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충북총국이 15일부터 고추 품목의 농작물재해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고추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우박 등 모든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생산비 보장 방식으로 보상한다. 생산비 보장 방식은 사고발생 시점까지 투입된 생산비를 경과기간과 작물의 피해율에 따라 소손해면책금인 30만원을 초과하는 손해액 전액을 보상한다. 가입 대상은 노지재배나 터널재배 형태로 1천500㎡ 이상 고추를 재배하는 농가로 보험가입금액이 30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보장기간은 계약체결일 자정부터 고추 정식일로부터 130일째 되는 자정까지다. 농가는 고추 재해보험 가입 기간이 지역별로 다르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충북 괴산·제천은 오는 22일부터 5월24일까지이며 정부 예산이 소진될 경우 가입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고추 재해보험 가입은 해당 지역농협이나 품목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역금융기관에 대한 총액한도대출(C2) 금리를 1.25%에서 1.00%로 0.25%p 인하해 적용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한국은행 총액한도대출제도 개편에 따른 총액한도대출 금리변경에 따른 것으로 이번 조치에 따라 충북지역 금융기관은 연간 3억7천만원의 수지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총액한도대출 지원 대상 지역중소기업도 금융기관으로부터 신규로 대출받을 경우 이번 총액한도대출 금리 인하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75%로 동결하되, 총액한도대출 한도를 3조원 늘리기로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11일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가짜 은행 홈페이지를 이용한 '파밍' 등 갈수록 교묘해지는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파밍'은 인터넷뱅킹 이용 때 가짜 홈페이지로 연결해 금융거래정보를 빼가는 신종 사기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과 함께 금융기관을 사칭한 전자 금융사기다. 먼저 파밍 사기 예방을 위해서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파밍'사기를 원천 차단하고 피싱사이트 식별력을 극대화한 '나만의 은행주소 서비스'를 농협인터넷뱅킹에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에 가입해 타인에 의한 공인인증서 무단 재발급을 예방하고 다음으로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www.ctrc.go.kr)에서 무료 배포 중인 파밍방지 프로그램 '파밍캅'을 설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과 이메일 등은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내려받을 때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만약 피싱사이트에 금융거래정보를 입력했거나 피해를 당한 경우 즉시 경찰청(112)이나 금융회사 콜센터에 신고해 본인과 사기범계좌의 지급정지 등을 요청해야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 관계자는 "파밍이든 보이스피싱이든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가 올해 '상저하고'로 예상되는 경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중 집중적인 보증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보 충청영업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신규 보증공급은 지난 3월 말 현재 2천93억 원으로 지난해 3월 말 1천471억 원 대비 42% 증가했다. 또 창업기업 보증공급도 1천991억 원을 공급해 전국에서 목표 대비 가장 높은 달성률을 보이며 신용보증을 통한 자금조달 지원을 주도하고 있다. 이어 건설경기 침체와 제도 금융권 지원회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건설사 등을 지원하기 위한 유동화회사 보증도 전년 상반기 420억 원 대비 92% 증가한 807억 원을 신규 보증할 계획이며, 이미 지난 3월 말까지 295억 원을 지원한 상태다. 특히, 충청영업본부는 새 정부 중점 시책인 일자리 중심 창조경제 구현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용창출 기업과 신성장 동력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6개월 이내 또는 향후 6개월 이내 신규 고용창출 예정인원 1명 당 3천만원 씩 최고 3억 원까지 보증을 지원해 올 상반기 2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앞선 1/4 분기에 이미 95명의 일자리 창출 실
NH농협은행의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서비스가 마비된 지 3시간 20여분만에 복구됐다. NH농협은행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은 지난 10일 오후 6시22분부터 전산 장애로 접속이 되지 않다가 3시간 20분 뒤인 오후 9시45분이 되서야 정상화됐다.NH농협은행과 같은 전산망을 사용하는 NH농협생명보험과 NH농협손해보험도 전산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었다.이번 전산 장애와 관련, 농협 충북본부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장애는 해킹은 아니다"라고 한 뒤 "인터넷뱅킹 DB서버 2대 중 1대에서 하드웨어 부품의 (GX아답터)의 갑작스럽게 고장을 일으켰다"고 장애 원인을 밝혔다.이어 "장애 발생 직후 인터넷뱅킹 서버 내에 거래적체를 강제로 해소시키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다만 정상처리 전까지 3시간 20분간 인터넷뱅킹 거래의 70~80%가 로그인 불가로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전산장애로 인한 피해내역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NH농협은행은 피해 상황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산장애가 잇따라 발생한 농협에 대해 금융당국은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키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11일 농협의 전산사고와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해 전산장애 개선
