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회의문화 개선계획을 수립해 그동안 불필요하고 형식적으로 인식됐던 회의들을 과감히 줄이고 실천적이고 효과적인 회의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달 29일 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 1회 혁신포럼에서는 ‘전년도까지의 혁신활동에 대해 중점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분석과 함께 향후 추진방향 모색’이란 주제 아래 소속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달에만 ‘성공하는 기업의 10가지 회의문화’ ‘7명의 주요CEO들의 회의 운영’ ‘삼성처럼 회의하라’ 등 회의문화 관련 대기업의 우수사례를 전 직원에게 주지시켰고, 불필요한 회의 축소로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문재 관리과장은 “평소 직원들 간에 꾸준하지만 능률적인 대화방법을 찾는다면 직장의 활력소가 돼 교육수요자들의 만족도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해 회의문화 개선에 적극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진천군은 오는 9일까지 고용촉진훈련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구직등록을 필한 고용보험 미적용 실업자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취업보호대상자, 비진학청소년, 장애인 및 그 가족, 전역자와 장병 등이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자동차정비, 금속, 컴퓨터, 금형디자인, 세무회계, 미용, 요리 등 고용촉진과 관련된 직종으로 모두 4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사람에게는 충북도가 지정한 사설학원과 전문학교 등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훈련 희망자는 오는 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사무소에 구직등록필증과 수강신청서, 의료보험카드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하며, 직종에 따라 5만원에서 2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진천지역 각급 학교 졸업을 앞두고 지역사회에서 장학금 쾌척이 잇따르고 있다. 진명장학회(회장 이윤중)는 가정형편이 어려움에도 배운 바를 성실히 수행해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되는 학생 1명씩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에게는 20만원, 중학생에게는 3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 모두 680만원의 장학금을 졸업식 날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천축산농협(조합장 이성종)도 지역 내 양축농가 자녀인 고등학생 10명에게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진천축협은 내년부터는 장학금 지급대상을 초등학교와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증평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설 명절로 인한 성묘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위험 발생이 크다고 보고 오는 5월 15일까지 모두 26명의 산불인력을 투입해 산불방지와 초동진화체제 유지 등 산불 제로작전을 전개한다. 이들 산불인력은 채용공고를 통한 접수와 선발을 통해 구성,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2명을 중심으로 산불감시원 8명, 산림보호감시원 6명이며, 각 직종별로 현장에 투입해 임무수행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인화물질의 사전 제거를 비롯해 기동단속과 초동진화태세 유지에 힘쓸 계획이며, 산불감시원은 산불취약지역 순찰과 담당지역 내 주민계도에 적극 나선다.
102세의 할머니가 두 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에 사는 정옥분 할머니(사진)는 지난달 17일 오전 집에서 쓰러지면서 오른쪽 엉덩이 관절 골절로 진천성모병원 응급실에 급히 실려왔다. 의료진은 고민에 빠졌다. 노인들의 경우 엉덩이 관절이 골절된 뒤 수술을 받지 못하면 앉지도 못하고 누워있게 돼 욕창 등 2차 감염으로 패혈증이 발생해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했지만 정 할머니의 나이가 100살이 넘어 수술을 엄두내지 못했다. 그러나 의료진은 할머니가 평소 자장면 한 그릇도 금세 비울 정도로 건강하다는 가족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수술을 위한 심전도와 혈액 검사 등을 한 결과 깜짝 놀랐다. 정 할머니의 건강상태가 나이보다 20~30년 이상 젊은 것으로 나타났던 것이다. 가족도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요청, 입원 다음날 의료진은 골절된 관절에 금속으로 된 인공뼈를 넣는 수술에 들어갔다. 의료진이 수술 뒤 이틀간 꼬박 할머니의 병실을 지키며 치료에 집중한 결과 정 할머니는 빠른 회복을 보여 입원 17일만인 지난 3일 병실 문을 나섰다. 김기성 원장은 “102세 할머니가 2시간 가량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의 회기일정으로 159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임시회 첫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비롯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운영조례안, 진천군 거주외국인 지원조례안, 진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에 관한 조례안, 진천군 자연재해 위험지구 안에서의 행위제한에 관한 조례안, 2007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처리한다. 또 2006년 행정사무감사 시정요구사항 조치결과 보고에 이어 기획감사실과 종합민원실의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이밖에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일정은 다음과 같다. △6일=행정과, 정책개발과, 재무과, 지역경제과 △7일=환경과, 농정과, 경영유통과, 농업기술센터 △8일=문화체육과, 건설과, 재난안전관리과, 상수도사업소 △9일=사회복지과, 보건소, 문화복지시설관리사업소.
