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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미녀에 속아 돈 뜯긴 '어리석은' 남성들

제주경찰,미인사진으로 7천여만원 가로챈 30대 붙잡아

  • 웹출고시간2011.02.27 16:51: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말 미국영화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발표한 '2010년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에서 1위를 차지한 카밀라 벨.

제주지방경찰청은 27일 얼굴이 아름다운 다른 여성의 사진을 이용,인터넷에서 교제를 해 온 남성들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31·여)씨를 붙잡아 불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3년 3월 온라인게임에서 알게 된 B(31)씨에게 미니홈피를 통해 다른 여성의 사진을 자신이라 속여 교제를 시작했다. A씨는 이후 각종 명목으로 1만원에서 100만원까지 3년간 총 3천35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4명의 남성들에게서 7천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상에서 상대방이 어떤 명목으로든 금품을 요구할 경우 반드시 사실 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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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