농협 충북본부가 햇살론 지원 확대로 서민금융 위상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협 충북본부는 관내 농·축협 신용상무와 지점장 등 100여명에게 2013년 상반기 상호금융 사업추진방향 교육을 10일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난해 주요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최용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투자국 국장 등 내부강사를 초빙해 △농·축협 경영관리방향 △리스크·수신추진 방향 △고객관리와 CRM활용 △여신건전화 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농협 충북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금융을 실천하고 햇살론의 지원을 확대해 서민금융과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박희철 농협 충북본부 본부장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업무추진을 통해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소외계층지원 등 정부의 서민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향후 추진방향을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채무 불이행자 신용회복 지원 및 서민 과다채무 경감을 위해 도내 12개 시·군 불법사금융 단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행복기금 설명회'를 실시한다. 캠코는 이에 따라 충북도(8일)를 시작으로 9일에는 청주시 쌍둥이 체육관에서 청주시 흥덕지회 모범운전자 150여 명, 진천읍사무소에서 민방위 대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10일은 금천신협에서 청주시 상당지회 모범운전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캠코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장기연체채권을 매입해 채무감면·상환기간 연장 등 채무조정 업무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은행 대출로 전환해 주는 국민행복기금의 주요 내용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설명회를 통해 다수의 금융기관에 분산되어 있는 장기연체자·다중채무자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신용회복 및 과도한 채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채무자들이 채무부담을 완화해 재기의 발판이 마련해주기 위한 조치다. 황종환 캠코 충북본부장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국민행복기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서민금융 애로 해소에 더욱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지사장 정용희)가 추진하고 있는 ‘경영회생지원 사업’이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충주제천단양지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70명에게 142억원을 지원하여 경영회생을 지원했고, 올해도 사업비 24억원을 확보해 3월말 현재 1세대의 농가에게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농지 등을 농지은행이 매입, 부채를 갚은 후 자신의 농지를 다시 임차 영농하면서 7년(최장10년)이내 아무 때나 경영여건이 회복되면 되살 수 있는 환매권을 보장해 경영의 지속성과 안정성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정용희 지사장은 “경영회생 신청대상자는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인 농업인으로서 금융기관에 부채금액이 3천만원 이상이거나 농업재해 피해율이 50% 이상인 농업인으로 2주택, 상가, 골프·콘도회원권 보유 등 지원제외 사유만 없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해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에게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NH농협은행 청주교육원이 오는 5월4일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홍보에 발벗고 나섰다. NH농협은행 청주교육원은 지난달부터 매주 전국에서 찾아오는 교육생들에게 박람회 홍보영상과 안내장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철원 농협은행 청주교육원장은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충북이 화장품·뷰티 산업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지역 행사의 적극적인 홍보로 지역과 상생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대학생들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분석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경시대회가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오는 5월6일부터 '2013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충북 도내 4년제 대학교 학생으로, 같은 대학 소속의 4명이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팀은 캠퍼스당 2개팀 이내이어야 하며 휴학생은 팀당 1명까지 가능하다. 