최근 증평군청 종합민원과에 ‘행운목’이 꽃을 활짝 피운 가운데 증평시내 한 식당에서도 행운목이 개화해 화제다. 증평군은 최근 2006전국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 선정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은 데 이어 증평지방산업단지에 SK케미칼(주)를 유치하는 등 잇단 경사를 맞아 종합민원과 내의 행운목 개화를 두고 올해 증평에 행운이 찾아올 길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증평읍 교동 숯불구이 전문식당인 ‘꼬기호랑이’에 있는 행운목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려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주인 윤화숙(여)씨는 “지난 1일 우연히 행운목에 꽃을 핀 것을 발견하게 됐다”며 “증평군청 내의 행운목에 꽃이 폈다는 언론 보도를 접한 직후 우리 식당의 행운목에서도 꽃이 핀 것을 발견하고 무척 반가웠다”고 말했다. 이 행운목에는 투명한 진액이 맺혀 있어 흥미를 더해주고 있다. 행운목은 꽃 핀 모습을 평생 한번 보기 어렵고,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소설 때문에 ‘럭키 트리(Lucky Tree)’로 불리는 열대 식물이다. 지난해 5.31지방선거 당시 군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한 군의원의 경우 선거사무실에 놓아둔 행운목에 꽃이 핀 사실이 알려져 최근 잇따른 행운목 개화가 증평지역에 행운을 가져다 줄
추영우(증평시민회 수석대표)씨 모친상 발인=6일 오전 6시 증평 계룡병원 장례식장. 장지=괴산군 청안면 장암2리 선산 연락처=010-8385-5114
속보=증평군의회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증평군지부가 증평군의 행정조직개편안 중 과 증설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본보 2월 1일자 2면> 증평군의회 운영내무위원회(위원장 김재룡)는 지난달 31일 30회 임시회 2차 운영내무위를 열어 정부시책인 주민생활지원과 증설 등을 골자로 증평군이 제출한 ‘증평군 행정기구 설치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과 ‘증평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부결처리했다. 이에 대해 전공노 증평군지부는 1일 군과 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증평군의회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혁신적인 증평군의 조직개편안에 대해 낮은 재정자립도와 총액인건비를 핑계로 조직개편안을 반대하는 근시안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군의원의 청주 거주를 거론하며 ‘청주시의원인가 증평군의원인가’라며 비난했다. 군의회는 공무원노조가 군의회의 행정조직개편안 부결처리를 이같이 비난하자 2일 오후 기자간담회에 이어 군의회 입장과 회의록(요약)을 군의회 홈페이지에 올려 반박하고 나섰다. 군의회는 “공무원노조가 의회와 의원을 비방하고 있어 의회의 역할을 약화시키고 권위를 실추시켜 안타깝다”며 “군 개청시 248명에서 현재 332명
102세의 할머니가 2시간에 걸쳐 인공뼈를 엉덩이 관절에 넣는 수술을 거뜬히 받고 건강을 회복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정옥분(102.충북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할머니는 지난달 17일 오전 집에서 쓰러져 오른쪽 엉덩이 관절이 골절돼 진천성모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 노인들의 경우 엉덩이 관절이 골절된 뒤 수술을 받지 못하면 앉아 있지도 못한 채 고통 속에서 누워있게 돼 욕창 등 2차 감염으로 패혈증이 발생, 사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의료진은 정 할머니의 나이가 102세여서 엄두를 내지 못했다. 고민을 거듭하던 의료진은 할머니가 평소 자장면 1그릇도 금방 다 드실 정도로 건강하다는 가족들의 말을 듣고 혹시나 하는 생각으로 수술을 위한 심전도 검사, 혈액 검사 등을 한 결과 깜짝 놀랐다. 정 할머니의 건강상태가 나이에 비해 20-30년 이상 젊었기 때문이었다. 의료진은 평소 80대 이상 노인들에 대한 임상경험이 풍부해 수술에 자신이 있었지만 ‘만일의 경우‘ 때문에 선뜻 결정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들이 의료진을 믿고 수술을 요청해 왔다. 결국 입원 다음날 의료진들은 골절된 관절에 금속으로 된 인공뼈를 넣는 수술에 들어갔다.
