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I-충북지구 제36대 박한석 지구회장 취임식과 적십자 홍보위원 위촉식이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종호 전 국회부의장 등 각계인사와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JCI 회장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박한석(36·삼영가스(주) 부사장) 신임회장은 “청년이 깨어 있으면 흐르는 물이 썩지 않는 것처럼 맑고 투명해질 수밖에 없다”며 “회원들의 열정을 모아 목표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들은 겸손의 자세로 우리보다 지역사회를 앞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 신임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와 재해재난 발생시 복구활동과 헌혈캠페인을 벌일 것과 지역사회 개발의 이념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지역의 현안을 다루는 포럼운영, 지구단위 JCI에서는 최초로 중국의 흑룡강성 조선족에 대한 한글 교육과 도서보급과 네트워크를 통한 우리역사의식을 심어주는 국제교류실시, 상공인들이 대부분인 JC회원들에게 생존의 문제이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충북도의 경제특별도 건설에 적극적인 참여 등을 모토로 내세웠다. 또 대한적십자사충북지사(회장 김영회)와 JCI충북지구청년회의소(회장 박한석)는 ‘가자. 아픔이…
2007년도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 정기총회가 10일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에서 개최돼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남상우 청주시장과 홍재형·오재세 국회의원 등 내빈과 청주지역 법인·가정어린이집 원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임경재 청주시 보육시설연합회장은 “보육이 지난 2004년 여성부로 이관되면서 아동 심신의 발달과 권리, 교육적 마인드, 보육의 책임을 맡고 있는 시설장과 교사들이 보육에 전념해야 보육의 질적 수준이 향상될 수 있다”며 “그러나 평가인증과 여러 기관의 감사, 현실이 반영되지 않은 재무회계, 정원의 축소 등 날로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의욕이 저하되고 있어 우리가 하나가 돼 보육관련부서에서 바른 견해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앞서 청주시의 법인어린이집연합회와 가정복지시설연합회가 하나로 합쳐져 이 행사를 더욱 뜻 깊게 했다. 홍성순 수석부회장은 “올해부터 보육시설연합회에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가정시설의 원장들은 보육시설연합회와 함께 뜻을 두고 열심히 하기로 했다”며 하나가 돼 보육시설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A씨는 2005년 초 아파트 발코니 확장 공사를 실시하고 거주하던 중 새시 하자로 인해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즉시 발코니 확장 시공업체에 보수를 요구했으나 시공업체는 누수가 발코니 확장 때문이 아니라 기존에 설치된 새시의 하자 때문이라며 새시업체에 책임을 미뤘다. 공사한지 오래돼 새시업체를 찾을 수 없었던 A씨는 결국 자기 돈으로 새시를 교체할 수 밖에 없었다. 2005년 12월 합법화 이후 발코니 확장 시공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누수와 시공 불량, 시공지연 등의 피해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8일 한국소비자보호원에 따르면 지난해 1∼10월 접수된 공동주택 발코니 확장 관련 상담은 모두 277건으로 이중 절반이 넘는 159건(57.4%)이 누수, 시공불량, 난방불량 등 하자에 의한 것이었다. 계약관련 피해는 89건(32.1%)이었고 시공지연에 따른 피해 21건(7.6%), 기타 8건(2.9%) 등이었다. 하자 관련 피해(159건)를 유형별로 보면 외벽 및 새시부분의 누수 또는 곰팡이 발생이 98건(61.6%)으로 가장 많았고 ▲조잡한 시공 등 시공불량 28건(17.6%), ▲난방불량 11건(6.9%) ▲계약과 다른
JCI-코리아 손인석 제56대 중앙회장 취임식이 27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개최됐다. 스콧 그린리(Scott Greenlee) 2007 JCI 회장을 비롯한 800여명의 국내외 JCI 회원들과 정우택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손인석 중앙회장은 취임사에서 “청년의 힘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강조하고 “한국청년회의소 55년 역사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것은 국민과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는 JC만이 진정한 청년대표가 될 수 있다는 교훈과 이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거듭나야한다는 교훈”이라며 JC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또 “2007년 한국청년회의소 운영슬로건을 ‘다시 서는 JC-청년의 비상(飛上), 새로운 미래’로 설정했다”고 소개하고 “이를 위해 ‘청년 비상의 날개, 2007년 한국JC 아젠다7’을 추진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손 신임회장이 밝힌 2007년 한국 JC 아젠다7은 대국민 캠페인 전개와 공청회, 정책제안을 통한 저출산극복을 위한 대국민 프로젝트인 ‘One+KOREA’, 노인일자리 2천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취업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국가적 현안해결에 앞장서는 ‘노인일자리 제
청주시에 거주하는 A모 씨는 지난해 3월 별다른 수입이 없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이하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각종 급여를 받아왔지만 1억7천800여만원을 은행에 예치하고 있는 것이 밝혀져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제외됐다. B모씨는 기초생활대상자 신청 당시 금융재산 7천500만원을 타인 명의의 통장에 예치해 놓았으나 이 같은 사실이 들통 나 역시 기초생활수급자 지정이 취소됐다. 청원군의 C모 씨도 3개월 이상 해외에 장기 체류하는 경우 3개월이 경과한 때부터 생계비 지급이 중단돼야 함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급여를 받아온 것이 밝혀져 기초생활수급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처럼 충북도내에서 거주하는 5만4천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중 자격조건을 상실했음에도 이를 감추고 급여를 타오다가 적발되는 경우가 매년 관계기관에 의해 적발되고 있으나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기초생활수급자로서의 자격이 상실된 이후에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등을 부정하게 받다가 적발된 경우는 총 50건인데 지난 2005년에는 25건, 지난해에는 28건이 있다. 이중 일정한 소득기준을 넘고도 계속해서 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급여를 받아