대회는 오는 7월 중 전국 6개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8월23일 서울에서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을 비롯한 세종, 대전, 충남 등 충청권 예선대회는 오는 7월22~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다. 충북지역 대학생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되는 충청지역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전국결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는 참가팀별로 주요 경제이슈를 반영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변경여부·변경폭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발표한 후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오는 5월23일 창립 50주년을 맞는 MG새마을금고가 다양한 창립 기념사업과 행사를 연다. 8일 MG새마을금고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새마을금고 스포츠단(MG새마을금고 배드민턴)을 창단한데 이어 △헌혈캠페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5월20일까지 진행되는 '새마을금고인 헌혈 캠페인'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해 50일간 5천명을 목표로 한다. 불우이웃돕기 사업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오는 5월23일까지 진행되는 국토순례 대장정 행사와 병행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충청지방우정청이 2012년도 우체국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해 지난 4일 수원과학대 신텍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동상을 받은 충청지방우정청은 이로써 2년 연속 수상 관서의 영예를 안았다. 5급 관서 부문에는 예산우체국·별정우체국 부문에는 세종전동우체국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서는 △금상에 인상범(예산우체국)씨△동상 성남용(예산우체국)·이영희 (대전유성우체국)·최명남(〃)·박명희(〃)·김미경(청주우체국)씨△장려상 한인자(금산우체국)·소수자(대전유성우체국)·안진원(청주우체국)씨 등 9명이 본상을 수상해 시상식을 더욱 빛냈다. 이재홍 충청지방우정청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국영보험으로써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 '착한 보험 우체국보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지방우정청은 지난 2월 14일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도 우체국예금사업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아 최우수청으로 인정을 받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서청주우체국이 지난 5일 충북대학교에서 '2013년도 1학기 등록금 수납 경품 추첨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기납부기간을 포함해 4차례의 추가납부기간 중 우체국에 등록금을 납부한 충북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경품이벤트에 추첨된 61명의 학생들은 태블릿PC, 자전거, 문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았다. 서청주우체국 관계자는 "지역내 대학교 발전과 학생들이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우체국 금융 이미지 제고를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은행 도청출장소는 식목일을 하루 앞둔 4일 도청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꽃씨를 무료로 나눠줬다. NH농협은행 임직원 20명이 참여해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봉선화 등 꽃씨와 상추 등 채소 씨앗 5천봉을 화분용 퇴비와 함께 도청 방문객에게 나눠줬다. 김연학 영업본부장은 "성공적으로 새롭게 출범한 농협은 도민과 함께하는 충북의 로컬뱅크로서 건강한 충북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서청주농협이 3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농업인 조합원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총 3천930만원으로 초등학생 12명, 고교생 11명, 대학생 42명에게 지급됐다. 서청주농협 김규환 조합장은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이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을 생각하고 부모에게 효도할 줄 아는 인재가 되길바란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국민행복기금이 지난달 29일 출범해 장기연체나 고금리대출에 고통받는 서민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고금리를 연 10%대 은행금리로 전환해 대출해주는 '바꿔드림론'은 지난 1일부터 시행돼 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실사례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의 적용대상, 구체적인 혜택, 신청 기한과 장소 등을 알아봤다. △회사원 A(39)씨 A씨는 지난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원하게 되면서 리모델링 비용으로 3천5백만원이 급하게 필요했다. 제1금융권을 찾아 신용대출을 받으려던 그는 좌절을 맛봤다. 당시 신용등급은 5등급에 연 소득도 3천만원 정도였지만 대출 절차가 복잡해 어쩔 수 없이 모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 연 23.9%의 높은 이자율에도 불구하고 1년1개월 동안 성실하게 상환했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대출금은 생활을 옭죄어왔다. 뉴스를 통해 국민행복기금을 알게 된 A씨는 인터넷으로 지원 자격이나 기준 등 사전조사를 한 뒤 관련서류를 구비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를 찾았다. 대부업체에서 20%가 넘는 이자율로 대출을 받아 6개월 이상 정상상환 중이고 연 소득 4천만원 이하인 그는 '바꿔드림론'의지원자격에 해당됐다. 저금리로 전환해 지금까지 이율로…