진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생계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을 수립, 강력 추진키로 했다. 이와 관련 진천군은 오는 16일까지를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설명절 성수품과 개인서비스 요금 등 20개 품목에 대해 중점단속을 벌여 지역물가 안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군은 설 명절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 수시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다각적인 물가안정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지속적인 물가 안정관리로 부당한 가격인상을 막아 중산 서민층의 생활안정에 기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군은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위해 호화 선물 안하기, 지역물품 애용하기 등 대 군민 홍보를 강화하고 시장 번영회 중심의 가격안정 결의대회 개최,사업자 단체와 간담회를 통한 담합 인상행위 방지에도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운 불우이웃을 생각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군민과 업소가 지역물가 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 덕산청년회 신구 회장 이·취임식이 3일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정광섭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과 청년회원.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2007년도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안수헌(33.삼보농약사 대표) 회장은 지난 1997년 덕산청년회에 입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덕산 청년회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안수헌 회장은 “지역민과 함께해온 덕산청년회가 선배들이 펼쳐온 15년의 역사와 전통에 누가되지 않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회장이라는 막중한 직책을 맡은 만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도 덕산청년회 신임 임원진은 상임부회장 최명규씨, 사무국장 남상식씨, 외무부회장 강성남씨, 내무부회장 신재섭씨, 체육대회위원장 유후재씨, 총무 권문택씨 등이다. 한편 덕산청년회는 독거노인 불우이웃돕기,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 등 소외계충을 위한 참 봉사 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증평군의회가 지난 1일 임시회에서 부결한 증평군의 행정조직개편안과 관련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증평군지부의 비난 성명을 반박하고 나섰다. 증평군의회 홍성열 의장은 2일 오후 4시께 군의회 위원회실에서 의원 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공무원노조에서 (행정조직개편안 부결처리 사유를)잘 모르고 승진에 혈안돼 의원들의 권위를 추락시킨 것에 분개한다”며 전날 전공노 증평군지부가 군과 군의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의장은 “공무원 사기진작도 필요하지만 예산과 앞으로의 인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상임위의 (부결)결정은 현 기구(1실7과) 범위 내에서 과를 증설하지 않고 (정부시책인)주민생활지원과를 신설하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 의장은 “군 개청 당시 248명에서 현재 332명으로 늘었고, 인건비도 28억9천여만원에서 131억9천여만원으로 해마다 늘었다”며 “2년 전보다 사실상 3개 과가 증설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장은 “재정이 열악해 군비가 투입되는 중앙사업을 유치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과 증설을 이유로 15억원을 들여 읍사무소를 군청 광장에 신축하겠다는 계획은 잘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가 2일 오후 5시 증평군청 상황실서 2007정기총회와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가진 가운데 연제관(왼쪽) 신임회장이 연경흠 직전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강신욱기자
2일 오후 5시 증평군청 상황실에서 7대 바르게살기운동증평군협의회장에 연제관(60.증평읍 교동169)씨가 취임한다. 연 신임 회장은 “회원들과 하나가 돼 빈틈없이 사업을 수행하고 모든 것을 노력하는 봉사활동으로 극복해 행복한 충북 속의 증평군이 빛날 수 있도록 미력한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 회장은 “도덕성 회복운동과 진실.질서.화합을 바탕으로 한 의식개혁운동에 앞장서겠고, 용기와 긍지를 갖고 증평군민 모두 다같이 한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전국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청소년공부방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연 회장은 1991년 증평출장소 개청 때부터 협의회원으로, 2003년 군 개청과 함께 지금까지 증평읍 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자(58)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증평군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자활기반 확충과 취업능력 제고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촉진훈련에 대한 훈련생 모집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 