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강타한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호 제1호기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원전 근처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 검출된 데 이어 1호기 건물 외벽이 통째로 사라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지통신 등 현지 언론과 외신은 12일 오후 3시 30분경 제1 원전이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원자로 자체가 폭발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지지통신은 이 폭발로 제1 원전의 벽과 지붕이 붕괴돼 건물 일부가 부서졌고 이로 인해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AFP에 따르면 복구 작업을 하던 직원 4명이 부상을 당했고 방사능이 20배 정도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교도통신도 “후쿠시마 제1 원전 근처의 1시간당 방사선 노출량이 연간 허용치에 육박했다”고 보도했다.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5시 50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와 관련해 폭발 사실을 확인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요오드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요오드는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131에 노출된 인간에게 피해를 막기 위해 투여하는 물질이다. 에다노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상당한 규모의 방사선 유출 및 그에 따른 인명피해 가능
일본 후쿠시마의 제 1원전과 제 2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피난 지역을 원전 반경 3킬로미터에서 10킬로미터로 확대했다.일본 경제 산업성의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12일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일 발전소 1호기 원자로 건물 내에 있는 중앙 제어실의 방사선량이 보통 때보다 약 천배에 이르고 있다"고 밝혔다. 정문 부근에서는 보통 때보다 약 20배로 나타났다. 보안원에 따르면 원자로 중앙 제어실의 방사선량은 1 시간당 0.16 마이크로시베르트(Sv)이지만, 12일 아침 시점에서는 150 마이크로시베르트(Sv)에 이르렀다.이런 발표는 방사능 증기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상당히 누출됐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원전에서는 건물 내 원자로 격납 용기에서 방사능이 빠져 나오지 않도록 격납 용기의 기압을 내리도록 하고 있다. 보안원은 이 기능이 고장났을 경우 방사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도쿄 전력은 1호기 원자로 내 수위가 유지되고 있어 당초 예상을 넘는 핵반응이 일어나고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정부는 피난 지시를 원전 반경 3킬로 이내에서 10킬로로 확대했
11일 일본 강진으로 쓰나미 피해를 입은 해안도시 센다이에서 시신 200∼300구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와테 현에서 쓰나미로 300여 가구가 무너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쓰나미는 후쿠시마 현 내부로 최대 5㎞까지 들이닥쳤다.이에 앞서 일본 경찰은 이날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60명, 실종자는 56명으로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속속 올라오고 있다. 11일 동영상 포털 유튜브에는 진앙에서 상당히 떨어진 도쿄의 지진 모습을 담은 동영상 2편이 올라왔다. 아이디 'mossan0001'의 네티즌은 '3월11일 지진- 도쿄 슈퍼 점내의 모습'이라는 제목으로 1분 44초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자신이 도쿄 고토구에 위치한 한 마트에서 지진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동영상은 당시 상황을 잘 담고 있다. 건물 전체를 흔들만한 진동이 느껴지면서 선반 위에 정렬된 물건들이 하나 둘 떨어졌다. 점원들은 상품들이 쓰러지지 않게 선반을 잡았다. 하지만 이내 위험을 느꼈는지 도망쳤다. 천장에 달린 안내판도 진동에 따라 흔들렸다. 선반 전체가 휘청거렸고 물건은 바닥에 나뒹굴었다. 와인 코너의 와인 병들이 떨어져 깨지면서 바닥을 흥건히 적셨다. 점원들이나 고객들은 한두 번 있는 일이 아니라는 듯 호들갑을 떨진 않았지만 놀란 모습은 역력했다. 도쿄에 머물고 있다는 'YoshiEatsWasabi'도 자신의 집에서 겪은 지진 당시를 촬영해 올렸다. 흔들리는 강한 진동에 TV 등 가전제품들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 부근 해저에서 발생한 8.9 규모의 강진은 태평양판과 북미판의 충돌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대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희일 지진연구센터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진 발생지점으로 볼 때 태평양판과 북미판이 충돌한 것으로 짐작된다"며 "쓰나미까지 발생한 것으로 미뤄 두 층이 정단층이나 역단층 형태로 어긋났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센터장은 이어 "왜 두 판이 충돌했는지, 몇해 전부터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잦아지고 있는 원인 등을 알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다만 최근 10년동안 판의 구조나 지질의 변화는 크게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국내에 설치된 지진관측소에서도 이번 강진이 감지됐는데 국내에서 관측된 규모는 7 이하였다. 이는 진원지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차이라고 이 센터장은 설명했다.