충북지역의 금융기관 점포 수는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직원 수는 줄었다. 점포는 늘고 직원은 줄면서 금융기관 직원 1인당 생산성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예금은행 11개, 비은행금융기관 6개) 점포 수는 820개로 2011년 말(817개)보다 3개 늘었다. 예금은행 점포 수는 일반은행(82→87개)과 특수은행(64→65개)이 각각 5개와 1개 증가해 2011년 말보다 6개 증가한 152개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점포 수는 △2009년 말 136개 △2010년 말 138개 △2011년 말 146개 △2012년 말 152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해 일반은행에서는 우리은행(4개)과 국민은행(1개)이 증가했으며 특수은행에서는 농협은행(1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3개 시 지역(99→103개)에서 4개, 9개 군 지역(47→49개)에서 2개 늘었다. 점포 형태별로는 지점(107→110개)이 3개, 출장소(39→42개)가 3개 늘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점포 수는 2011년 말에 비해 상호저축은행(11→9개)이 2개, 우체국(149→148개)이 1개 감소한 668개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점포
영동농협이 전국 최상위 경영 우수조합으로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는 1일 영동농협의 종합경영평가를 1등급으로 선정하고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에게 조합경영 우수조합장상을 시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재무관리부문(경영실태·자립경영·생산성)과 농업인실익사업부문(경제사업·실익지원)점수를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 뒤 1~5등급으로 구분한다. 영동농협은 가점포함 102.2점으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으며, 실익사업부문과 경제사업 비율부문에서 65.2점(70점 만점)을 획득해 경제사업 중심의 우수 조합으로 평가받았다. 김갑성 영동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판매농협 구현을 통한 농민조합원의 실익을 도모하겠다"며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과 윤리·정도경영 확립으로 경영내실화를 이루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NH농협이 오는 6월20일까지 'e-금융 신규고객 희망드림(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을 신규가입하거나 e-금융을 통해 예·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고객은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거나 예·적금을 가입한 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스마트뱅킹 가입 고객은 NH모바일웹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 마감일까지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제주도 2박3일 여행권, 롯데호텔 디럭스룸 패키지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7월초에 발표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NH농협 인터넷뱅킹(http://banking.nonghyup.com)을 참고하거나 가까운 영업점에 문의하면 된다. NH농협 관계자는 "NH농협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고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음성군 대소면 지역에 기업 입주 행렬이 이어지면서 시중은행 입점도 잇따라 대소면이 음성의 금융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2개 읍, 7개 면 등 모두 9개 읍면으로 구성된 음성군에는 인구 4만여 명의 주거지역인 2개 읍 보다 1만8천여 명(등록 외국인 포함)이 거주하고 있는 대소면에 시중은행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더불어 수도권 인접 요건도 갖춘 대소면(음성군 전체 1천843개 중 425개 입주)이 기업 밀집지역인데다 기업 이주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기존 중부고속도로 음성IC와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에 이어 올 8월이면 평택으로 이어지는 음성~충주 구간 꽃동네IC(가칭)와 북음성IC(가칭)가 개통될 예정이여서 기업들의 이주 입지조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입주행렬이 가속화될 전망이다.현재 군청이 소재한 음성읍에는 시중은행이 단 한 곳도 없는데다, 2만2천여 명을 넘어선 금왕읍에도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신한은행 등 2곳이 전부인데 반해 대소면에는 현재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씨티은행 등 5개 시중은행이 입점해 성업중이다. 이들 시중은행들은 모두 대소면을 비롯한 인근 금왕읍, 삼성면, 맹동면 등