2007년도 고용촉진훈련은 다음달부터 실시되며, 훈련생은 간호, 미용, 한식 등 3개 훈련과정 중 희망직종을 선택하여 관련 직업훈련을 받고 이에 대한 훈련비 전액과 교통비가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실업자, 비진학청소년(실업계고교제외),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모ㆍ부자복지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자영업자 등이며,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실직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15일까지 관할 읍ㆍ면사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ㆍ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경제과(☎835-3731~34)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군이 지난 1월 4일부터 실시한 동계 근로활동을 2일 끝마친 가운데 30명의 근로학생이 활동소감을 통해 26일간의 근로활동에 대한 의미를 새겼다. 이는 지난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와 함께 가진 간담회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최정훈(상주대 식품영양학과 2학년)군은 “한 달 동안의 근무였지만, 관공서는 민원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는 점과 증평발전을 위해 공무원들이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알게 됐다”며 “많은 것을 배우고 직업의 참뜻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활동소감을 밝혔다. 연은혜(대전보건대 식품영양학과 2학년)양도 “하루하루 여러 행정업무들이 이뤄짐으로써 주민생활이 조금씩 더 편리해지고 지역발전이 앞당겨진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직분야로 진로를 밝히고 싶다”는 뜻있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에 유명호 군수는 “행정 인프라가 부족한 우리 군에서는 우수한 인재와 두뇌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여기 모인 학생들이 앞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한다면, 증평지역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번 근로활동을 마치면서 증평인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증평발전과 증평사랑에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는 지난 1일 열린 30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인석 산업건설위원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증평군의회는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변자로서 국민의 고통과 의사를 묵살하며 충분한 검토와 검증 없이 국민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려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이 같은 결의문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문에서는 한.미 FTA 협상을 ‘국민의 의사를 외면한 채 미국 측에 유리한 조건으로 추진되고 있는 협상’으로 규정하고, 농업기반과 식량의 자주권을 위협하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한 중단 선언과 지금까지의 협상 내용 등을 국민 앞에 전면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증평군은 올해 여성인력 풀제, 결혼이민여성 일대일 상담.조언 프로그램(일명 멘토링)과 한국문화 사랑교육 등을 여성정책 분야의 신규시책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다음달까지 교육과 정치.행정, 법률, 경제, 건설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여성인력 집중 조사 및 등록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각 기관.단체의 추천과 개인희망 접수를 거쳐 등록카드 작성과 영역별.활동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등록된 여성인력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을 비롯, 여성지도자 육성과 여성정책 및 군정홍보 도우미, 여성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정책결정과정 및 집행과정에 여성의 목소리를 높여갈 방침이다. 또 국제결혼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른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기하기 위한 멘토링 사업 및 한국문화 사랑교육도 역점 추진된다. 군은 올해 결혼이민여성 멘토링 사업을 통해 우선 군내 여성단체회원을 중심으로 10명의 결혼이민여성과의 일대일 결연을 시작하고, 향후 참여단체 및 개인을 확대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문제에 대한 조언 및 지지를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생활습관성 질환과 5대 암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해 2007년도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증평의 경우 1~2일 이틀간 신궁전웨딩홀에서 출장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검진대상은 지역가입자는 세대주와 만 40세 이상 세대원 중 홀수연도 출생자이며, 직장피부양자는 만 40세 이상 피부양자 중 홀수연도 출생자이다. 실시기간은 1차 건강검진은 올 12월 31일까지이고, 2차는 내년 1월 31일까지다. 검진항목은 1차 건강검진은 흉부방사선 검사 등 22항목이고, 2차는 폐결핵 등 28항목으로 비용 부담은 공단에서 전액 부담한다.