일본 동북부에서 규모 8.4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는 지진발생 당시 일본으로 향하던 국적 항공기는 없다고 11일 밝혔다.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나리타공항에 총 3대(대한항공 2, 아시아나 1)가 이륙 대기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피해는 없다.그러나 센다이, 나리타, 하네다 공항이 정상화될 때까지 이곳으로 운항하는 국적 항공기의 운항을 중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 유병설 운항정책과장은 "예약승객들은 항공기 운항여부 확인 후 공항으로 출발할 것"을 당부했다.국토해양부는 일본 지진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적극 대처하기 위해 비상상황반을 가동했다.한편 이날 오후 3시 이후 국적기 운항계획 편수는 나리타행 5편(대한항공 3, 아시아나 2), 하네다행 4편(대한항공 2, 아시아나 2) 등 총 9편으로 확인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일본 북동부 해안에서 11일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 10m 높이의 쓰나미가 진앙지로부터 가까운 해안을 덮쳐 자동차들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건물들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불렀다.아직 정확한 피해 집계는 이뤄지지 않고 있지만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최소 1명이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수많은 자동차와 선박들이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간 것에 비춰볼 때 대규모 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일본 정부는 앞으로 더 많은 쓰나미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해안 지대 주민들에게 고지대로 대피하라고 경고했다. 와카야마현도 2만명의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일본 해안 곳곳은 강력한 쓰나미로 홍수 사태를 빚고 있다. 또 많은 곳에서 수십 대의 자동차와 보트들이 파도에 떠내려 갔으며 건물들도 강력한 파도를 못이기고 힘없이 무너져 내렸다.미야기현 케세누마에서는 대형 선박 한 척도 쓰나미로 파도에 휩쓸려갔다.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일본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마커스 섬, 북마리나스 등에도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또 괌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및 미 하와이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다.이날 지진은 오후 2시46분께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8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36·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의 아내 야노 시호(35·일본)가 날씬한 '옆태'를 드러냈다. 야노 시호는 8일 홈페이지 ‘시호매거진(shihomagazine.com)’을 통해 전날 촬영한 의류브랜드 화보 현장(사진)을 공개하며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그녀는 “귀여운 캐주얼 스타일로 꾸몄다. 매우 좋아하는 느낌으로 촬영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진은 그가 기혼여성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그는 2006년말부터 교제해온 추성훈과 2009년 3월 혼인신고한 뒤 같은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결혼 3년째이자 30대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었으나 20대 못지않게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며 현역 모델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일본 기획사 ‘사토루재팬’ 소속으로 현지에서 톱모델로 분류된다. 한국에서도 ‘일본의 전지현’으로 불리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그는 평소 요가로 몸매를 가꿔온 것으로 알려졌다. 본업인 모델 활동과 함께 남편 추성훈이 일본에서 운영 중인 격투기 도장에서 요가 강사로 활약하고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북동부에서 9일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도쿄에서 북쪽으로 300여㎞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께 높이 50㎝의 쓰나미가 북동부 해안에 밀려올 것으로 경고했다.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이와테와 미야기(宮城), 후쿠시마(福島), 아오모리(靑森)현 등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 이후 규모 6.3의 여진이 짧은 시간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국에서 여성 보디빌딩 국제 대회에서 전문 보디빌더 아이리스 카일(37)이 또다시 우승을 차지했다고 최근 보디빌딩 전문 매체 머슬스포츠매거진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4일 밤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지역에서 진행된 '2011 미즈 인터내셔널 대회(Ms.International 2011)'에 참여한 카일은 6번째 국제대회 우승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 8주전쯤부터 카일은 감기 기운으로 입맛을 잃어 먹는 양이 줄고 운동량까지 감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체중이 약간 줄었을 뿐 근육량은 그대로 유지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카일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미즈 올림피아 대회 1위를 차지했으며, 미즈 인터내셔널 대회에서도 수년째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뉴저지주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멜바 레드클리프 할머니가 지난 3일 110회 생일을 맞았다고 뉴저지 일간 스타 레저지가 보도했다. 레드클리프 할머니의 110회 생일잔치는 패터슨의 한 클럽에서 진행됐다.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 숀 칸 주 상원의원에게 "하늘은 아직까지 나를 원하지 않는다(God doesn't want me yet)"고 재치있게 답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장수의 비결로 "긍정적인 마음과 여행, 그리고 매일 한 잔의 위스키"라고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한 레드클리프 할머니는 줄곧 혼자 살다 60대에 화촉을 밝혀 슬하에 자녀는 없다. 남편은 10년 전 타계했고 후에 친한 친구 중 홀아비 노인과 재혼을 했다. 이 노인 역시 몇 달 전 세상을 등졌다. 레드클리프 할머니는 최근 들어 시력이 많이 감퇴되긴 했지만 기력은 여전히 넘친다고 주치의는 전했다. 한편 스타 레저지는 110세 이상인 사람들은 래드클리프 할머니를 포함해, 전 세계 89명이라고 전했다.