NH농협은행이 고객 지향·중심적인 우수고객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NH농협은행에 따르면 농협은행 고객의 거래실적을 기준으로 우수고객을 선정하는 '하나로가족고객제도'를 3월말 우수고객 선정시부터 확대 시행한다. 우수고객으로 선정되면 △예금금리 우대 △송금수수료 감면 △신용카드 연회비 면제 △전자금융수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병덕 농협 충북본부 마케팅추진단장은 "이번 제도 확대로 지난해 대비 약 3만명의 충북내 농협 거래자를 추가로 우수고객에 선정해 각종 우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신용보증기금이 오는 29일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1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 1천540억 원을 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지난 2월 건설사 유동화증권(540억 원) 및 중소·중견 유동화증권(525억 원) 발행에 이은 3번째로, 이달 말 결산기 이전 조기발행을 통한 적기 자금지원을 위해 결정됐다. 또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 및 고용창출기업, 신성장 동력산업 영위기업 등 75개 기업에 1천145억 원을 지원해, 이번 발행규모의 74% 이상을 성장잠재력 확충분야 및 일자리창출 기업 발굴에 중점을 뒀다. 이번 3차 발행에서 충청권은 8개 기업에 대해 130억 원의 유동화증권을 발행하게 됐다. 박철용 충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성장 유망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장기자금 조달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보 관계자는 "오는 4월부터는 결산을 완료한 법인기업과 건설업체의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지난해보다 1조6천억 원 가량 확대된 공급계획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출시 초기 비과세, 고금리 등으로 주목받았던 재형저축에 대한 대한 관심이 갈수록 식어가는 분위기. 충북 도내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은 7년 만기 시 비과세 혜택이 있는 재형저축을 잇따라 출시하며 예금자 유치에 나선 반면 기존 비과세 상품을 취급해온 2금융권은 금융감독원의 경쟁 자제 정책에 고금리 등 수신경쟁에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연출. 특히 2금융권의 기존의 예·적금상품은 재형저축 상품과 비슷한 수신금리를 보여 다시 주목받자 일부 점포에서는 예·적금 상품 가입유치에 적극 나서는 모습. 2금융권 한 관계자는 "금감원이 재형저축 수신금리를 감시하고 있어 수신경쟁에 나설 수 없는 입장"이라며 "차라리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재형저축 대신 '원금+이자'에 이자가 붙은 복리식 상품을 추천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고 전언.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남이농협, 덕산농협,충주농협이 농협 중앙회로부터 최우수 조합으로 선정됐다. 농협 중앙회는 대강당에서 '2012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농협 시상식'을 열고 남이농협, 덕산농협, 충주농협을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했다. 이들 농협에는 우수직원 특별승진과 우수조합장상, 최고경영자상, 유공직원 표창이 수여됐으며 부상으로 1t 승합차량이 수여됐다. 이밖에 청주농협, 서청주농협, 옥산농협, 내수농협, 금왕농협, 노은농협 등 6개 농협이 우수농협으로 선정됐다. 전국 60개 지역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번 시상식에서 충북은 총 9개 농협이 최우수·우수 농협으로 선정돼 전체 점유비 15%를 차지하는 등 사상 유례없는 쾌거를 올려 관련자들로부터 축하와 찬사를 받았다. 박희철 농협충북본부장은 "충북의 열악한 규모와 지리적 농업환경에도 충북의 농협들이 농민조합원의 소득과 실익증대를 위해 농민조합원과 상생하고 열심히 발품을 판 결과다"라며 자축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 새마을금고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서민 경영확산을 다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1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012년 경영평가 대회 및 2013년 사업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조홍래 충북본부장, 도내 57개 새마을금고 임원 등이 14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청주의 한 금고에서 발생한 불법대출 사건으로 홍역을 앓았던 새마을금고들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5가지 대책을 이행하기로 결의했다. 이행사안으로는 △인사관리의 합리적인 운용 △대출업무의 공정한 집행 △담보대출 감정 평가 실시 △금융기관 거래 시 업무처리(업무 협약)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미스 활용 및 수신자 지정운영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실태평가, 순자본비율, 지역환원사업, 신용사업목표달성 등 11개 항목을 새마을금고별로 종합평가한 경영평가 및 시상식도 이어졌다. 도내에서는 충주SM새마을금고(이사장 윤병환)가 최우수 단체상을 받는 등 단체 4곳, 개인 4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윤병환 충주SM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금융권이 어려웠지만 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들의 성원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