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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의료비후불제·디지털 영상자서전' 균형발전 우수사례 선정

  • 웹출고시간2024.07.08 18:03:46
  • 최종수정2024.07.08 18:03:46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민선 8기 도정 대표 시책인 의료비후불제와 디지털 영상자서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균형발전과 관련한 성과가 우수하거나 모범사례로 공유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의료비후불제는 목돈 부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 의료비를 무이자로 빌려주는 의료복지제도이다.

지난해 1월 초 이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792명이 이용했다. 이들에게 지원된 의료비는 20억 원 정도다.

이번 평가에서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자서전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표 공약으로 2022년 9월 첫 선을 보였다. 도민의 인생 이야기를 영상으로 촬영해 공유하고, 후세에 전승하는 일종의 기록문화운동이다.

이달 초 기준 8천283건의 영상자서전을 촬영해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평가를 받는다. 시니어 촬영단 운영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도 관계자는 "다른 시·도와 차별화된 충북만의 독특한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계속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 시·군 중에는 옥천군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과 증평군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뽑혔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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