중국과 일본이 영유권 갈등을 벌이는 조어도(일본명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에서 2일 오후 한때 전투기를 발진하는 등 긴장감을 연출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NHK방송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중국 Y8초계기와 Y8정보수집기 등 군용기 2대가 조어도에서 50~60km 떨어진 상공에 접근, 북쪽에서 남쪽으로 비행했다. 이에 일본 항공자위대는 영공 침범을 우려하며 F15 전투기를 긴급 출동시켰다.중국 비행기들은 조어도 영공에 진입하지 않았고 일본 전투기가 출격하자 서쪽으로 진로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위성은 “중국 군용기가 조어도에 이만큼 가까이 접근한 것은 처음”이라고 주장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얼굴이 아름다운 다른 여성의 사진을 이용,인터넷에서 교제를 해 온 남성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31·여)씨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3월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B(31)씨에게 미니홈피를 통해 다른 여성의 사진을 자신이라 속여 교제를 시작했다. A씨는 이후 각종 명목으로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3년간 총 3천35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4명의 남성들에게서 7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이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사실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진에 무너진 건물 파편에 맞아 사망한 여성의 품에서 아기만 구조됐다고 23일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22일 오후 12시50분쯤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를 강타한 규모 6.3 지진 발생 당시 캐셜가 쇼핑몰에 있던 한 여성이 피신을 하다가 아기를 안은채로 건물 파편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발생한 지진으로 부서진 카페를 수리를 하고 있던 톰 브리텐든(25)도 이날 지진이 또 일어나자 사방에 건물 잔해가 떨어져 난장판이 된 거리로 나왔다. 그와 행인들은 잔해를 해치고 깔린 사람들을 구해냈다. 그러다 아기를 안은 이 여성을 발견해 큰 벽돌을 치우고 끌어냈지만, 그녀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아기의 부상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시민들은 아기를 돕기위해 데려가고 사망한 여성에게는 그냥 담요를 덮어줬다고 톰이 말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리비아 내무장관이 사퇴를 발표하면서 군에게 국민편에 설 것을 촉구했다. 아부델 파타흐 유네스 리비아 내무장관은 22일(현지시각) 알 자지라 방송에 출연해 "2월 17일 혁명에 대한 응답으로 사퇴할 뜻을 밝힌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유네스 장관은 "국민들의 요구에 대한 진정성에 전적인 믿음을 갖고 있다"며 “군 측도 국민들의 ‘적법한 요구’ 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시위대 유혈진압과 관련해선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고 호소하며 시위 과정에서 숨진 수백명의 시위자들에게 조의를 표했다.그는 "(무아마르) 카다피에게 전화를 걸어 (시위 현장으로) 전투기를 보내지 말라고 애원했었다"며 자신은 보안군 측에 시위대에 대한 발포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유네스 장관은 자신이 사퇴 의사를 밝히기에 앞서 퇴진 거부 의사를 밝힌 카다피 국가원수의 방송 연설에 "충격을 받고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의 계획은 트리폴리의 젊은이들을 지원해 이 도시도 벵가지처럼 해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나는 혁명에 합류했다"고 강조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뱀파이어가 도심 한복판에 나타나 시민들을 공포에 몰아넣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한 20대 남성이 흉기로 여성들의 목에 상처를 내고 흡혈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 남성에게 흡혈 당한 피해자는 모두 15명으로 16~28세의 여성이다. 범인은 28세,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피해 여성들에게 '조심하라'는 경고까지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여성들은 에이즈 검사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의 범행 동기에 대해 조사 중이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개사료를 먹는 것은 개만이 아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두 명의 여성이 3월 한 달 간 애완견 사료만 먹고 지내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알리슨 위너와 해나 맨델바움. 애완견 푸드 업체 에버모어 펫 푸드의 공동 대표인 두 사람은 3월 1일부터 한 달 간 자사 제품만 먹고 지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이 한 달 간 개 사료를 먹겠다고 선언한 것은 애견 건강식 홍보 마케팅 때문이다. 