 이 단체 관계자는 밝히고 있다.그러나 2차례에 걸쳐 심사를 벌이는 12~13명의 심사위원들은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분과와 한국서가협회, 대한민국서예협회 등 우리나라 3대 서예 전문 단체의 초대작가 등으로만 구성된 것으로 밝혀져 오자여부 검증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충청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김양희)는 3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차없는 거리의 청소년 문화 존에서 청소년활동 종합정보서비스 홍보캠페인을 개최해 청소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 캠페인에서 전통문화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동아리공연 등 문화체험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냈다. 또 청소년어머니봉사단 활동,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마일리지제도,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제도 등에 대해 안내해 건전한 청소년 활동에 불을 지폈다. 행사 첫날 이 캠페인을 지켜본 시민들은 “평소 문화 예술이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문화적 감수성을 유도해냈다”고 평했다.특히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활동터전 안내와 인증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청소년 종합정보서비스(www.all4youth.net)에 대한 안내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 캠페인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008 전국 청소년 매직 페스티벌’과 연계돼 때마침 이곳을 찾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캠페인에 참여하는 시너지효과를 거두었다.김양희 도청소년활동진흥
청주지검이 청원군에 조성되고 있는 A골프장의 갖가지 의혹과 관련해 대검으로부터 자료를 넘겨받아 본격 수사에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일 청원군 등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최근 청원군에 99만4천여㎡ 규모로 조성 중인 A골프장과 관련해 수집한 내사자료를 청주지검에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검 소속 수사관들이 이 골프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청주지역 등을 다니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청주지검에 A4용지 60쪽 분량의 자료를 내려 보냈다”고 말했다.청주지검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이 골프장과 관련해 고소·고발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특수부에 이 사건을 배당, 수사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청주지검은 우선 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자료와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된 청원군 등 행정기관의 자료 일체를 확보해 본격적인 검토작업을 벌일 예정이다.검찰은 또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한 금품로비 의혹에 대해서도 필요한 경우 공무원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혐의점이 드러나면 사법처리는 물론 군수소환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특히 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는 B실업의 임원 C씨에 대해서도 광범
딸의 초청으로 네팔에서 한국으로 관광을 왔다가 길을 잃은 외국인이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와 공조수사로 3일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지난달 30일 오전 11시께 한국으로 시집와 괴산에서 살고 있는 30대 네팔인 여성은 청주흥덕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사무실을 찾아 5년 만에 본인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온 아버지를 잃어 버렸다고 눈시울을 붉혔다.A씨는 “아버지는 2주전 언니와 함께 입국해 청주 복대동에 방을 구해 생활하면서 인근 외국인교회를 다니셨는데 언니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집밖으로 나가 돌아오지 않는다”며 “한국말을 전혀 못하고 지리도 전혀 몰라 어디서 헤매고 계실 것”이라며 꼭 찾아달라고 간절히 도움을 요청했다. 가출인 담당을 하고 있는 이윤림(여·32) 경장은 A 씨를 안정시키며 182 전산수배와 여권사진으로 수배전단을 제작해 지구대에 배포하고 A씨가 살고 있는 괴산경찰서 관내 지구대에도 도움을 요청했다.또 A 씨가 가끔 갔다는 외국인 교회와도 수시로 전화연락을 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이 경장의 노력 끝에 결국 길을 잃고 며칠동안 거리를 헤매던 A씨의 아버지는 이 경장이 제작한 수배전단에 자신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지나가던 시민에게 도움을 요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다른 남자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혼한 전 남편을 시켜 수차례에 걸쳐 이 남자를 폭행해 1억3천여만원을 가로챈 A모(여·50)를 장물취득 혐의로 입건했다.A 씨는 전 남편 B모(62) 씨와 짜고 지난 2006년 1월 초순께부터 지난달 중순까지 C모(47·청원군) 씨의 집 등에서 C 씨와 성관계를 가진 뒤 이를 협박해, 1억3천7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A 씨는 C 씨로부터 빼앗은 돈 1억3천700만원 가운데 1억2천200만원을 주택을 구입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보다 앞서 경찰은 전 남편 B모 씨가 지난해 1월5일 C 씨를 찾아가 10시간 동안 온 몸을 폭행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히는 등 지난 2006년 12월말께부터 두 달동안 5차례에 걸쳐 협박해 1억3천700만원을 가로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당시 C 씨는 B 씨의 협박과 폭력에 못 이겨 차용증서를 작성해 준 뒤 돈을 달라고 독촉하자 아파트와 화물차 등을 처분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로부터 같은 수법으로 돈을 빼앗긴 피해자가 더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청주지법 형사11부(재판장 오준근 부장판사)는 2일 집행유예 기간중에 상습적으로 부녀자를 성폭행한 A모(32) 피고인에 대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 징역 17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전문적이고 계획적으로 13차례나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고 상해까지 입히는 등 죄질이 나빠 중형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 이유를 밝혔다.A 씨는 지난해 10월 청원군 B모(여·35) 씨의 집에 가스배관을 타고 들어가 B 씨를 성폭행하고 현금을 빼앗는 등 13차례나 부녀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 김규철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2일 전국 유일의 여성 재소자 수용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여성수용 처우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는 참관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52명은 가족만남의 집, 수용사동, 직업훈련장, 고령여성 수용자 건강관리를 위한 지압보도와 헬스장 등 교정시설 내부와 시설을 둘러봤다.