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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 병세심각…6주밖에 못 산다?

건강상태 두고 추측 무성

  • 웹출고시간2011.02.17 13:10: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병가를 내고 애플을 떠난 스티브 잡스의 건강 상태를 두고 추측이 무성하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잡스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하다는 미 타블로이드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의 기사를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인콰이어러는 최근 잡스의 사진을 게재하며 그의 병세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해 최소 6주 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동안 애플 직원들은 잡스가 지난달 말 신병 치료를 위해 병가를 낸 이후에도 캘리포니아 본사에서 종종 모습을 드러냈고 집에서 모든 전략적 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잡지에 게재된 사진에선 잡스의 병세가 회사 측이 말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 8일 촬영된 것으로 잡스가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암센터로 향하기 전 부인과 함께 아침식사를 하러 가는 모습이다.

사진 속 잡스는 청바지 차림이었지만 살이 빠진 듯 헐렁해 보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사진을 본 의사들은 “잡스가 췌장암에 걸려 6주밖에 못 살지도 모른다”며 “암에 걸리기 전 175파운드(79㎏)였던 그의 몸무게는 130파운드(59㎏)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제롬 스펀버그 박사는 “잡스가 암이 재발해 스탠퍼드에서 외래환자로 화학요법을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 게이브 머킨 박사도 “그는 말기인 것 같다”면서 “암으로 인해 근육이 극도로 감소해 몸무게도 130파운드가 안 되는 것처럼 보인다”고 주장했다.

최근 잡스를 봤다는 한 측근은 “그가 걸을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듯 앞뒤로 비틀거렸고 걸음을 내디딜 땐 얼굴에 고통스런 표정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잡스의 건강을 두고 비관적인 기사만 나온 것은 아니다.

앞서 지난 9일엔 미 인터넷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잡스가 건강한 모습으로 애플 본사에 나타났고 이를 목격한 사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잡스를 봤다는 작가 겸 컨설턴트 매튜 크로스는 지난달 31일 애플의 쿠퍼티노 본사에서 활기차게 걸어 나오는 잡스와 마주쳤다며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는 잡스의 모습에 “건강하고 가벼운 발걸음에 무대에서처럼 목소리가 활기찼다”고 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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