호르몬을 주입하지 않고 키운 쇠고기와 각종 신선한 야채가 들어 있는 자사 애견 사료로 얼마든지 버틸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는 것. 그러나 일부에서는 영양면에서는 문제가 없다 해도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걱정도 나오고 있다. 두 여성은 시카고대 동문으로 2009년 애견 건강식 비즈니스를 창업했다. 알리슨 위너는 "호르몬 성분이 없는 고기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사료를 먹고 있는 애견들은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고 자랑했다. 한편 뉴욕의 로컬 라디오 1010WINS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당신이라면 애견 사료를 먹겠냐·"는 질문에 '굶어 죽을 위기에 처할 때 먹겠다'가 59.3%, '절대로 안 먹겠다'가 23.6%, '먹겠다'가 17.8%로 나타났다.기사제공:뉴시
인도에서 평균 신생아의 1/6만큼 작은 신생아가 태어나 주목을 받았다.지난 18일 인도 매체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외신들은 지난해 10월2일 인도 ONP 튤립병원에서 체중 495g, 키 1피트(약 30cm)로 태어난 여자 아기 사얄리에 대해 소개했다. 임신 27주만에 태어난 조산아 사얄리는 인도에서 생존한 가장 작은 신생아인 것으로 알려졌다인도 신생아 평균 체중이 2.5-3kg인 것을 감안하면 사얄리는 다른 신생아들의 1/6 정도 크기로 태어난 셈이다.사얄리는 이제 생후 4개월로 체중 2.4kg이 되면서 안정돼 지난해 12월30일 집중 치료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사얄리의 생모 샤일라 파와르(36)는 갑자기 상승하는 혈압 등으로 이전에 3번의 유산과 10번의 사산을 경험했다. 샤일라는 14번째 임신 후 얻은 사얄리를 "값으로 매길 수 없는" 아기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미국에 심장이 두개인 남성이 있다.지난 14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 손턴 병원 의료진들은 한 환자에게 새로운 심장을 이식, 2개의 심장이 뛰는 사람을 탄생시켰다고 21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이소 심장이식수술로 오른쪽 가슴에 새로운 심장을 이식받은 타이슨 스미스(36)는 유명 영국 드라마 '닥터 후'의 주인공처럼 두개의 심장을 가지게 됐다. 이식 수술 중 두개의 심장이 나란히 뛰는 모습이 촬영돼 공개되기도 했다.성공적인 수술 후 스미스는 "난 매일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 센터 마이클 마다니 박사는 "본래 심장을 제거하고 새로운 심장으로 대처하면 새로운 심장이 제 역할을 못할 수도 있었다"며 "왜냐하면 폐고혈압이라고, 그의 폐로 흐르는 저항이 너무 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두 개의 심장이 함께 역할을 분담해 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폐고혈압은 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운반하는 폐동맥 내 혈압이 높아져 폐 혈액 순환이 나빠지는 상태를 말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암 투병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 최고경영자 (CEO) 스티브 잡스(55)의 정면 사진이 공개됐다.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21일 잡스가 지난 8일 부인과 함께 스탠퍼드 암센터를 찾았을 때 모습을 프리랜서 사진작가 닉 스턴이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잡스의 최근 사진을 공개하며 ‘6주 시한부설’을 제기한 바 있다. 잡스는 지난 17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참석했지만 정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병가를 내고 애플을 떠난 스티브 잡스의 건강 상태를 두고 추측이 무성하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잡스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하다는 미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기사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인콰이어러는 최근 잡스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해 최소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전했다.그동안 애플 직원들은 잡스가 지난달 말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냈고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잡지에 게재된 사진에선 잡스의 병세가 회사 측이 말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8일 촬영된 것으로 잡스가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다.사진 속 잡스는 청바지 차림이었지만 살이 빠진 듯 헐렁해 보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사진을 본 의사들은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며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던 그의 몸무게는 130파운드(59㎏)로 줄었다”고 설명했다.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암이 재발해 스
