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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충청권 예선대회 내달 6일부터 접수

  • 웹출고시간2013.04.08 17:26: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학생들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을 분석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경시대회가 열린다.

입상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오는 5월6일부터 '2013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충북 도내 4년제 대학교 학생으로, 같은 대학 소속의 4명이 1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단 참가팀은 캠퍼스당 2개팀 이내이어야 하며 휴학생은 팀당 1명까지 가능하다.

대회는 오는 7월 중 전국 6개 지역별 예선대회를 거쳐 8월23일 서울에서 결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충북을 비롯한 세종, 대전, 충남 등 충청권 예선대회는 오는 7월22~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된다.

충북지역 대학생은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개최되는 충청지역 예선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최우수팀으로 선정될 경우 전국결선대회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는 참가팀별로 주요 경제이슈를 반영해 최근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준금리 변경여부·변경폭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발표한 후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국결선대회는 기준금리수준 결정을 위한 팀별 발표 외에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그룹별 질의·응답 및 토론이 추가된다.

지역예선대회 입상팀(최우수·우수·장려)에게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각각 수여된다.

충청권 예선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5월6부터 20일까지 팀을 구성(지도교수 1명 선정)한 후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비회원은 회원가입 필요)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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