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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2.01 13:24: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은 올해 여성인력 풀제, 결혼이민여성 일대일 상담.조언 프로그램(일명 멘토링)과 한국문화 사랑교육 등을 여성정책 분야의 신규시책으로 발굴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우선 군은 다음달까지 교육과 정치.행정, 법률, 경제, 건설 등 14개 분야에 대한 여성인력 집중 조사 및 등록을 추진할 계획인 가운데 각 기관.단체의 추천과 개인희망 접수를 거쳐 등록카드 작성과 영역별.활동분야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등록된 여성인력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으로 위촉하는 것을 비롯, 여성지도자 육성과 여성정책 및 군정홍보 도우미, 여성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등 정책결정과정 및 집행과정에 여성의 목소리를 높여갈 방침이다.
또 국제결혼의 계속적인 증가에 따른 결혼이주여성의 조기정착을 기하기 위한 멘토링 사업 및 한국문화 사랑교육도 역점 추진된다.
군은 올해 결혼이민여성 멘토링 사업을 통해 우선 군내 여성단체회원을 중심으로 10명의 결혼이민여성과의 일대일 결연을 시작하고, 향후 참여단체 및 개인을 확대해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의 심리적, 사회적, 정서적 문제에 대한 조언 및 지지를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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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