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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청주여자교도소 방문

천주교 사회교정사목위원회 교정시설 탐방, 여성수용 처우 프로그램 등 참관

  • 웹출고시간2008.10.02 18:2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부 사회교정사목위원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2일 전국 유일의 여성 재소자 수용시설인 청주여자교도소를 방문해 교정시설을 둘러보고 여성수용 처우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는 참관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52명은 가족만남의 집, 수용사동, 직업훈련장, 고령여성 수용자 건강관리를 위한 지압보도와 헬스장 등 교정시설 내부와 시설을 둘러봤다.

이들은 참관도중에 제빵 훈련장에서 만든 갓구운 빵을 시식하면서 여성수형자들을 위한 직업훈련프로그램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소정의 자원봉사교육을 이수한 후 교정시설 내에서 종교상담, 교화프로그램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청주여자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가족관계회복 프로그램, 양육유아 모성보호, 외국인 한글 교육, 인성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최효숙 청주여자교도소장은 “교정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봉사활동 확대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여성수용자들의 교정교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서울시 중구 명동 천주교회관 2층에 위치한 사회교정사목위원회(위원장 이영우 신부)는 수용자들이나 피해자 가족들의 신앙생활 지원 및 인권개선, 출소자 재활사업, 사형제 반대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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