이들은 참관도중에 제빵 훈련장에서 만든 갓구운 빵을 시식하면서 여성수형자들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소정의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한 후 교정시설 내에서 종교상담, 교화프로그램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양육유아 모성보호, 외국인 한글 교육, 인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최효숙 청주여자교도소장은 “교정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 확대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여성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부탁했다.한편 서울시 중구 명동 천주교회관 2층에 위치한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는 수용자들이나 피해자 가족들의 신앙생활 지원 및 인권개선, 출
속보=도내 각 지역자활센터에서 리스 또는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차량중 대부분이 개인차량이어서 실정법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가 이에 대해 모두 계약을 해지할 것을 지시해 시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충북도는 충북일보가 제기한 지역자활센터 차량의 문제점에 대해 30일 긴급 유관기관 관계자회의를 소집, 이같이 지시했다.충북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12개 지역자활센터 관장 등 센터 관계자와 각 시군 담당 공무원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 차량불법운영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1일 충북도 관계자는 “이 회의에서 각 지역자활센터에 개인차량을 임차 또는 리스한 경우나 업무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승용차 등은 오는 10월 30일까지 모두 계약을 해지하고 중고차량을 구입 매입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또 “구입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침에 따라 자활근로사업비와 자활수익금의 15% 범위 내에서 지출할 것도 함께 지시했다”고 덧붙였다.충북도는 이 자리에서 트럭 등 업체로부터 임차나 렌트를 할 수 없는 차량에 대해서는 구입을 하거나 못하는 경우에는 정당한 사유를 밝혀달라고 함께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정상적으로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숙희)은 오는 11월 17일까지 ‘2008 자원개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다함께 행복해지는 세상! 당신을 기다립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는 청주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벌이고 있는 ‘방과 후 공부방 아동r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한 희망 에너지 충전’,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국’배달서비스’, ‘요보호어르신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틀니지원사업 ‘28개의 사랑’ ’ 등 프로그램의 운영에 도움을 줄 시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청주서부종합복지관은 ‘방과 후 공부방 아동·청소년의 교육지원을 위한 희망 에너지 충전’을 통해 시민들이 이 복지관의 방과 후 아동공부방인 ‘해맑은교실’과 청소년공부방 ‘느티나무교실’에서 공부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 70여명이 열악한 교육환경을 뛰어 넘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희망에너지를 충전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또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국’ 배달서비스’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독거노인들을 도울 28명의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요보호어르신의 생존권 확보를 위한 틀니지원사업 ‘28개의 사랑’ ’프로그램은 치아가
권리센터(관장 김완진)는 전문가 모니터링 위원과 지역사회유해환경분석위원 등 전문위원을 위촉해 체계적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의 전문위원 위촉은 지역사회의 아동청소년 권리현황과 유해환경을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공식적인 개선을 요구해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회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이끌기 위해 조직되는 것이다.이에 따라 전문가 모니터링 위원의 경우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권리현황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또 지역사회유해환경분석위원은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의 유해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공식적인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이게 된다.위촉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굿네이버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청주우암시니어클럽(관장 강신옥)은 어린이안전망 구축을 위한 거리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의 위험과 유괴 및 성폭행 사건 등으로 인한 어린이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경각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이 캠페인은 상당공원에서부터 청주시청, 상당구청을 거쳐 우암어린이공원까지의 거리에서 전개되며 52명의 어린이안전지킴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청주우암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안전지킴이사업단’을 운영,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고 학부모들 또한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규철 기자