증평군은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200여명의 군 직원을 대상으로 홍보마인드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무리 잘된 사업과 시책이라해도 효율적인 홍보가 뒤따르지 않으면 주민참여나 사업성과를 높이는데 한계가 있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직원들에게 보다 생생한 홍보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현 언론사 기자를 강사로 초빙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강신욱(충북일보.증평향토문화연구회 연구위원) 기자는 실제 언론기관에 몸담으면서 느낀 언론의 특성을 실증사례를 들어 현실감 있게 전달하고, 언론홍보요령과 오보 대응방법 등 행정기관과 언론 간의 발전적인 관계 모색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한편, 군은 금년도 군정홍보 활성화를 위해 정례브리핑 실시, 우수부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속보=진천군 주민들이 멸종위기의 황금박쥐(학명 붉은 박쥐.천연기념물 452호) 보호에 나선다. <본보 1월 17일자 8면 등> 야생동물 보호협회 진천군지부(지부장 류창현) 등은 지난달 4일 진천읍 금암리 폐금광 동굴에서 발견한 황금 박쥐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10일 금암리 마을회관에서 ‘진천군 황금박쥐 주민 감시단’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감시단은 이 마을 주민 57명과 야생동물보호협회 회원 35명 등으로 구성, 수시로 박쥐가 서식하는 동굴 인근을 순찰해 외부인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박쥐들의 서식환경을 해칠 수 있는 환경파괴행위 등을 감시해 일지를 작성할 계획이다. 또 박쥐들의 동면이 끝나는 5월 이후에는 이 동굴 인근 산 등을 답사해 박쥐의 먹이 등 생태환경을 조사해 환경보전지역 지정을 추진하는 방안 등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류 지부장은 “황금 박쥐가 서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조건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우리 지역에 명소로 가꿔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암리 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4일 이 동굴에서 황금 박쥐를 발견, 한국자연환경연구소의 최병진 박사의 조사 결과 최소한 27마리의 황금 박쥐와 5마리의 관
진천군이 급격한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노인복지 확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진천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에따라 문백면 태락리에 사업비 21억6천여만원을 투입한 무료 노인전문요양시설을 다음달 초 개원하고, 15억2천500만원을 투입해 주간보호와 단기보호를 담당할 재가노인복지지원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또 군은 독거노인 안전망 강화를 위해 군비 7천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원스톱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2억7천600만원을 들여 독거노인 도우미 42명을 파견하는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저소득층 노인 1천215명에게 5억9천800만원의 경로연금을 지원하고 80명의 저소득 노인들의 건강진단 실시와 함께 재가중증질환 노인 125명에게 1천850만원 가량의 위생용품 지원과 청각장애노인 5명에게 500만원을 들여 보청기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진천군 자원봉사센터를 이끌어 갈 센터장에 김윤희(여)가 임명됐다. 김 센터장은 진천읍 여성의용소방대장을 지냈고, 현재 소비자보호센터 간사, 생거진천소식지 편집위원, 한국문인협회 진천지부 총무, KBS 제1방송 진천통신원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향후 지역봉사활동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봉사영역으로 폭 넓게 자리 잡아 지역사회발전에 일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센터가 그 초석이 되어 더불어 잘사는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천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귀성객의 편안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설명절 대비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 본격 추진키로 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까지 다중이용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대주민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유관기관과 민간사회단체 합동 점검반을 편성, 다중이용 시설, 대형상가, 시장, 버스터미널 등 종합여객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기.가스.소방시설의 안전성과 관리실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 복도, 계단 등의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와 시설안전기준 등의 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집중 확인할 방침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