1월말 개원예정이었던 충북대병원 지역암센터가 개원 일정이 연기되면서 2월초쯤 문을 열예정이다. 28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암센터의 일부 의료장비와 집기류 등의 설치가 다소 지연돼 개원일정을 2월초로 미뤘다. 그러나 암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돼도 일단은 암 검진 차원의 예방진료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격적인 암 치료는 순차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대병원은 암센터 운영을 앞두고 암센터 소장과 진료부장을 임명하는 등 의료진을 재배치하고 병동과 검진센터 등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완료했다. 병원측은 “장비가 완비되는 2월10일을 전후해 정식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인구의 증가와 노인의 실태> 지난 93년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인구는 10만3천377명으로 전체 인구 140만3천633명의 7.3%를 차지했으나 2002년에 전체인구 149만2천713명 중 14만8천887명으로 10%대를 넘기 시작했다. 이후 2003년 도민 148만9천635명 중 15만5천39명(10.4%), 2004년 148만8천945명의 중 16만2천747명(10.9%), 2005년 16만8천776명(11.3%)으로 11%를 넘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17만4천935명(11.6%)으로 나타나는 등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5년 노인인구 16만8천776명 중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는 노인이 13만8천468명, 가정에서 홀로 사는 노인은 2만8천541명, 시설에 입소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은 1천767명으로 노인인구의 18%가 홀로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가정에서 홀로 사는 노인이 2만6천857명, 시설에 입소해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은 1천804명으로 나타나 전체 노인인구 17만5천935명 중 자녀들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14만7천274명을 제외한 16.3%가 홀로 사는 노인으로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유성훈)가 갈등을 빚어온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과 오동동을 잇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도시건설위 의원 전원과 해당지역 주민들, 시민단체, 학계 그리고 청주시 관계자 들을 초청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25일 청주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2007년도 제1차 시민의견 수렴의 시간’으로 마련된 이 토론회에서 이두영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집행위원장은 “농림부와 충청북도에서 우량농지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노선을 변경하여 주민들과의 갈등을 야기했다”며 “앞으로 상호비방을 중지하고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과 함께 원점에서 해결방안을 다시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문호 정봉·신촌들녘지키기 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그동안 각종 공청회나 설명회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주민들의 참여가 배제됐고, 국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도 주민들의 의견이 타당성이 있으므로 충분한 협의를 가지라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대전지방국토관리청도 주민들이 원하지 않으면 사업을 강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며 노선변경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곽승호 청주시 도시건설국장은 “노선변경은 도시발전을 예측하고 자동차 전용
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이 청주시·청원군의 14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2007년도 보훈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5일 청주보훈지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권 지청장은 2007년도 변경·개선되는 보훈급여금, 교육·취업 및 복지의료 지원 제도 등의 보훈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각 보훈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또 변경된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보훈단체 운영의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했다. / 청주보훈지청
청주시여성발전위원회가 올해 여성발전기금 공모 등 여성발전기금 운용방안을 확정했다. 여성발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청주시 여성발전 기본조례에 따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증진, 양성평등의 촉진 및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조성된 여성발전기금 운용에 관한 심의·의결했다. 위원회는 여성발전기금 사업의 공모방법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지정사업과 자율사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하고,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면 청주시 단체나 도(道)단위 단체 모두 응모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별 지원한도액은 500만원으로 하되 차별화된 특화사업은 최고 80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하고, 자부담 비율 또한 지난해와 동일하게 10%로 의결했다. 올해 사업비는 이자율 감소에 따라 5천300만원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공모는 오는 27일부터 3월14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3월 중 2차 여성발전위원회를 개최해 지원 대상사업 및 지원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원 단체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리증진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과 단체로, 단체 정관에 여성발전을 위한 사업 수행 목적이 명기된 법인 및 단체를 지원 대상으로 한다. 한편, 지난해 여성발전기금 사업은 6천6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5개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