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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충북지역 금융점포 3곳 늘어

직원 수 11.8명 해마다 감소

  • 웹출고시간2013.04.02 17:1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의 금융기관 점포 수는 지난해보다 늘었으나, 직원 수는 줄었다.

점포는 늘고 직원은 줄면서 금융기관 직원 1인당 생산성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예금은행 11개, 비은행금융기관 6개) 점포 수는 820개로 2011년 말(817개)보다 3개 늘었다.

예금은행 점포 수는 일반은행(82→87개)과 특수은행(64→65개)이 각각 5개와 1개 증가해 2011년 말보다 6개 증가한 152개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점포 수는 △2009년 말 136개 △2010년 말 138개 △2011년 말 146개 △2012년 말 152개 등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지난해 일반은행에서는 우리은행(4개)과 국민은행(1개)이 증가했으며 특수은행에서는 농협은행(1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3개 시 지역(99→103개)에서 4개, 9개 군 지역(47→49개)에서 2개 늘었다.

점포 형태별로는 지점(107→110개)이 3개, 출장소(39→42개)가 3개 늘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점포 수는 2011년 말에 비해 상호저축은행(11→9개)이 2개, 우체국(149→148개)이 1개 감소한 668개였다.

비은행금융기관 점포 수도 △2009년 말 646개 △2010년 말 658개 △2011년 말 671개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지역별로는 3개 시 지역(331개→326개)에서 5개 줄었고 9개 군 지역(340개→342개)에서 2개 늘었다.

우체국 직원을 제외한 지난해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직원 수는 7천917명으로 전년 말의 8천31명보다 114명 줄었다.

예금은행(1천799명→1천782명)에서 17명, 비은행금융기관(6천232명→6천135명)에서 97명 각각 감소했다.

고용형태별로는 정규직 임직원(7천239명→7천109명)은 130명 줄었으나, 2년 미만 계약직과 외부용역 청원경찰 등 직원 등 인력(792명→808명)은 16명 늘어 고용의 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현재 금융기관 점포당 직원 수는 11.8명으로 2011년 말(12.0명)에 비해 0.2명 감소했다.

도내 금융기관 점포당 직원 수는 △2009년 말 13.2명 △2010년 말 13.1명 △2011년 말 12.0% △2012년 말 11.8명 등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우체국을 제외한 지난해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직원 1명당 수신액과 여신액은 42억6천만원과 34억5천만원으로 2011년 말(39억9천만원, 31억6천만원)보다 각각 2억7천만원과 2억9천만원 늘면서 2009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2012년 말 현재 전국 대비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수 비중은 3.60%로 2011년 말(3.64%)에 비해 0.04%포인트 감소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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