영동경찰서는 1일 회사 경비로 일하면서 야간에 회사에 있는 기름통에서 유류를 상습으로 훔쳐온 A모(54)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영동군 모 농산회사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지난 1월초 공장 내 기름통에서 자신의 화물차량통에 경유 40리터를 넣은 것을 비롯, 지난 3월 중순까지 총 8회에 걸쳐 자신의 화물차량과 유류통에 60만원 상당의 경유 400리터를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충주경찰서는 1일 골재채취장을 운영하면서 비산먼지방지시설을 거치지 않은 채 덤프 트럭 등 공사차량을 사업장 밖으로 운행하게 한 A모 씨와 B모 씨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골재 채취장에서 비산먼지억제시설인 자동식 세륜시설을 거치지 아니한 채 공사차량인 레미콘 및 덤프트럭 등의 차량을 사업장 밖으로 운행케 하는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상당경찰서는 1일 무허가로 자연녹지지역에서 고물상 영업을 해 온 A모(48·청주시 상당구) 씨 등 2명을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006년 11월 하순부터 지난달 초순까지 청주시 상당구의 자연 녹지지역, 도시지역, 유원지지역 3천813㎡에 허가없이 울타리, 계근대, 창고, 사무실등을 설치하고 고철과 폐지 등 하루 30~40톤(30~40만원상당)을 처리하는 고물상 영업을 한 혐의이다.A 씨와 함께 검거된 B 씨는 고철과 폐지 등 하루에 20~30톤(20~30만원상당) 처리하는 농지전용 및 개발 행위인 고물상 영업을 한 혐의이다.한편 농업 진흥지역 밖에서 농지를 전용하거나 자연녹지지역에 개발행위를 하려면 관할 관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김규철 기자
흥덕경찰서는 1일 평소 알고 지내는 언니 집에 몰래 들어가 금품을 훔친 A모(여·23·청주시 흥덕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8월 26일 밤 12시30분께 평소 친하게 지내던 B모(여·28·증평군 증평읍) 씨의 집에 들어가 시가 200만원 상당의 여자용 목걸이 13돈와 시가 50만원 상당의 18K 반지 1개 등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진천경찰서는 1일 동료 외국인 기숙사에서 현금카드를 훔쳐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115만원을 인출한 외국인 A모(29) 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3일 자신이 일하는 진천군의 모 섬유회사에서 외국인 기숙사에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해 들어가 컴퓨터 책상 옆에 있던 B모(26) 씨의 지갑에서 현금 카드 1매를 훔쳐 현금 30만원을 인출한 것을 비롯, 5차례에 걸쳐 115만원을 훔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회장 배정자)에서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청주시 중앙공원에서 무료급식행사를 실시했다.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원 등 봉사원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봉사원들은 1천여명의 노인들에게 정성스레 준비한 새뱅이 수제비국과 떡, 과일,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이날 식사를 제공받은 노인들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인들로 이 행사를 통해 소외감을 덜어주고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 행사를 위해 적십자 급식차량을 지원했다.한편 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는 경로 잔치와 독거노인 돕기,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규철 기자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 이하 충북공동모금회)는 1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정식전문점 도성을 착한가게 제19호점으로 지정했다.지난 1999년 11월 개업한 이후 청주시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성 한정식’은 올해에는 청주의 대표음식인 ‘청주한정식 운영업소’에 선정되기도 했다.배권자 대표는“평소 기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착한가게에 참여함으로서 기분문화 활성화에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장훈 모금회장은 “앞으로도 충북전체가 착한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자가 매출액의 일정액을 사랑나눔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사업으로 지난해 지역사업으로 전환돼 진행되고 있다. / 김규철기자
지난달 초 청주에 사는 90대 A할머니는 바지에 대변을 쌌다는 이유로 며느리로부터 구타를 당했다.치매환자인 A할머니는 아파트 경비실로 대피해 있다가 이를 본 주민의 신고로 병원에 옮겨졌다.충주에 사는 80대 할머니의 아들(45)은 술을 마시고 귀가해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다며 흉기로 위협, 마구 때리고 욕을 하기도 했다. 이 할머니의 아들은 이웃주민의 신고로 정신병원에 입원절차를 받고 있으며 할머니는 복지관과 연계해 재가서비스를 받고 있다.이처럼 충북도내에서 노인들을 학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아들이나 며느리가 노인들을 가장 많이 학대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30일 충북노인학대예방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노인학대 총 391건 중 아들이 부모를 학대한 경우는 190건(49%)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며느리가 시부모를 학대한 경우는 65건으로 그 뒤(17%)를 이었다.딸이 부모를 학대한 경우는 36건(9%), 사위가 학대한 경우는 5건, 손자나 손녀가 학대한 경우도 9건이나 됐다. 이를 학대 유형별로 보면 언어·정서적 학대가 2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임의 경우가 110건으로
상당경찰서는 30일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타 부지가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돼 보상을 받았음에도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불을 지른 A모(36·청주시 상당구) 씨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타 일대인 청주시 주중동 일원이 지난 2006년 3월 택지개발지구로 확정 고시돼 보상을 받고 지난 4월 카센타 사무실에 불을 질러 6천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도록 한 혐의이다.경찰조사결과 A씨는 한국토지공사로부터 이미 보상을 받았음에도 2006년 12월 9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동부화재 보험에 가입했으며 불을 낸 후 9천만원의 화재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경찰이 내사를 벌이면서 보험금 지급이 거절돼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김규철 기자
상당경찰서는 30일 외제 승용차를 타고 다니다가 길을 걷던 여성에게 같이 술을 마시자며 접근한 후 성폭행을 A모(25·청주시 흥덕구)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25일 BMW 외제승용차를 타고 가다가 B모(19·청주시 흥덕구) 양에게 “같이 술이나 먹자”며 접근한 후 자신의 숙소로 쓰는 여관방에 짐을 가지고 나와야 되는데 도와 달라고 유인해 성폭행한 혐의이다./ 김규철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