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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 부강초 출신 곽성근씨 모교에 축구공 30개 기증

축구공에 담긴 모교사랑

  • 웹출고시간2008.10.05 20:0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군 부용면 부강초를 방문한 이 학교 출신 곽성근(36·대한축구협회·사진 좌) 씨가 이 학교 유재연 교장에게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써 달라며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 출신 축구협회 관계자가 자신의 모교를 방문해 축구공을 전달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대한축구협회에 근무하는 곽성근(36) 씨는 지난 2일 청원군 부용면 부강초등학교(교장 류재연)을 방문, 축구공 30개를 기증했다.

곽 씨의 이번 방문은 개교기념일을 맞아 이뤄진 것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부강초 축구부의 활동소식을 듣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었다.

부강초 축구부는 지난 4월 충북도 소년체전에서 3위에 입상한데 이어 지난 5월 열린 충북도교육감기 동아리축구 청원대표선발대회 4학년부에서는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기량을 뽐냈다.

한편 부강초총동문회에서는 중장비를 동원해 학교의 모든 나무를 전지해 주기로 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강초 류재연 교장은 “이러한 선배들의 도움을 보면서 재학생들은 선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피부로 느낄 것”이라며 “동문과 학교가 하나로 뭉쳐져 학교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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