미국 CBS 여기자가 광분한 이집트 군중에게 구타와 성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15일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지난 11일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 후 소식을 전하던 라라 로건(39) CBS 수석 특파원은 격분한 이집트 군중 200여명에게 둘러싸인 후 휩쓸려 방송팀에서 혼자 떨어져 나온 후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인하고 지속적인 성폭행과 구타'를 당한 로건은 여성들과 이집트 군인 20여명의 도움으로 구조돼 다시 방송팀에 합류했다.지난 12일 다시 미국으로 돌아온 로건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 로건은 지난 2002년부터 CBS에 근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소식들을 전하며 수석 특파원으로 활동해왔다. 그녀는 바그다드에서 활동 중 남편 조 버킷을 만났으며 두 아이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국제 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이집트 사태 중 52명의 언론인이 폭행을 당했으며, 76명이 구금됐다고 BBC가 전했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강력한 퇴진 압박에도 꿋꿋이 버텨오던 이집트 호스니 무바라크(82)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을 통해 하야의 뜻을 밝히면서 이집트 30년 철권통치가 막을 내렸다. 무바라크 대통령은 부통령 재임 중이던 지난 1981년 故 안와르 사다트 전 대통령이 이슬람주의자들에 의해 암살된 뒤 권좌에 올랐다. 하지만 그 당시 공군참모총장 출신의 무바라크가 이렇게 오랫동안 권력을 유지하리라고는 아무도 생각지 못했다.무바라크 정부는 중동의 아랍국가 중 1979년 이스라엘과 가장 먼저 평화협정을 맺은 우방국으로 그동안 미국으로부터 매년 수십억 달러의 경제·군사 원조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그는 서방국들의 정치적인 변화의 압력에 끝까지 저항해왔다.무바라크 대통령은 2005년 9월 헌법 개정을 통해 사상 최초로 복수 후보가 출마하는 대통령 선거를 실시해 연임에 성공했다. 비록 반대세력인 무슬림형제단 측에서 불법선거 의혹을 제기했지만 야권을 철저하게 탄압하는 권위주의 정권을 유지하는데 성공했다.이집트는 지난해 11월에는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민민주당(NDP)이 90%에 달하는 의석을 장악해 의회가 무바라크의 결정을 자동적으로 승인하는 집단으로 전락했다는 등 정치적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12일(한국시간) 사퇴했다. 오마르 술레이만 부통령은 이날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이 권력을 군에게 넘겨주고 대통령직에서 물러났다고 밝혔다.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 소식이 전해지자 이집트 민주화 운동의 중심지인 카이로 타흐리르(해방) 광장에 모인 수십 만명의 시민들은 "국민이 체제를 무너뜨렸다"며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며 시민 혁명의 성공을 자축하고 있다. 이집트 시민들은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국기를 흔들며 무바라크 대통령의 퇴진을 경축했고, 시내를 지나는 자동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이집트 야권 지도자 중 한 명인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이집트가 수십 년 간의 억압에서 해방됐다"며 "오늘은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집트 집권 국민민주당(NDP)의 호삼 바드라위 사무총장은 이날 "현 단계에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 당이 필요하다"며 사무총장직의 사임을 발표하고 탈당했다고 현지의 알-하야트 TV가 전했다.앞서 무바라크 대통령은 이날 오후 헬리콥터 편으로 카이로의 대통령궁을 떠나 시나이 반도의 홍해 휴양지인 샤름-엘 셰이크로 떠났다.무바라크 대통
미국에서 무척 정중한 태도로 편의점을 턴 강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5일 오전 11시23분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지역 쉘 편의점에 나이 든 한 남성이 너무나 정중한 매너로 300달러(약 33만원)를 요구한 뒤 도주했다고 8일 영국 매체 뉴스라이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이 강도는 편의점 계산대로 다가와 커피를 사는 척하다가 오른손으로 반자동 권총을 빼들고 "돈통 좀 비워주세요, 선생님, 난 지금 강도질을 하고 있는 겁니다"라고 말했다.여느 강도들과 달리 놀라울 정도로 정중하게 편의점 주인 존 헨리에게 돈을 요구한 이 강도는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이런 짓을 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연방 사과했다.주인 헨리는 강도에게 "내가 40달러(약 4만4천원)를 주는 것은 어때요?"라고 제의하기도 했지만 이 남성은 "그럴수 없어요, 난 집세도 내야하고 청구서들에, 아이들이 먹을 것도 필요해요"라고 말하며 300달러를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강도행각을 마치고 달아나기 전까지 매우 예의바르게 "정말 고마워요, 감사합니다. 정말 미안해요, 선생님, 상황이 나아지면 갚을게요"라고 말한 후 빨간색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하지만 이 강도는 편의점에 지문을 남겼고 CCTV에 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